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제1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공개모집한다. 모집은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이며, 전라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ne.go.kr)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받아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우편·방문·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도민 50명 이내로 구성 예정인 감시단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 예산·기금 불법지출에 대한 시정 요구 △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 예산 낭비관련 현장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들 감시단 중에서 예산낭비 사업을 발굴하거나 예산 절감 방안을 제안해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감시단 구성으로 낭비되는 예산집행을 막고, 공무원들이 스스로 효율적 예산 편성 및 집행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건축물이 전문가에 의한 색채디자인을 적용하고 쉼과 문화공간을 더해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시설로 대변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밋밋하고 획일적이었던 학교건물을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는 감성 있는 색채디자인과 계단참 등의 자투리 부분에는 아이들이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소통과 창의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설문 결과, 종합만족도 96%로 색채디자인 적용 등이 학생감수성 발달 및 학교폭력 예방, 학생 자긍심 고취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올해 예정된 교육시설사업에도 확대 적용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감성중심의 학교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전남 도내 각 급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확산하는 민주시민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학교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학교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 삶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여 이를 자신, 가정, 학교, 사회에 적용하는 교육을 말한다. 존중,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공감, 민주적 의사결정, 사회 참여, 비판적 성찰 역량을 길러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주체적인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이 계획에서 ‘민주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참여와 실천의 학교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추진 과제로는 △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 교원 역량 강화 지원 △ 학생자치 활성화 △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 민주시민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과제가 학교에서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수업 혁신과 민주적 학교
충남교육청은 올해 학교별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한다. 충남악기지원센터에서 1학생 1 전통악기 연주하기를 시행하는 학교에, 수업에 필요한 국악기를 1년간 대여해주고,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도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와 국악기 연수를 하기로 하고, 교육청에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12일 열린 전통악기 활성화 지원단 1차 협의회에는 지난해 운영학교인 금산동중학교 음악 수업 '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기'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악기 구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단장인 안인찬 서산여중 교장은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한 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를 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국악기 연주가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완 장학관은 "예술교육은 모든 학생의 기초 소양 교육으로, 보편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마다 전통악기 연주가 활성화되도록 지원단 운영과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도교육청은 ‘2021 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촉진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에 따른 직업역량 강화 및 특성화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도내 전체 직업계고 학생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숫자다. 다만 모든 학생들에게 일괄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학교에서 개설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학교에서는 진로설정, 역량강화, 실습·취업 등의 영역에서 신입생 취업준비, 기초학력 프로그램, 직무교육, 기업탐방, 기술자격 취득, 산업체 면접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적된 포인트는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JB꿈키움카드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학생들은 JB꿈키움카드로 학교와 가맹을 맺은 곳에서 교재구입, 자격증 응시료 납부, 기업탐방 비용, 채용면접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직업교육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학원 및 교습소의 배상책임보험 정비를 완료하고 학습자의 안전한 교습환경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제296회 강원도의회(정례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2020.11.6.~11.12.)에서는 안전한 교습환경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 안전사고의 배상범위 운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포함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내 학원 및 교습소의 보험사별 가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학원에서 의료실비 보장범위가 강의실, 사무실 등 구내로 한정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강원도 학원 조례의 보상 기준을 충족하도록 의료실비 보장범위를 계단, 엘리베이터 등 구내 밖까지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배상기준에 미달되게 가입할 시, 운영자는 30~300만원의 과태료와 15~5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학원 및 교습소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을 정비하여 수강생의 안전한 교습환경을 마련하고, 학원 및 교습소에서 사고발생 시 운영자와 수강생의 분쟁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1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참여 저자를 광주시교육청 공모사업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오는 2월 1~10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0권의 도서 출판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교원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교육 노하우를 도서에 담아 관내 학교의 장학자료로 활용해 수업 및 생활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정착, 집단지성과 자긍심 향상, 우수 교육 콘텐츠 확산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사업 설명회를 통한 동영상 설명 자료를 제공해 관심 있는 교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꾀하고 있다. 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 설명 자료는 책 출판 사업 안내, 책 출판 사례 공유, 저자 공개 모집 안내 등으로 채워졌다. 동영상 설명 자료는 광주 교원 수업자료 공유 사이트 ‘수업나눔 플랫폼 티튜브(http://www.t-tube.net)’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안내될
경남도교육청은 면접시험을 통한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의 교육공무직(무기계약직) 전환 추진과 관련해 불공정 채용 논란이 일자 오는 19일로 예정된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교사 자원봉사자의 채용과 관련, 결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앙한 의견이 제기되어, 교육부와 경남도, 교직단체, 노조 등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채용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 교사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는 일이 본업입니다. 그것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안입니다. 우리 교육청이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힘을 쏟은 이유입니다. 학부모들의 요구가 높은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학교 현장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지난 6년간 이를 위해 노력했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오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를 ‘방과후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하여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도에 인상되는 학교급식 단가는 전년도 대비 약 6%인상된 금액으로 공립유 1,650원, 사립유 2,500원, 초 3,300원, 중 4,000원, 고 4,400원으로 특히 중학교 급식단가 인상은 8%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대전지족중 송주현 영양사는 “금번 급식비 인상으로 식단 구성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식재료 구입품목에 유기농쌀, 친환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의 비중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조식 및 제철 과일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블루에 빠졌을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급식비 인상은 학생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작년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체(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올 3월 유치원을 비롯해 11개교를 개교한다. 유치원은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공립유치원 취원율 향상을 위해 창원 양덕솔빛유치원, 진영유치원, 거제 사등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3개원과 단설유치원인 양산 물금유치원을 개원한다. 초등학교는 창원 마산고운초등학교, 거제용소초등학교, 양산 회야초등학교 등 3개교를, 중학교는 창원 웅천중학교, 산청중학교를 개교한다. 이 중 산청중학교는 인근 산청중차황분교, 생초중, 경호중을 통폐합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로, 지난 2018년에 생초중에 선 개교 후 올해 신설부지에 입교 예정이다. 진영신도시 내 학생 증가 추이에 따라 학교시설을 유연하게 운영하고자 기존 진영여자중학교를 폐지하고 진영장등초·중학교를 신설 개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을 높이고자 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등학교를 개교하여 유연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학교 중 양산 물금유치원과 거제용소초는 인근 학교에 선 개교 후 5월에 입교한다. 두 학교 모두 학부모와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 끝에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물금유치원은 중부초와 금오초에서, 거제용소초는 아주초와 양정초에서 우선 개교할 예정이다.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