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남녀평등교육심의회가 앞으로 학교 성희롱·성폭력 관련 예방 대책을 심의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평등교육심의회 규정」일부개정안을 지난 24일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남녀평등교육심의회는 학교 교육에서 남녀평등 교육 증진을 위한 교육 정책과 제도개선, 교육과정 등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정부위원 5명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속적인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에 전문성과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심의기구의 필요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남녀평등교육심의회 규정」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남녀평등교육심의회가 ‘학교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남녀평등교육심의회 규정」일부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의회의 심의 사항에 ‘학교교육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 및 제도 개선, 교육 내용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심의회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정책 분과위원회’와 ‘학교교육 분야
서울특별시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시민 참여예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예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 학교 온라인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에서 12월 10일(금)까지 자유롭게 수강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총 10강, 6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참여예산 제도 및 사업 사례, 서울시 예산 현황 소개와 시민 제안 작성 방법 등이다. 강의마다 관련 영상, 5분 요약, 인터뷰나 체크리스트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더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수강 기간은 수강 신청일로부터 10일이며, 기간 내 수료하지 못한 경우 재수강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나이, 국적,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 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예산 학교 교재는 온라인 예산 학교 ‘자료실’ 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고, 책자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참여 예산 누리집(https://yesan.seoul.go.kr)에서 우편 발송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예산 학교를 수료하면 예산 학교 회원이 되
서울특별시교육청 8월 19일 오후 4시 30분 교육청 강당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국가대표 학생선수들의「도쿄올림픽 국가대표 학생선수 초청 랜선 환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환영회는 “최선을 다한 네가 최고야.”를 주제로 국가대표 학생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어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시합 상황, 대회 종료 후의 느낀 점을 공유한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각오 등을 일반학생들과 랜선 만남을 통해 나눈다. 환영회에는 황선우(수영, 서울체고3), 이윤서(기계체조, 서울체고3), 서채현(스포츠클라이밍, 서울신정고3), 이은지(수영, 오륜중3) 학생선수들이 참석한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 학생선수들과 올림픽 스타 선수와의 만남을 기대했던 일반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서울시교육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메달의 색깔과 결과보다는 자신의 도전과 성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는 꿈을, 국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스포츠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새로운 학교
인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각종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고교 과정에 재학 중인 인천 지역 학생 34만6천여명이다. 학생 1명당 10만 원씩 총 346억 원을 스쿨뱅킹 계좌로 각각 이체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의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되면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조례는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로 휴업·휴원·휴교한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지원 대상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1만명에게 1명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13일부터 부산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부산의 근대교육이 시작된 189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교육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부산교육 역사기록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부산교육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에게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교육, 기록으로 기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 전시는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학교,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한글교육 등 근대학교의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또, 피란학교와 천막교실, 노천교실 등 한국전쟁기 학교의 모습과 산업화 시대 학교의 소풍, 예절교육, 체력장, 교복자율화, 입학식, 음악제, 매스게임, 운동회 등 추억이 담긴 사진도 전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기록물을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하고, 내레이션과 음악을 더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의 교육 역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2023년에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될 교육자료 수집에도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학기에 모든 학교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을 하지 않고 학교급별 밀집도에 따른 등교 체제를 유지한다. 세부적으로는 2학기 개학 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여도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등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를 허용한다. 9월 6일부터는 새로운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본격적으로 적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한다. 가장 심각한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여 2학기를 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 수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도서·벽지학교, 직업계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적용 시기는 2학기 개학부터로, 이미 개학한 학교는 준비 기간을 거쳐 적용한다. 아울러, 2학기 단계적 등교 확대에 따라 8월 한 달은 등교 준비를 위한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개학 후 9월 말까지 학교와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생활지도·방역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공문과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인천시교육청은 천안함 전사자인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별세로 홀로 남게 된 유족인 고교 1학년생 정모(16) 군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양친을 여읜 정 군에 대해 교육비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천안함 유족 학생 교육비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정 군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방과후 자유수강권,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평일 미급식일 중식비,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교육청 직원들이십시일반으로 매달 급여에서 후원금을 모아 그가 졸업할 때까지 매달 30만원씩 전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머니마저 떠나 홀로 남겨진 아들을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홀로 남겨진 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매년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KDB산업은행의 협찬과 서대문구의 공연장소 협조를 통해 일제 식민 통치를 향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애국가'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는 타악기의 리듬과 금관악기가 이루어져, 음악회에 장엄함과 광채를 더하고,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의 빠르고 활기찬 분위기는 광복절의 환희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 김택수가 편곡한 우리 민요 ’아리랑'을 신아라 부악장의 솔로 연주로 선보인다.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혼을 지킬 수 있었던 원천이었던 만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적격일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북유럽 작곡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에는 행진곡 풍의 웅장한 요소들이 잘 녹아 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고국인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남긴 '핀란디아'는 러시아 지배에 대항했던 핀란드인의 저항 정
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했다. 2025년 이후, 25세 이상 국민이 총 인구의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학교교육 이후에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방안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고, 학습결과를 관리·활용할 수 있는 전 국민 평생학습체제’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우선, 국민들의 평생학습 이용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바우처’와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평생교육바우처’는 기존의 저소득층 중심 지원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상(예: 중·장년 등)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는 활용가능한 직업훈련의 종류를 확대한다. 또한,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활용해 필요한 교육․훈련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인 ‘(가칭)온국민평생배움터’를 2023년까지 구축하고,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확대․개편하여 자신의 훈련 이력과 일자리 이력 등을 연계·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0일, 수험생들에게 수능 D-100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힘들 때마다 2020 도쿄올림픽의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를 차지한 우상혁 선수를 생각해 보라"며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한 결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즐기면서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신선하고 강한 인상과 함께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고, 메달리스트 못지 않은 큰 관심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다음은 응원 메시지 전문이다. 부산지역 수험생 여러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애가 탈 것입니다. 주변 환경이 여러모로 어렵습니다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힘들 때마다 2020 도쿄올림픽의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를 차지한 우상혁 선수를 생각해 보십시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한 결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즐기면서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