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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칼럼]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것들

[전준우 칼럼]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것들

에피쿠로스가 남긴 인생의 행복을 위한 3가지 중요 요소가 있다. 우정, 자유, 사색이다. 긍정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은 행복의 5가지 요소를 긍정 정서, 의미, 성취, 관계, 몰입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대할 수 없는 것들이다. 에피쿠로스의 우정, 자유, 사색은 마틴 셀리그먼이 이야기한 5가지와 연결되어 있다. 긍정적인 정서는 진심어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혹은 가족의 사랑과 우정으로부터 비롯되는 심리적 안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런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느낄 수 있다. 그런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고, 그 힘을 통해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이론만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데 있다. 즉, '이론에만 치우친 행복의 요소들'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대부분의 요소들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들이라는 데 있다. 10대 시절에는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이 있다. 조용한 성향을 가진 친구, 과격한 성향을 가진 친구, 거짓말에 능하거나 욕을 잘하는 친구,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친구 등등 다양하다.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을 접하는 동안 나와 맞는 친구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대부분 나와 맞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이어나간다. 이 때 만들어진 훌륭한 친구관계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큰 도움을 주고 받는 평생친구가 되기도 한다. 20대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관계가 절실해진다. 계획보다 행동에 능하며 진취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다면 확실히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다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 그야말로 믿을 수 있는, 충분히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친구에서 동료로, 동료에서 동지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위대한 철학자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19세기 영국 총리)의 말처럼 "삶은 시시하게 살기엔 너무 짧다." 그럼에도 시시하게 살면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너무나 많다.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것은 주름뿐만이 아니다. 10대 시절에는 대학 입시라는 틀에 박혀서 살고, 대학생이 되면 취업만 준비하다가 중요한 시기를 흘려버린다. 결혼 이후에는 자녀들의 사춘기 혹은 입시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생기고, 나이가 들어 업무 재량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판단력과 경영능력이 필요해지는 때가 온다. 그때부터는 자기관리에 있어서는 시간과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즉 자기관리 능력Self-control ability을 갖추지 못하면 어떤 식으로든지 도태되기 마련이다. 앞서 언급한 마틴 셀리그먼의 '행복의 5가지 요소'와 에피쿠로스가 남긴 '인생의 행복을 위한 3가지 중요 요소'는 분명히 생각해봐야 할 만한 요소들이다. 이론만으로 행복을 정의내리기엔 행복은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나를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정서, 의미, 성취, 관계, 몰입 중 어떤 것도 정확하게 현실화할 수 없다. 우정, 자유, 사색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가진 백수가 아닌 바에야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과 행복의 3요소를 토론주제로 삼을 만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무의미하게 바라만 봐야 할 것인지, 사라져가는 것들을 붙들고 힘있게 도약할 것인지는 오직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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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학생도 교실서 기말고사 본다…별도 고사실 마련

