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늘봄 토크콘서트’에서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 1학년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전면 시행 2개월을 맞이한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콘서트는 늘봄학교 운영 경과 동영상 상영, 현장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감-학부모 즉문즉답 자유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 ▲자녀 보살핌·교육과 관련 학부모 애로사항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이 늘봄공유학교를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늘봄공유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안전한 시설에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돌봄대기를 해소하는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위탁시설이다. 의정부‘늘봄공유학교’는 돌봄대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2개소(LH더휴 작은도서관, 봄볕 작은 도서관)로 위탁․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지역 위탁운영기관(반딧불이 작은 도서관)과 위탁 및 계약을 체결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늘봄공유학교’의 추가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의정부 늘봄학교가 학생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학교 밖 돌봄 인프라인 ‘구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구로 거점센터’)를 활용한 ‘학교 밖 늘봄학교’를 5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보유한 돌봄자원과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연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다. ‘학교 밖 늘봄학교’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서 서울시와 시교육청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간의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저출생 위기에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늘봄학교’의 취지인 만큼, 칸막이 없는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로 거점센터에서 시작하는 ‘학교 밖 늘봄학교’는 인근에 있는 오류남초등학교와 매봉초등학교 2개 학교의 1학년 아동들이 방과 후 구로 거점센터로 이동해서 요일별로 다양한 늘봄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까지 주5일 동안 진행한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아동,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코딩(과학), 클라이밍(체육), 드럼 연주(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첫 날에는 구로 거점센터 특화 프로그램인 「함께 하멍, 더 사랑스럽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늘봄학교에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영 전반에 76.4%(매우 만족 53.3%, 만족 23.1%), 돌봄 부담 해소에 81.4%(매우 만족 61.3%, 만족 20.1%) 등으로 조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4월에 실시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늘봄학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12일까지(7일간) 온라인 만족도를 실시했으며 473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바 있다.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53.3%, △만족 23.1%, △보통 13.3%, △불만족 4.4%, △매우 불만족 5.9%로 나타났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학부모님의 돌봄 부담 해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61.3%, △만족 20.1%, △보통 11.2%, △불만족 2.8%, △매우 불만족 4.6%로 나타났다. 만족 이상의 응답 비율은 81.4%로 늘봄학교 운영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의 자유 의견으로는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
안양동안경찰서(총경 장현덕)는 거점형 늘봄센터인 햇님달님작은도서관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및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수준에 맞게 진행되었으며, 진로체험교실은 경찰장비와 경찰제복 등을 활용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앞으로도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및 진로체험교실 운영지원을 확대할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아동안전과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는 늘봄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범죄예방 순찰 등 안전확보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아침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에 방문해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 학생들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교육청에서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를 위해 요청한 규제개선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시설을 초등학교, 학원 등 11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18종 시설로 제한하고 있어, 교육(지원)청이 관리하면서도 관내 여러 학교의 학생들을 돌보는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는 법적 근거가 없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늘봄센터 활성화 등 실질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의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부 등과 협조하여 도로교통법 개정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거점형 늘봄센터도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통학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늘봄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교통안전도 확보되고, 특히 하교 시간대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돌봄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운영자, 운전자에게는 정기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받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과 늘봄학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역복지통합 공공기관으로, 아동ㆍ청소년ㆍ청년ㆍ여성ㆍ노인ㆍ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평생교육, 가족정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서비스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교육 기관 및 강사 인력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평생교육 강사 참여, ▲지역 평생교육기관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 ▲늘봄학교에 어린이 평생교육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대비해 다양한 분야의 단체, 기관 등과 협력하여 늘봄학교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텃밭정원 중심의 식물 기르기, 식생활 교육을 유아 공동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해 농업 활동을 놀이화한 환경, 식물, 생활 등 3개 주제로 구성했다. 누리과정 영역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텃밭정원을 활용한 농업 놀이 활동이 유아의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서울의 한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2시간, 주 1회씩 1년 24회기 프로그램을 총 2년에 걸쳐 적용했다. 어린이들은 규칙적으로 텃밭정원에서 상추, 배추, 무, 허브 등의 채소를 심고 가꾸고, 열매 탐색, 분류, 다듬기 등의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수확물로 피자, 전, 샐러드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채소 맛을 탐색하고 영양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어린이들의 식습관, 식사 위생, 식사 예절을 평가한 식습관 점수는 대조군보다 12% 개선됐다. 또한, 바깥에서 햇빛을 받으며 규칙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29일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늘봄 시행 중인 중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중앙초등학교는 현재 1학년 재학생 229명 중 늘봄 희망 학생 80명 전원을 수용하고 있다. 중앙초는 놀이체육, 기후환경, 창의과학, 심리정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2학년은 늘봄 대기 수요자 없이 희망자 전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위원들은 늘봄교실 5개 학급의 수업을 참관한 뒤 학교 구성원들과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놀이 중심 수업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니 세심하고 면밀하게 진행해달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늘봄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올해 1학기 100개 늘봄학교 814개 프로그램 및 늘봄교실에 3,99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 265개교(국·공·사립·특수학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안전한 늘봄 환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2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늘봄학교 안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도형 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늘봄학교 25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45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시설 점검,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지원, 북부 청소년경찰학교 4개소 연계 늘봄학교에서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경찰청장(김도형 치안감)은 “늘봄학교 추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또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안전에 보다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자체만의 역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을 책임지기 어렵다”며 “학교의 교육적 역량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