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 기간 다중밀집 환경 대처법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위한 지역별 안전교육 체험시설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만 16세 이상인 학생은 대한적십자사 교육 홈페이지에서 CPR 개인 교육을 신청할 수도 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능 이후 학생 출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노래연습장과 영화 상영관 등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파는 행위를 점검하고, 마약류 단속과 오남용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진로 고민이나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을 위해서는 '위 클래스'나 '위 센터'에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이나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대학 공개 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신명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골목골목 인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인천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 교육에 대한 이해부터 마을 교육 자원 제작을 위한 강연과 탐방, 후속 활동 등을 진행했다. 마을교육자원은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향후에 마을 학교에 활용할 마을에 관한 그림책과 홍보 애니메이션으로 인천의 문화, 생태, 일상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출판을 완료해 지난 3일 마을교육활동가가 만든 행복한 그림책 출판 시사회와 전시회를 열었다. 중앙도서관 마을교육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인문학의 단순한 접근이 아닌 현재 지역사회 공동 관심사를 찾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에 참여하는 마을 독서 공동체 문화조성에 기여해 향후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넘어 책 쓰는 도시 인천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마을교육활동가가 만든 행복한 그림책 전시회’는 20일(일)까지 북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jungang/)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교원들의 심리방역 프로그램인 「하트테라피」를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원에서 4주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푸드테라피 ▶티&커피 테라피 ▶원예테라피 등 세 강좌가 열린다. 대상은 관내 초ㆍ중ㆍ고 교원 중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및 교육활동 소진 교원과 도서지역 근무 교원, 학생 자살ㆍ자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교원으로 매년 참여 교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영역의 전문 교수진이 운영하는 수업 말미에는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교원들의 심리방역을 강화하고 치유회복을 돕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의 치유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원돋움터는 문화치유지원 등을 통한 교원 소진 예방 뿐 아니라 교육활동 침해피해교원을 위한 법률,상담,의료 원스톱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예산을 2022년 본예산 대비 5,571억 원(11.6%) 증액한 5조 3,54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으로 세입부문은 중앙정부이전수입 4조 2,0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692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1,780억 원 등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편성 방향은 ①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② 2023 인천교육정책 방향에 맞춘 역점사업 ‧ 역점과제 실행 ③ 학교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사업 ④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 ‧ 복지 지원 ⑤ 학교별 자율성 확대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재정지원 ⑥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에 중점을 뒀다. 주 내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0억 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499억 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1,133억 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3,512억 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92억 원 총 5,536원 원이며, 이는 본 예산인 5조 3,541억 원의 10.3%를 차지한다. ▶2023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기반의 AI‧SW교육 교구 활용 지원 시스템인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이하 인수레)’를 구축하여 보급했다고 밝혔다. ‘인수레’는 충남교육청과 교육정보기술 기업 간 건강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와 교육과정 연계 정보를 교실 안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중앙광장인 ‘안뜰’ ▲인공지능교육 기반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수업집현전’ ▲다목적 종합 행사관인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업집현전’에는 총 21개 교육정보기술 제품 부스가 구축되어 운영 중이며, 매달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교사 실증 평가단’을 꾸려 교육정보기술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며,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육적 유용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품을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IT 전문가의 의견이 담긴 ‘전문가-교사 실증 평가 보고서’ 등 교육적 활용도 및 신뢰도 높은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수레’를 기반으로 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6일까지 보건교육 거점학교별로 운영 성과 발표회를 연속 개최한다. ‘보건 수업으로 미래 교육을 상상하다’를 대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보건교육 거점학교와 건강 공감 학교가 연계한 연구 개발 성과를 보건교사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건강한 선택, 건강한 삶’을 주제로 권선중학교에서 첫 성과 나눔을 시작했고, 이달 4일에는 배곧해솔중학교에서 ‘자기관리 능력 업(UP)’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건교사는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넘나들며 우수 수업자료와 연구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직접 시도해 볼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달에는 5개교 보건교육 거점학교(성남동중, 삼현초, 운산초, 성신초, 둔대초)가 ▲전문가 특강 ▲수업사례 발표 ▲자료전시 ▲인형 창작극 공연 ▲수업자료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보건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성과 나눔은 우수 수업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마을 교육자원 연계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교육자원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선택중심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협력하여 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꿈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충남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인 아산, 논산계룡, 홍성, 예산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슬기로운 청소년 법률, 파이썬코딩 등 8강좌(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아산시 청소년의 집 등과 연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조형미술 강좌(논산시와 연계) ▲홍성 선도지구에서 탄소중립이야기 등 2강좌(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홍성청소년수련관 과 연계) ▲예산지역에서는 1강좌를 개설‧운영하며 지역민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연구원 4명을 강사진으로 구성된 홍성지역의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탄소중립이야기’ 강좌는 남극탐험 경험에 대한 현장감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지역사회의 전문성이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활용하여 학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8일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이상원)와 양 기관 구성원의 인권 증진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및 인권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기관으로, 2000년 성희롱․성폭력상담소로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성인지감수성 증진 교육 및 학술 활동 등 협력,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고충처리 절차 등 자문 지원, ▲각종 학술․연구 자료 교육,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자문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에서 제작하는 양성평등 관련 콘텐츠, 성희롱․성폭력 관련 피해자 지원 등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각종 학술‧연구와 교육 등을 협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조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
충북교육정책연구소는 8일(화) 충청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14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정책아카데미는 주요 교육정책과 이슈에 대한 주제 강연과 토의를 제공해 교육가족에게 교육동향을 알리고 정책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정책아카데미는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는 충남교육청의 인정남 장학사를 초청해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공유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은 학습부진의 원인과 학습 수준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강연에 이어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관련 정책 추진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의 질의응답과 토의 시간이 열렸다. 윤건영 교육감은 “온라인 진단-보정 시스템과 같은 기초학력 관련 시스템은 이전부터 운영돼오고 있는데, 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도성을 신장시키기에는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육감은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충북형 온라
충북교육청이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올해 12월부터 조기 운영하기 위해 소요예산 15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충북교육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내년도 무상급식 단가에 앞서서 적용하려는 것이다. 이는 지난 7월 교육청과 도청이 상호 협력하여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1학기 대비 5.6% 인상했음에도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인상된 추가 식품비는 학생 1인당 380원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22년 10월 31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도지사가 합의한 전국 도단위 최고수준의 무상급식이 두 달 정도 앞당겨 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 윤건영 교육감은 8일 11시 반 청주 한벌초 식생활관을 찾아 식단과 급식 재료를 꼼꼼히 살피고, 위생관리 현황 등 급식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학생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급식에 대해 바라는 점을 듣고,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급식 질 제고 및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