미응시 학생은 인정점 100%…중간고사때와 달라져 형평성 지적

확진학생도 교실서 기말고사 본다…별도 고사실 마련

올해 1학기 중·고등학교 기말 고사부터는 코로나19 확진 학생도 교실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의심 증상 학생도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확진자 격리 의무에 따라 원칙적으로 등교가 중지되지만, 학교별 기말고사 기간에 학생들이 학교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면 방역당국과 협의해 예외적으로 등교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각 학교가 분리 고사실을 운영해 확진 학생들이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학교별 분리 고사실 공간 마련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사전에 안내해서 학교별로 별도고사실을 1실 정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시험 1주 전부터 확진·의심증상 학생을 파악하고, 응시 하루 전에는 응시자 명단을 확정해 교육(지원)청과 응시생 수를 공유한다. 이들의 등교 방법, 비상 상황 시 연락처 등도 확인한다. 분리 고사실 응시 학생은 KF94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며 등·하교 방법을 소속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일반 학생과 분리 고사실 응시 학생 간 등교 시간이 겹치지 않게 시차 등교를 하고 응시생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한다. 분리 고사실 시험 감독 인력 배치는 학교별로 결정하되, KF94 마스크와 장갑, 안면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한다. 감독 인력 보호 장비 등은 기존 학교 방역 예산으로 충당한다. 모든 창문을 열어두고, 만약 어렵다면 매 쉬는 시간마다 문과 창문을 열어 맞통풍 환기를 한다. 분리 고사실에서 응시한 학생 답안지는 학생이 직접 답안지 수거용 비닐봉지에 담도록 하고 감독교사는 비닐봉지를 밀봉한 후 소독용 티슈로 닦고 상자나 봉투에 담아서 이동한다. 분리 고사실에서 회수한 답안지는 24시간 이후 채점하도록 권고된다. 기말고사 기간 점심 식사가 포함돼있다면 분리 고사실 내 본인 자리에서 식사하도록 한다.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은 고사 기간 하교 후 집으로 즉시 돌아가도록 지도한다. 만약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학원 등에 가면 격리의무 위반에 따른 조치가 가능하게 했다. 시험 이후에는 교육청과 학교가 분리 고사실 감독 교사 등을 대상으로 10일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점검하고 전문 업체 등을 통해 방역 소독을 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미응시하는 학생은 기존과 같이 출석인정 결석 처리되고 인정점(인정비율 100%)이 부여된다. 시험응시와 인정점 부여 간 유불리를 고려한 과목별 선택 응시는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이 시험 1일 차에는 응시하고 다음 날에는 응시하지 않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증상이 악화해 응시하지 않는다는 진료확인서 등 의료기관의 자료를 내도록 했다. 교육부의 이번 가이드라인은 이번 학기 중·고교 중간고사까지 확진 학생의 응시가 제한됐던 것과는 달라진 조치다. 지난 4월 시작된 중간고사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학생 확진자가 급증,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인원이 대폭 늘어나자 교육부가 제한을 풀어 이들에게도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대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교육부의 응시 제한 방침에 유감을 표했고, 방역당국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중간고사 운영 계획을 마련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교육부는 갑자기 응시 제한을 풀면 이전 확진 학생들과의 역차별 논란, 공정성 유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확진 학생의 응시를 제한하고 인정점을 부여하는 방침을 유지했다. 당시 교육부는 "확진자 격리라는 방역지침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진 학생의 외출 및 시험응시를 허용하는 경우, 현 고2·3학년 학생 중 이전 학기에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인정점을 받은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기말고사와 관련해 방역당국의 확진자 격리 지침이 바뀌면 확진 학생의 응시가 가능해진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6월 20일까지 연장했으나 중·고교 기말고사는 응시가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다. 중간고사 때와 비교해 격리 의무는 그대로인데도 내신 시험 응시 여부는 달라진 셈이라 형평성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격리 의무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지만 시험 보는 학생들에게는 시험 기간 외출 허용 식으로 예외 조치를 둔 것"이라며 "그것이 이번 학기 중간고사와 다른 점이고, 이를 전제로 계획을 짜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유행 등 상황이 오면 지침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해 "새 정부 들어서면서부터 학생들 학습권을 좀 더 보장하는 쪽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감염 상황이 6∼7월에 악화한다면 방역 당국에서 기말고사 예외 지침 낸 것에 대한 재협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감염 추세를 본다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입장문을 내 "모든 부담과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는 식이어서는 안 된다"며 "추가 감염 예방과 안전 보장을 위한 명확한 분리고사실 운영 매뉴얼, 촘촘한 지원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확진·의심증상 학생을 어느 시점에서 확정할지, 선택적 응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인정점 부여에 따른 불공정사례를 어떻게 예방할지 등 촘촘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며 "기말고사까지, 또는 2학기에 코로나가 더 확산되면 어떻게 할지 방안도 미리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기 기말고사는 6월부터 7월 초까지 치러진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중학교 중에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기말고사를 시행하는 학교가 1천593개교(48.27%)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6월 27일∼7월 1일(1천487개교, 45.06%)이다. 전국 고등학교 중에는 6월 27일∼7월 1일에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교가 1천719개교(71.5%)로 가장 많고 7월 4∼8일에 치르는 학교는 508개교(21.13%)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는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 마스크 착용 해제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장이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시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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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막판 부동층 표심이 당락 결정지을 듯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희연 후보가 가장 앞서

서울교육감, 막판 부동층 표심이 당락 결정지을 듯

서울시민은 다음달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치러질 교육감선거에서 진보 성향인 조희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왔다. 하지만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총 7명의 후보가 나옴에 따라 지지표가 분산되고, 부동층도 더 늘어나는 추세다. 단일화 가능성이 작은 데다 부동층도 늘고 있어 조희연 후보의 독주 속에 막판 부동층의 표심이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6~17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보수 또는 진보 후보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의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조희연 후보가 24.5%로 가장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로 조희연,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최보선, 윤호상, 강신만 등 7명을 거론했고, 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조희연 후보에 이어 조전혁 후보(14.4%), 박선영 후보(10.7%), 조영달 후보(10.1%) 등으로, 보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보선 후보(4.9%), 윤호상 후보(4.4%), 강신만 후보(3.7%) 등의 순이었다. 또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6%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최근 한 주간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줄어들고, 부동층은 더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는 한 주 전(9~10일) 실시된 조사에 비해 조희연 후보(27.3→24.5%)와 조전혁 후보(18.9→14.4%)의 지지율이 소폭 낮아진데 비해, 박선영 후보(9.6→10.7%)와 조영달 후보(7.9→10.1%)의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또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한 주 전 21.6%에서 27.4%로 늘면서 조희연 후보 지지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보수 후보 3자 간에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보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결과, 조희연 후보 지지율은 24.5%인 데 비해 조전혁·박선영·조영달 등 세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무려 35.8%에 달한다. 또 조전혁·박선영 두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25.1%이며, 조전혁·조영달 두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24.5%로 조희연 후보와 비슷해진다. 두 후보만 단일화해도 조희연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셈이다. 이처럼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이번 서울시교육감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지만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인쇄일인 20일을 하루 앞두고도 막판 단일화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달 20일 이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사퇴한 후보자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되지 않아 유권자 혼란으로 인한 사표(死票) 발생이 불가피해진다. 따라서 단일화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20일 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 하지만 세 후보는 이날부터 6·1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자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이 세 후보는 모두 끝까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구 한 명이 통 큰 양보를 하지 않는 한,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이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만남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단일화만 하면 승산이 있는 것을 모두 알지만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시간이 촉박해 여론조사나 정책대결도 힘들고, 통 크게 양보하는 후보가 나와야 단일화가 가능한데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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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고, 세계인의 날에 온 세계로 떠나다

