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학생에게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교육적 피해를 보상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예산 346억원을 코로나19 상황으로 폐지·축소된 사업경비와 학교급식 집행잔액 등으로 확보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 추경예산안이 오는 6월말 시의회를 통과하면 7월 9일까지 부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등 34만6,000여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부산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등 30만7,500여명에게 1차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교육부장관-전국 시도교육감 영상 간담회’에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및 방역강화 방안과 「(가칭)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1학기에 수도권 중학교 학생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확대, 2학기 전까지 교직원의 백신 접종 완료, 2학기부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추어 학생들의 전면 등교 추진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은 필요한 조치임을 동의하고 방역강화에 같이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대신 상황에 맞게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부분 등교 및 원격수업 전환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회장은 5월 13일 임원회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 19로부터의 학습결손을 극복하고 심리정서 회복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한 「(가칭)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 추진을 교육부와 시도교육감들에게 제안했다. 「(가칭)국가교육회복 프로젝트」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말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중심으로 ‘국가교육회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중앙부처, 대학교, 지역사회 등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조 교육감의 해직 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하여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공수처 수사관들은 서울시교육청에 도착해 9층에 위치한 교육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3일 조 교육감의 특채 의혹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경찰에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공수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이후 공수처는 사건을 검토한 뒤 지난달 말 조 교육감 사건에 '2021년 공제 1호'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이 사건은 공수처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건 번호를 부여한 '사건 1호'인 데다 수사 착수 이후 첫 압수수색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압수수색에 이어 조만간 피의자 소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5월 13일(목) 오후 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온라인 개막식을 연다. 박미주간의 홍보대사인 손미나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개막식은 올해 박미주간의 주요 특징과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보는 1부와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펼치는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미주간 홍보대사이자 JTBC ‘그림도둑들'에 출연하고 있는 김찬용 전문 해설사가 올해 주제와 프로그램별 관전 요소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매체예술로 재해석한 '거리로 나온 뮤지엄'도 최초로 공개한다. 2부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을 통한 경험의 확장 &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신기술 활용과 소통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관람객이 원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국립공주박물관 한수 관장의 진행으로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안현정 전시 기획자, 소다미술관 장동선 관장,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신상철 교수, 관련 학과(고고학, 박물관학, 미술사학과) 대학생들과 온라인 사연 모집을
특허청은 5월 19일(수) 발명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혼공(혼자 공부하는)’ 세대를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발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허청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체험교구를 배송해 주는 ‘발명체험교구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자는 발명교구재 ‘자기부상열차’ 또는 ‘태양광 자동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안에는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가정 에서도 손쉽게 조립·제작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발명인의 전당 블로그(http://blog.naver. com/inventor199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 1세트씩 선착순 으로 3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체험교구는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발명인의 전당(042-481-5940)에 문의하면 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이 직접 발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다양한 발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자체 발간한 생태동화 100편을 올해 말까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번 오디오북은 무료로 보급하며,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에 담긴 ‘세계 속담’ 40편, ‘안데르센 동화’ 20편, ‘그림형제 동화’ 20편, ‘우리 옛이야기’ 20편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도서는 전문 성우가 낭독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등 누구나 동화와 함께 생태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첫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편씩 연말까지 총 100편이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http://www.nie.re.kr)의 자료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야기’로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독서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쉽게 책을 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음성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오디오북 이외에도 생태동화, 생태교양서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및 점자도서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도 2권의 생태동화책을 수어영상도서와 점자도서로 개발하여
환경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공원, 국립생태원, 공영동물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첫주에 가족 단위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장·차관을 비롯한 기관장, 기관별 특별방역팀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수막, 문자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방역활동 알리기와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 기간에 대한 각 기관별 운영계획 및 주요 방역대책은 다음과 같다. 전국 국립공원은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밀집도 완화를 위해 국립공원 내 주요 혼잡 탐방로를 저밀접 탐방로(63개소)로 분산 유도하고, 산악단체와 연계한 단체산행 자제를 적극 홍보한다. 국립생태원(서천)은 실내 전시관인 에코리움은 이전처럼 관람객 수를 제한(1분당 15명 이하)하여 운영하고, 미디리움·4디 영상관·생태글방 등 밀집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을 제한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인천)은 실내 전시시설 입장을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7회, 시간당 1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유‧초‧중‧고 단체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 위주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바이러스, 우주 및 인공지능 등 전 지구적 최신 과학 이슈를 폭넓게, 그리고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키즈 과학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온앤오프 프리미엄 회원제”를 5월부터 선보인다. 가입 회원에게 정기 제공될 어린이 과학 콘텐츠는 어린이과학관 전문 분야별로 어린이 과학 뉴스, 방콕! 과학실험, 어메이징 코스모스, 사고뭉치 코딩스쿨, 알.쓸.과.잡 등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적 호기심과 소양을 채워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에 제공되는 어린이 과학 뉴스를 통해 지구촌의 생생한 과학 이슈와 과학관 소식을 전해주고 매월 1회 시리즈로 회원들에게 보고 싶은 과학 실험들을 접수받아 대신 실험해주는 방콕! 과학실험도 제공한다. 매 회차마다 영상 시청과 함께 활동지 등의 과제를 수행해보는 교육 콘텐츠로, 빅뱅, 외계행성, 블랙홀 등 신비한 천문 우주 이야기를 알아보는 어메이징 코스모스, 게임과 놀이로 코딩을 배워보는 사고뭉치 코딩스쿨 시리즈가 매월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미래 핵심기술과 유망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는 미래직업탐색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원격수업에 활용되는 줌(ZOOM) 플랫폼의 유료화를 앞두고 대안 플랫폼을 마련키 위해 4월 29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네이버(주)와 ‘미래형 학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학교환경에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도입, 고도화하여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사들이 수업 목적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서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플랫폼 도입에 따른 학교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를 개선해 준다. 부산시교육청은 희망 학교에 이 플랫폼 활용을 안내하고, 플랫폼 및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을 도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LMS(학습관리시스템)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플랫폼 활용을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교육용 플랫폼
강원도교육청은 29일,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8개 대학과 협력하여 ‘2021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진로 선택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상지대, △송곡대, △송호대, △한라대, △한림대 등 8개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총 81개 학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2021학년도에 운영되는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관동대학교(7월 28일~30일)에서는 △건축가의 아뜰리에 프로그램,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전자공학 기반 코딩 프로그램 등 12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릉영동대학교(7월 20일~29일)에서는 △간호학과 진로체험(1기~4기), △뷰티미용과 진로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원도립대학교(6월 5일~8월 14일)에서는 △과학수사체험, △꿈을 굽는 파티쉐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지대학교(7월 21일~8월 11일)에서는 △‘만반잘부’ 한의학!, △Job多한 무역물류 이야기, △기계학습 프로그램밍 체험 등 20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송곡대학교(7월 22일~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