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0일 인천송명초등학교, 인천송빛초등학교, 인천연송고등학교 졸업식을 차례로 방문해 졸업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격려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졸업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성장한 세대”라고 말했다. 또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힘은 창의성”이라며 “특히, 도전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정에서 더 큰 성취가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는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배우는 힘이 중요한 만큼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선생님과 학부모는 언제나 가장 든든한 응원자”라며 “스스로를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며 새로운 학교생활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보은교육지원청은 30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직원 화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속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외부강의 미신고 재발방지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어 표창장 전수식을 통해 교육 현장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후에 진행된 우리 전통 놀이인 윷놀이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열띤 응원과 웃음 속에서 부서 간 협력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직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병일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에 대한 신뢰를 지탱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화합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교육청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공무직원의 피해 예방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조치를 크게 확대한다.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 대상을 모든 교육공무직원으로 넓혀,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과 회복을 위한 보호조치 및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은 그동안 심리·법률 상담 등을 민원 업무 담당자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새해부터는 교육청 자체 예산을 확보해 모든 교육공무직원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교육공무직원들은 이에 따라 2026년부터 ▲3일 이하 경미한 부상에 대한 치료비 지원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한 재산상 피해 보상(특수교육실무원에 한함)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하는 책임보험 가입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교육공무직원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교육활동 침해 피해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
(아름다운교육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0일, 수시 모집 결과 발표 이후 기대와 다른 결과로 인해 마음을 추스르고 정시 등을 준비하고 있을 도내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서한문을 보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도감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긴 밤을 보냈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떠올린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온 지난 발자취를 생각하니 대견함을 넘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다고 수험생들의 노고를 다독였다. 또한, 마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의 곁이라며, 혹시나 학생들이 노력이 부족해서일까라고 생각하며 어깨가 처져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오늘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먼 훗날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찬란한 대목을 장식할 아름다운 추억이자 내일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학생들의 뒤에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여러분의 미래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년퇴직자 등 퇴직 지방공무원 15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훈격별로는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3명, 옥조근정훈장 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1명, 장관표창 2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퇴직자가 근무했던 소속 기관 동료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 영상이 상영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교육청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졌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교육의 오늘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공직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그동안 울산교육을 위해 애써 온 모든 퇴직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30일 완도 청해초등학교와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독서교육과 수산 특성화 교육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 유일의 수산계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의 외국인 유학생 적응 현황 및 수산업 전문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청해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들과 함께 독서 중심 수업 사례와 독서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해초는 독서 키움 활동을 위해 ‘사제동행 아침 독서 활동’과 ‘도서관(책방) 나들이’ 운영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기숙사 생활 적응, 언어 교육, 문화 이해 등에 대한 실제 목소리를 듣고, 교직원들과 수산업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완도수산고는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외국인 유학생 8명이 재학 중이며, 수산자원양식, 어선운항관리 등 특화된 전문교과 운영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병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이 30일 2025년 하반기 ‘협업포인트제’ 우수 직원과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협업포인트제’는 올해 복잡·다양해지는 교육행정 환경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시교육청 제안제도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도입된 사례로, 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협조 요청을 넘어 실질적인 협업을 실천한 직원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포인트를 부여하며, 자발적 협업 유도와 행정 신뢰 강화라는 이중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기본협업포인트(직원 간 감사와 협조) ▲특별협업포인트(부서 간 협업 추진 및 주관부서 결정)으로 나눠지며, 개인 성과평가, 교육감 표창 등의 인센티브와도 연계함으로써 조직 내 협업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누적 포인트 기준으로 선정된 협업 우수직원으로는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이유진 주무관(800포인트), 시교육청 총무과 안정섭 주무관(670포인트), 금호평생교육관 문균식 사무관(645포인트),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아름다운교육신문)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운수초등학교가 예비 학생·학부모·지역사회 주민 대상 ‘새 학교 구경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최초로 개교 전 학교 개방 프로그램으로, 새내기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운수초가 위치한 광산구 선운 2지구는 신축 공동주택이 많고, 광주·전남 최초 신혼부부 특화 공공 주택 ‘신혼희망타운’ 포함된 곳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행사를 진행했다. 예비 학부모와 희망자 150명 대상으로 학교시설 공개를 비롯해 통학구역, 신입생 예비소집, 학교 교육과정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자칠판 설치 교실과 각종 시설 등을 둘러보며, 우수한 교육환경과 아이 눈높이 맞춘 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운수초등학교는 광산구 운수동 36-4번지 일원에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학교로 일반 학급 30개, 특수학교 1개 학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새 학교 구경의 날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학교가 지역의 중
(아름다운교육신문) 이정선 교육감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힘을 드리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6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교육은 굵직한 열매들을 수확하는 한해였다”며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2년 연속 시도교육청 ‘최우수’ 평가, 진로진학지도사례 ‘대상’ 수상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만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2026년 새해는 우리가 키운 ‘광주교육’의 열매들이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도약의 새싹을 틔우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년에는 ‘기본교육’을 광주교육 4대 영역 16대 중점사업에 반영해 공교육 안에서 회복하고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급식실에 올해 처음 도입한 조리로봇이 조리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이 외부 전문기관과 교육청 자체 분석을 통해 조리로봇 도입 전·후 작업환경을 비교한 결과, 고온·고위험 조리작업이 집중되는 솥 앞 작업시간이 평균 69%, 근력 투입이 필요한 작업횟수는 무려 7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작업 자세와 신체 동작을 기준으로 분석한 작업 강도 역시 약 50% 감소해 근골격계 부담 등 신체적 위험요인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리로봇 설치 학교 급식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부산교육청은 11월과 12월 총 4차례의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업환경 개선(82%), 업무 강도 경감(78%), 업무 편의성 향상(74%)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확인했다. 특히 응답자의 90% 이상이 향후 조리로봇 도입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조리종사자들은 “힘들고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