세계인의 날 기념‘책으로 떠나는 글로벌 투어’(Global Tour with Books) 특별 사진전 개최

대구 국제고, 세계인의 날에 온 세계로 떠나다

대구국제고등학교(교장 백채경)는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하는 ‘책으로 떠나는 글로벌 투어’특별 사진 전시회를 5월 20일(금)~31일(화) 기간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국제고 학생자치회 학예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ㆍ실행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고, 학교의 슬로건인 ‘경계를 넘어서 세상을 향상시키자’(‘Go Beyond Boundaries, Advance the World!)와 부합할 수 있는 테마에 중점을 두었다. DHI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학생, 교사들이 직접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공간과 시간의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행 사진과 경험담, 여행후기 등을 전시하고, 비블리오 도서관에서는 각 나라별 여행 관련 도서를 전시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쓴 아시아,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우리나라 여행기뿐 아니라 작가들이 쓴 여행기도 함께 읽어보며 세상 밖으로 도전하는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부터 출발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베니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노르웨이, 러시아, 오스트리아, 이집트, 볼리비아 등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다녀왔던 각국의 여행 사진과 해당 지역에 대한 설명글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 구석 구석의 이름난 장소 들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각 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문화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었다. 전시를 직접 기획한 박시은(2학년, 학예부 부장)양은 “세계인의 날 전시를 통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여행기도 읽어볼 수 있었고, 여행 도서를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여러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사제간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제한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었는데 이번 기회로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송미애 사서교사는 “이번 전시로 대구국제고 교육공동체가 비블리오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하고 책을 통해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여행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여행 중에 느낀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여행글을 만나면서 보다 풍부한 경험과 동시에 국제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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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학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e-스포츠대회에서 충북 위상 드높여

금 4, 은 2, 동 2 총 8개 메달 따내

꽃동네학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e-스포츠대회에서  충북 위상 드높여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부문에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꽃동네학교에서는 학생 11명이 출전했다. 혼성 닌텐도 Wii테니스(개인전) 초등부문에서 김순빈(초5) 학생이 금메달, 신윤정(초5)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중등부문에서는 김수정(중1)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카트라이더(개인전) 초등부문에서 최호수(초5) 학생이 금메달, 김한솔(초5)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중등부문에서는 김수정(중1)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피파온라인4(개인전) 초등부문에서는 김순빈(초5)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순빈(초5) 학생은 혼성 닌텐도 Wii테니스와 피파온라인4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스포츠부문 충북 선수단의 11개 메달 중 8개(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획득해 충북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순위에서 경기도와 함께 공동 1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꽃동네학교 김봉수 교장은 ”승패를 떠나 여러 분야에 학생이 도전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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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배구단, 첫 출전한 장애학생체육대회서 은메달 쾌거

