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3일 글로벌교육센터에서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신규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수업력 향상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신규로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료장학조직(CFG, critical friends group) 구성 및 운영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 참관 ▲수업 동영상 제작 ▲수업력 향상 워크숍 운영 등 4 단계로 진행한다. 동료장학조직(CFG)은 동일 학교급과 같은 지역에 근무하는 4~5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로 구성되며, 상호 수업 참관을 통해 수업력 제고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규 원어민 보조교사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동일 CFG에 속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10월 초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을 참관하고 자신의 수업과 우수 원어민 시범수업을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토대로 한 달여에 걸쳐 자신의 수업 동영상을 제작하고 동일 CFG 구성원끼리 수업 영상을 상호 참관하였다. 마지막 단계로 11월 3일 14:00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우수 협동교사로 이루어진 장학요원과 함께 하는 수업력향상 워크숍을 통해 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화) 아산시 소재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 시험지구 업무담당자와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감독관 유의 사항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이달 17일(목)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험생 지원을 위해 감독관 유의사항 동영상을 시청하고, 시험장 운영 및 감독업무 유의 사례를 철저히 안내했다. 이번 수능시험은 모든 수험생에게 고른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등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를 받은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과 입원치료(중등중환자)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이 운영되며, 시험 당일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에는 일반시험장마다 마련된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올해 수능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감독관 유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시험장학교 교장/시험지구 과장 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독서인문교육 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및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내실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전남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학년군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찬회는 지난 10월 26일(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권역)에서 열렸으며, 11월 1일(화) 나주권역(나수스페이스코웍)과 11월 4일(금) 목포권역(전남여성가족재단), 11월 7일(월) 여수권역(디오션리조트)까지 이어진다.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해 1학기 동안 운영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을 통해 독서단원 지도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젝트 진행 방법에 대한 강사들의 자세한 안내로 내실 있는 독서 단원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내용을 공유해 우리 학교 만의 특색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균형잡인 인성교육을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공동체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명숙)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11월 1일(화)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제18회 전남교육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민선 4기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전남교육청과 전남도청, 도의회 등 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을 살리는 교육, 교육공동체의 공동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광주전남연구원 김대성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전남의 인재육성정책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전남의 교육은 인구와 연계된 복합적인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운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 참교육실장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을 살리는 교육’의 첫걸음”이라며 “교육과 일자리, 주거환경을 아우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범 도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제 교육은 교육을 넘어, 지역 생존의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며 “지역소멸이 곧 교육위기로 이어지고 교육위기가 지역소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초중고교에서 이뤄지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습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CPR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이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에서는 법령에 따라 학년마다 51차시(次時·수업시간)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돼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이후 최소 33차시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교육 지침인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는 초중고에서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처치 교육에는 CPR 뿐 아니라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기도 폐쇄, 지혈, 화상 등도 포함돼 있어, CPR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CPR기기가 있는 학교에서는 CPR교육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기도폐쇄나 지혈 등으로만 교육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인터넷 강의로 교육을 대체하는 등 실습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교육부는 또한 다중밀집장소 등 일상 생활에서의 위험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행사장
교육부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전국에서 중고교 학생 6명이 사망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군중 밀집 지역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학생은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6명이다. 모두 서울 지역 학생이다. 학생 부상자는 5명(서울 4명, 충남 1명)으로 모두 고교생이었다. 이번 참사로 교사도 3명 사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번 참사의 10대 사망자 11명 중 6명이 중고생으로 파악됐다”며 “나머지 인원은 학교 밖 청소년이거나 대학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1명이 사망한 서울 A고는 30일 가정통신문으로 “학교에 슬픈 일이 있어 31일 휴업한다. 등교하더라도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심리상담전담팀을 구성해 사망자가 나온 학교에 심리상담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일선 학교들은 예정된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고 추모에 나섰다. 서울 B중 영어 교사 이모 씨(27)는 “핼러윈을 주제로 수업을 준비했으나 취소하고 안전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11월 1일 수학여행을 떠나는 대전 C고는 수학여행은 가되, 레크리에이션을 줄이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월)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홍보 업무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2022 교육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주시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충주시 SNS 이야기’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교육정책 홍보 방법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사진 촬영 및 편집(이준호 강사), 2022년~23년 홍보방안 공유 등 교육 홍보와 관련한 알찬 연수와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구본용 소통담당관은 “정책홍보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홍보 업무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교육청 홍보 업무 담당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습득 후, 충남 교육 홍보 활성화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증가학생의 원활한 배치를 위한 가칭 ‘서사초’ 신설 건이 10월 26일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시도교육청의 재정투자사업에 대해 심사하였으며, 울산시교육청이 제출한 가칭 ‘서사초’ 신설 사업에 대해 승인 의결함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신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개발지구 내 구체적인 학교설립계획 및 통학안전대책을 보고한 후 추진하도록 하는 조건부 부대의견을 제시하여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종합적인 학교설립계획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가칭 ‘서사초’는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265-3 일원에 총 40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규모로 신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318억원 중에서 교육부로부터 신설교부금 25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학교 용지는 LH공사로부터 무상 공급을 받을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차질없이 진행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증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토)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30일(일) 각 기관(학교)에 안내 공문을 보냈다. 충북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관과 학교에 △조기 게양 △애도 리본 패용 △애도기간 내 행사 연기·축소 △축제성 행사 자제 △직원회식, 친목행사 등 자제 △공직기강 확립·복무관리 철저 △교육활동 사전 안전점검 철저를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31일(월) 9시 김영환 도지사와 무상급식 식품비 기자회견을 한 후,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충북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태원 사고 이후 소재 미 파악 된 학생 현황을 파악한 바 31(월) 10시 현재 피해 학생은 없는 걸로 조사됐다.
대구영신고등학교 박태운 교장과 학생 대표 3명이 10월 31일(월) 대구시교육청을 방문해 영신고 ’감사릴레이’ 기금 300만원을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2016년에 시작된 대구영신고 ’감사릴레이’는 교내외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금액의 3% 이상을 이웃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올해 6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적립한 ’감사릴레이’ 기금 300만원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기부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감사릴레이 나눔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를 마음에 새기면서 한 사람이 두 사람, 두 사람이 다시 네 사람으로 나눔의 분모 값을 키우는, 선순환의 의미를 체득할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대구영신고 박태운 교장은 “감사릴레이를 통해 영신고 학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친구를 돕는 능동적인 기부체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감사릴레이 형식의 기부가 ’받는’ 기쁨과 ’나누는’ 기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대구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