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청소년정책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변화에 따른 청소년 위기상황 대응 및 보호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대응과 보호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청소년 보호, 활동, 복지 3개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NYPI1989)에서 생중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아미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박사는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겪는 위험의 여러 유형을 살피며 온라인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미디어 이용이 저연령화 되고 비대면 소통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게 되는 유해 콘텐츠, 위험 행동, 데이터 수집 관련 위험을 유형별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사회적 참여를 하며 시민으로서 행동할 수 있도록 위험에 대한 다각적 대응과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제1, 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 2021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예술숲 예술몽땅 페스티벌’은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예술동아리 72팀, 학생 1,200여 명이 참여하여 합창, 뮤지컬, 국악, 풍물, 오케스트라, 무용, 난타, 연극·영화, 힙합, 밴드, 병창, 미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음향·조명·촬영팀이 학교로 찾아가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학생예술동아리가 창의예술교육센터로 방문하여 동영상을 만드는 방식 등으로 운영하였다. 페스티벌 당일에는 동아리 13팀이 각 센터별로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감 있는 생방송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의 공연은 서울시교육청 학생중심 예술공감터 유튜브 채널 ‘예술몽夢땅(https://www.youtube.com/channel/UCLZk36arEBilwztYkORrUvQ)’을 통하여 서울시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서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회복,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
교육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학교에서 접종을 강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통해 접종 이상 반응을 신속하게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25일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제2차 회의에서는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 교육회복 종합방안 추진 현황과 함께 기타 안건으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시행 계획 등을 공유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일상회복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방역 긴장도의 이완을 방지하고, 학교 외부로부터의 감염 차단과 학교 내부에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학교 방역 체계의 보완점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였다. 향후,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가칭)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이르면 10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은 34.1%(24일 기준)를 나타내고 있으며, 16~17세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되었다. 소아
우리나라 청소년 2명 중 1명은 역사적 사건 중 5·18 민주화운동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기념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천105명을 상대로 한 '2021년 청소년 5·18 인식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조사방식은 전국 17개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1,105명을 대상으로 지역·학교급을 고려한 비례할당을 적용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우편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19%p이다. 우선, '가장 관심이 많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응답자의 52.2%가 5·18 민주화운동을 꼽았다. 다음으로 촛불혁명 15.3%, 4·19 혁명 9.8%, 제주 4·3 사건 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18 민주화운동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엔 79.3%가 긍정했으나 전년도와 비교해 6.4%p 하락한 수치다. 이 가운데 '아주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1.3%, 대체로 알고 있다 45.4%, 보통이다 22.5%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잘 모른다 16.7%, 전혀 모른다 3.8% 등 모두 20.5%의 학생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대상자 1천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1회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2학기 장학생 1000명을 추가로 선발키로 했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 중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올해 2학기 등록금 실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1학기 또는 2학기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등 소득기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50만 원 또는 100만 원 정액으로 2학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25일 오후 2시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양성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하고 산업구조 재편과 양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그간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하연섭 부총장(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이 인재양성 정책 관련 범부처 연계를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희삼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인재정책 역할의 함의를 분석하고 공정한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교육부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OURMOETV)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RIVET4U)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속해 시청하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공개토론회에서의 발표 내용은 포럼 종료 후 ‘혁신적 포용국가 누리집(http://www.inclusiveko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를 '제16회 인문주간'으로 선포 하고, 전국 33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토론회, 강연, 대담, 답사, 전시, 공연 등 230여 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무렵 한 주를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온 전국적인 인문학 축제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로 온라인(80%) 방식으로 진행하되 오프라인(20%) 방식도 일부 병행할 예정이며, 다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우선, 강원 강릉에서는 ‘Beautiful City! 일곱 빛깔 향기, 강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글짓기, 힐링워킹, 전시, 커피토크 등) 구성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 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에서는 ‘경상국립대박물관에서 만나는 가야문화체험’이라는 전시회를 준비하여 가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각 지역의 현황과 역사, 인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나를 둘러싼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오전 10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따뜻한 보호 속, 성장하는 아동'을 주제로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회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場)’으로서 2004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제18회를 맞는 행사이다. 아동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현장에는 아동대표 의장단(5명),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철모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전국 아동대표(110여 명)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개회식에 이어서 지난해 제17회 아동총회 결의문이 정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해 관계부처를 대표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아동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아동대표가 1년간 진행한 결의문 모니터링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아동이 제안한 내용 중 ‘중간놀이시간 확대’, ‘초등학생 전용 진로정보망 운영 및 체험 콘텐츠
현장실습 중 사망한 여수 특성화고 3학년 고 홍정운 군 사건과 관련해, 학교와 실습기업이 현장실습 관련 규정과 운영 지침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기업을 대상으로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20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현장실습생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 및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현장실습 제도 보완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전남교육청·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한 공동조사단이 사고 경위와 현장실습 운영 지침 준수 등을 조사한 결과,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 조사 결과, 해당 사업체는 현장실습 관련 법령 및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당 학교는 현장실습 운영 지침(매뉴얼)상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세 미만은 법령상 잠수가 불가한데, 실습기업은 잠수 관련 자격·면허·경험이 없는 실습생에게 잠수 작업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업주가 현장실습표준협약 사항인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고, 정해진 실습시간도 준수하지 않았다. 해당 학교는 외부위원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학교 현장실습운영위원회에 학부모, 산업체 인사 등
예배 형식의 채플 수업 이수를 졸업 요건으로 삼아오던 광주보건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받고 운영 지침을 일부 개선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했다. 지난 5월 인권위는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에게 채플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대체 과목을 마련하는 등 학생 개인의 종교의 자유 등을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보건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설립된 종립대학교이지만, 기독교 신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학과를 두거나, 신입생 지원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그럼에도 기독교 정신 전파를 위하여 채플 교과목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하여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수강하도록 하고, 이를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학내 규정을 두고 있다. 인권위는 광주보건대학교가 종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채플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하고 그 이수를 졸업요건으로 하면서도, 학생들의 동의권(거부권)을 인정하지 않고 어떠한 대체과목도 제공하지 않은 것은 헌법 및 국제인권법이 보장하는 학생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를 개선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에 광주보건대학교는 예배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