밀성고 3명, 밀성제일고 4명…도전 정신 배우며 감동 드라마 연출

경남 배구단, 첫 출전한 장애학생체육대회서 은메달 쾌거

지난 20일 오전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구 대회가 열린 경북 구미전자공고 체육관. 이전 대회 우승팀인 대전 대표팀과 올해 처음 출전한 경남 대표팀의 배구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경남 대표팀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석패했지만, 팀 구성 2개월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선수와 감독, 학부모, 대회 관계자 모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3월 초순 결성한 경남 대표단은 밀성고 학생 3명, 밀성제일고 학생 4명 등 모두 7명으로, 2달간의 집중 훈련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예선전에서 경북 대표와 서울 대표를 각각 2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를 2대 0으로 꺾었다.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고 단합 차원에서 배구팀을 만들었다는 성기정(밀성고등학교 교사) 감독은 이번 대회의 소중한 경험을 전했다. “시상식장은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그동안 훈련 과정의 어려움과 기대 이상의 성적, 결승전에서의 아쉬운 패배에 기쁨과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도 감동을 선사한 경남팀에게 감사해하며 다음 대회 출전을 당부할 정도였습니다.” 선수들은 주말은 물론 어린이날과 학교장의 재량으로 학교 수업을 하지 않는 날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 성 감독은 개인 종목보다 단체 종목을 하면서 선수들의 열정이나 참여도가 높아 운동 속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확인했다. 그는 “출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선수단을 결성했으나 연습할 때마다 기량이 늘어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장애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 김민수(밀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예선전을 거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그동안 친구들과 형, 누나와 함께 연습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흘렸던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폐막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탁구, 배구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 22개, 은 16개, 동 13개로 51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대회에서 딴 46개(금 19개, 은 12개, 동 15개) 메달보다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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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촌초, 지역 기업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울산 명촌초, 지역 기업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명촌초등학교(교장 이주석)는 지역 기업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의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명촌초 주니어 공학교실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해오다가 2022년에는 본교 5~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며, 현대모비스에서 과학 관련 전공 대학생 강사를 지원해 대면으로 강사 1인이 6~7명의 학생을 맡아 밀도 있게 수업을 진행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Solar Car, 꼬리치는 물고기 배, 공기-금속 연료전지, 자가발전 손전등, 영사장치(환등기) 만들기를 통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과학원리가 실생활의 공학 기술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를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보는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우선 과학적 원리를 공부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흥미롭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힘들지만 끝까지 작품을 완성했을 때 뿌듯함이 더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석 교장은 “울산의 기업과 학교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좋고, 본교는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서 5월에 태양광 전지 자동차를 만드니 더 의미 있고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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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실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대학교육 분야 단독

권세실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대학교육 분야 단독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권세실 (사진) 서울예대 예술창작기초학부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교육상이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스승상은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대학 분야에서 총 10명을 선정했다. 권 교수는 공연예술 관련 영어교재/커리큘럼 개발과 세계적 창작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전문대학생들의 예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권 교수는 예술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과 접목한 영어 교과목을 개발/운영했으며, 이는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글로벌 예술창작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컬처 허브(국제적 문화예술창작 플랫폼)의 구축과 안정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창작 능력 향상은 물론 온라인 기반 창작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예술창작 교육 또한 온라인 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컬처허브 -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창작 협업’ 수업을 신설하고, 캐나다 Ryerson 대학과 공동 수업(실시간 원격화상)을 진행해 글로벌 협업과 교육의 변화를 이끌었다. 글로벌 현장실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능력 향상 지도, 동아리 지도를 통해 16년 동안 423명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칠 수 있도록 했으며, 졸업생들의 추수지도를 통해 해외 유학/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어려운 환경의 한국에 온 외국 유학생에게 본인의 사비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금 기부와 모금 활동을 병행해 대학 구성원의 귀감이 되기도 했으며, 대학은 권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은혜장학’이라는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현재 이어오고 있다. 권세실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전문대학 교수님들과 특히 국제교류를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해외를 둘러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부지런하고, 머리도 좋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민족을 보지 못했다. 앞으로 영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으로 커나갈 전문대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사무총장은 “전문대학 교수가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2017년 이후 2022년 대학 분야 단독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문대학생들을 위해 직업교육 현장에서 열정으로 헌신하신 전문대학 교수님들의 공로를 우리 사회가 인정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등직업교육 현장에서 노력하는 전문대학의 교수님들이 더 많은 수상의 영광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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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자원순환‧ESG 경영 실천 위해 맞손

서울교육청, 자원순환‧ESG 경영 실천 위해 맞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시와 19일 자원순환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및 8대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폐현수막 등을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해 공공시설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시범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기후 위기 시대에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다. 그간 폐현수막은 장바구니, 청소 마대 등의 제품으로 재활용됐으나 수요처 부족으로 80% 이상이 소각되고 있으며 실제 2020년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1천739t은 23.5%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됐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에서 밝힌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발생할 현수막은 약 24만3천282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1천87ton CO2e이 될 것으로 추산해 매번 반복되는 선거 홍보물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 대처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협약은 폐현수막 자원 선순환 일환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업사이클링 가구 기부 사업을 제안한 데서 시작해 폐섬유 패널 가구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던 롯데홈쇼핑이 예산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폐현수막의 수거·선별이 가능한 서울시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성사됐다. 각 기관은 ▲자원순환 시범사업 지역 연계망 구축 ▲폐자원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조성 및 환경교육사업 ▲민·관·학 협업 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분야의 경험이 많은 사회적 기업들도 동참하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본 협약으로 추진하는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이 가장 먼저 참여한다. 남산도서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산에 위치하고 올해 10월5일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공간 혁신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시범사업의 의미와 성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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