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출제 과목별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내용 영역별 문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 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 중 하나인 ‘문학의 수용과 생산’을 문제화한 18∼23번 문항 등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사회적 의사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 정하고 있는 ‘매체 언어의 탐구와 활용’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등이다. 공통과목에서 ‘헤겔의 미학’을 소재로 한 4∼9번 문항은 ‘변증법적 체계에 기 반한 헤겔의 미학에 대한 설명’을 다룬 (가) 글과 ‘헤겔의 미학에 대한 비판’을 다룬 (나) 글을 지문으로 제시하여, 유
교육부는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공개하였다. 교육부 집계(11월 16일 0시 기준) 결과, 수능 지원자 509,821명 중 확진 수험생은 총 101명이며, 이 중에서 수능 응시를 원하지 않는 수험생 15명과 수능 전 퇴원 예정인 수험생 18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확진수험생은 총 68명이다. 확진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병상에 배정되었으며,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다. 현재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응시할 격리수험생은 총 105명이며, 이 중 자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85명이며, 지자체 등에서 이동 지원을 받는 수험생은 20명이다. 교육부와 질병청은 10월 28일터 공동상황반을 구성하여 매일 확진 및 격리수험생을 파악하였으며, 11월 4일부터는 확진자 병상배정 및 시험환경 조성 등 수험생 관리 체계를 가동하였다. 16일 기준, 전국에서 일반시험장 1,251개소를 운영하고, 별도시험장은 112개소를 마련하여 3,099명이 응시할 수 있으며, 병원/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463병상을 확보하였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직전까지 철저한 수험생 관리를 위해 17일 전국 보건소
여성가족부는 11월 23일(화)까지 2022년 내일이룸학교의 훈련기관을 공모한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내일이룸학교 중앙운영기관(한국생산성본부)이 현장실사, 서류심사, 인터뷰 면접 등을 통해 훈련기관을 선정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 총 9개 유형에 해당하는 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훈련기관은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훈련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기관별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상세한 공모 내용은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www.mogef.go.kr)과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http://www.k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내일이룸학교에는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영상 편집‧기계가공‧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등 14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미래유망 직업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증강·가상현실(AR/VR)기반 스포츠 운용사, 입체(3D)프린터기능사, 로봇코딩교육 지도사 과정을
앞으로 각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위원 수와 선임방법, 임기 등이 대학 학칙에 명시되고, 등심위 원의 등록금 관련 자료 열람 요청권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 예고한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대학이 매년 등록금을 책정할 때,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논의하도록 2010년에 고등교육법으로 모든 대학에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2020년에는 같은 법을 개정하여 재난으로 등록금 감면 시 그 규모를 등심위에서 논의하고 전문가 위원 선임 시 대학과 학생이 협의하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등심위의 기능을 확대하고 논의 구조의 균형을 도모하였다. 교육부는 "등록금은 대학생의 학업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정여건과 깊이 관련된 사항으로 대학별로 설치된 등심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은 그간 등심위 운영과 관련하여 대학생이 제기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하였으며, 등심위에서 대학-학생 간 의사소통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개정의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심위
교육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를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일자별 계획에 맞춰 각 시험 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하며, 이를 위해 인수 책임자 등 관계자, 경찰 인력 등 총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제지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송하기 위해 문제지 운송 차량에 대해 경찰 호송이 이루어지며, 일반 운전자가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나면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 따르는 등 협조가 필요하다. 시험 지구로 배부된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 아침에 해당 시험장으로 다시 배부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8일(목)에 전국 약 1,300여 개 시험장 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509,821명의 수험생이 지원하였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3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재)숲과나눔의 장학생,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비롯하여 총 8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는 지속가능한 사회, 아시아 환경, 커뮤니케이션, 기후위기, 환경과 건강, 생물다양성과 환경교육, 포럼 생명자유공동체, 시민과학으로 총 8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NEXT LEVEL’을 주제로 환경·안전·보건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의 정책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지금 시민들은 어떤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한 올해 숲과나눔이 구축, 오픈한 환경사진아카이브에 대한 소개를 담은 기획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환경학술포럼은 숲과나눔의 1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총정리하면서 교류 협력하는 학술행사로서,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셧다운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보호법」일부개정법률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심야 시간대(밤 12시부터 오전 6시)에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온라인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일명 ‘게임 셧다운제’가 내년 1월 1일 폐지된다. 이번 법 개정은 지난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셧다운제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21.8.25)’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개정안에는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 온라인 게임 제공 시간 제한 및 위반 시 벌칙규정 삭제 △중독의 부정적 낙인효과를 감안한 용어개선(중독․과몰입 병기) △인터넷게임 중독․과몰입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 치료 등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셧다운제는 2000년대 초반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05년 국회에서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다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2011년부터 시행되었다. 이후 셧다운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2차례 제도 개선을 추진했으나 법률 개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셧다운제 개선’을 정부 ‘규제챌린지’ 과제로 선정하고 재검토한 결과,
서울대가 '음악학과'와 '피하노과'를 신설하는 등 음악대학 학과 구성을 개편한다. 서울대 이사회는 최근 이런 내용이 '음악대학 학사과정 학과 신설‧개편'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행 작곡과는 작곡과와 음악학과로, 기악과는 피아노과와 관현악과로 개편된다. 작곡과의 세부 전공인 작곡 및 지휘와 이론, 기악과의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독립된 학과로 나뉘는 것이다. 관악과 현악도 각각 별도 학과로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이들은 사실상 '오케스트라 학과'라는 점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됐다. 이 개편안은 2023년 1학기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학과의 세부 전공을 독립 학과로 전환하는 방식이므로 전체 입학생 정원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음악학과는 음악사 등 이론뿐 아니라 녹음, 영화음악처럼 악기를 쓰지는 않는 음악 관련 분야를 포괄한다"며 "음악이 신기술이나 미디어, 영상 등과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학문 융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에 구립상도어린이집(서울시 동작구 소재)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이후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미접종자·취약계층인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어린이집의 방역관리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서울시청, 동작구청 보육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방역관리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어린이집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휴원 및 긴급보육 현황, 보육교직원 예방접종과 선제검사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양성일 제1차관은 “최근 어린이집 관련 확진이 지속적 발생하고 있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자칫 방역 긴장감이 풀릴 수 있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미접종·취약계층인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이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의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20개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며, 관계부처 및 시‧군‧구와 협력하여 게임제공업소(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 현장 방역점검을 실시하여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도 등을 확인하고, 평가 당일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지자체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수험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친구 간 소모임 자제, 밀폐‧밀집‧밀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험생 가족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수적으로, 수능 전까지 회식이나 모임, 경조사, 합격기원 행사 등 외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여 자녀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