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속에서도 기초학력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도록 초등학생 4천 500여 명에 대해 겨울방학중 기초학력 집중지원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방학중 기초학력 집중지원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 중 학기중 지원과 연계하여 방학중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학습도움센터와 11개 지역학습도움센터의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방학캠프’(668명, 중등 100명 포함), 기초학력 키다리샘 보정활동(2,000여명), 단위학교 겨울방학중 기초학력 집중교실(1,800여명)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방학캠프’는 ▴한글 익히기, ▴수학 익히기, ▴영어 익히기, ▴학습전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중등 특성과, 지역실정에 맞게 스마트 기기나 그림책 등을 활용하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병행하는 등 지역학습도움센터 별로 특색있게 운영한다. 특히, 학기 중 학습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지속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공백 없이 지원을 받게 하였다. 더불어 초등학교 현직교사들이 학기중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키다리샘의 기초학력 보정지도 활동이 방학중에도 지속되어 총 299명의 선생님이 참여한 가운데 1
교육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 교육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개선·추진하는 교육 분야 8개 영역, 30개 주요 개선 사업을 29일 발표했다. 새해부터 개선되는 교육 분야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육비 부담 경감) 유아학비·보육료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급여를 인상하고,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는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교육결손 해소)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대학생 튜터링’을 추진하고,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확대 등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국가와 지역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교육복지 지원)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돌봄을 19시까지 확대 추진하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기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문상담교사를 증원한다. (초·중등교육 혁신)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 지능교육법」 제정을 추진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원센터와 시도별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2019년 8월 졸업자 포함) 중 전체 취업자는 31만 2,430명으로 취업대상자 48만 149명의 65.1% 수준이며 전년 대비 2.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취업자 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28만 4,359명, 해외취업자 1,131명, 1인 창(사)업자 5,317명, 자유계약자(프리랜서) 1만 8,139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자유계약자(프리랜서) 비율은 각각 0.6%p, 0.1%p 증가한 반면, 해외취업자 및 1인창(사)업자는 각각 0.5%p, 0.2%p 감소하였다. 수도권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66.8%, 비수도권 취업률은 63.9%로 2.9%p의 차이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67.3%), 인천(67.3%), 대전(67.3%), 울산(66.8%), 경기(66.0%), 충남(65.7%), 전남(67.4%)은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그 외 시도의 취업률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취업률에 있어서는 남성 졸업자 67.1%,
교육부는 수능 생명과학II 문항 관련 법원 판결의 후속조치로,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출제오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출제·검토 기간 및 인원, 문항 검토 방식과 절차를 재검토한다. 또한 이의심사의 객관성·투명성·독립성을 제고하여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의심사 기간, 자문학회 범위·수, 외부전문가 자문 등 이의제기 심사방법 및 기준, 이의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문제 원인에 대한 면밀한 진단·분석과 더불어 생명과학II 소송 당사자를 포함한 학생·학부모 등 현장의견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며, 개선안은 내년 2월까지 마련하여 2023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수시 합격자 등록, 미등록 충원, 정시전형 원서접수 등 이후의 대입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2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감치명령 결정에도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 2인의 명단을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www.mogef.go.kr)에 공개했다. 이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여성가족부가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 명단을 공개한 첫 사례다. 명단이 공개된 양육비 채무자 2인은 지난 7월 13일 이후 법원으로부터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채권자가 여성가족부에 명단공개를 신청한 경우이며, 채무자에게 3개월의 의견진술기간을 부여하였으나, 그 기간 동안 별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 명단공개에 이르게 됐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 2인 외에도 명단공개 신청 9건(10월 4건, 11월 5건)이 추가로 접수되어 명단공개 예고 통지와 함께 의견진술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명단공개 대상자 선정 시 채무자에게 부여하는 의견진술기간이 길다는 지적을 감안하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16일 양육비 채무자 7인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양육비 채무자 10인에 대해서
교육부는 교육분야 양성평등정책의 자문을 위해 제7기 ‘남녀평등교육심의회’를 구성하고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양성평등 교육정책 분과위원회와 학교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분과위원회로 구성하고, 양성평등·교육·법률 등 각 분야 현장 전문가 15인을 위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 양성평등 활성화 정책 및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자문을 청취하였다. 학교 양성평등 활성화 정책 및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기본법」 개정을 통해 학교교육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고, 학생 발달단계별 양성평등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를 통해 대학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였다. 시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전담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안처리의 역량을 제고하며 불법촬영의 불시점검을 강화하였다.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을 담당하는 인권센터의 설치 의무화에 따라 전담기구의 운영체계를 안정화하고 책무성 강화를 지원한다. 교육부
교육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과 17개 시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12.6.~12.10.)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7일 발표하였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 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관계 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다. 학교구성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반영하고,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기후위기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취약성을 극복하고, 적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유아·장애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 하고, 직업·진로교육 및 학생참여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온·오프라인 연수 확대 등
경기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변화가 필요하다’(95.6%)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차 산업혁명 교육이 추진되면 교육현장의 변화로 가장 기대되는 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교육과정 강화(49.4%), ▲학생 특성을 반영한 교육평가 변화(21.4%),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 교육 방법 변화(14.5%), ▲무선인터넷 교실, 학생 개인별 스마트기기 보급 등 교육환경 개선(11.4%)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기도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적 사고(46.6%), ▲의사소통(15.5%), ▲협력적 문제 해결(14.7%) 역량 등을 꼽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을 위해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는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적용한 수업 설계 능력(33.2%), ▲미래사회 변화를 알고 대응하는 능력(26.1%), ▲위기 대응·문제 해결 능력(14.7%) 등을 꼽았다. 또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다문화 포용정책의 부처연계 강화와 지방자치 단체 우수사례 확산’을 주제로, 7일 오후 2시부터 제5차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문화 지원체계의 내실화와 통합적 지원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현장 수요에 대응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로는 그간 이주 배경 아동, 결혼이민자 여성 등에 관한 다양한 현안을 연구해온 신윤정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사각지대 없는 통합적 지원을 위한 다문화 지원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김이선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다문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례 공유·점검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또한, 발제자와 관련 학계, 연구계 등의 지정토론자가 발제 내용에 대한 심화 토론을 진행하며 다문화 가정을 차별 없이 포용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교육부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OURMOETV) 및 한국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가 3일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2005년부터 운영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위원들이 정부에 제안한 올해의 정책과제와 각 부처의 검토 결과를 직접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유튜브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생중계한다.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는 ▴경제활동 ▴교육 ▴권리 및 참여 ▴복지 등 4가지 영역에 대한 총 27개의 정책과제와 ▴환경과 관련된 특별과제 3건을 포함하여 총 30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였다. 제안에는 ‘청소년 취업 부당 대우 근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외에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주거지원 확대’ 및 ‘청소년 쉼터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이 담겨 있다. 이렇게 제안된 각 정책과제에 대하여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환경부 등 총 11개 부처·기관이 검토를 거쳤으며, 총 28개의 과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예정으로 수용률은 93.3%에 이른다. 또한, 결과보고회에서는 올해 활발히 활동한 지역의 청소년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