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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육청, 부모 여읜 천안함 유족 고1 교육비 지원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 중식비, 통신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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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천안함 전사자인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별세로 홀로 남게 된 유족인 고교 1학년생 정모(16) 군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양친을 여읜 정 군에 대해 교육비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천안함 유족 학생 교육비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정 군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방과후 자유수강권,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평일 미급식일 중식비,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교육청 직원들이십시일반으로 매달 급여에서 후원금을 모아 그가 졸업할 때까지 매달 30만원씩 전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머니마저 떠나 홀로 남겨진 아들을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홀로 남겨진 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매년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