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은 2022년 3월부터 적용되며, 초중고 교육비 지원 확대로 전년 대비 55억원이 증액된 194억원의 교육비 지원 예산이 편성되었다. 이번 교육비 지원 확대로 59,000여명의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http://www.online.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http://oneclick.moe.go.kr)으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교육비 지원 대상자면 기존의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되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 하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이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한 균등한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
인천광역시는 제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를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Love me right’다. 장애인의 인권과 사랑에 대해 자유롭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자는 슬로건으로 “나를 올바르게 사랑해 주세요.”라는 표면적인 의미와 함께 장애인 스스로도 자기결정권이 있으며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13편의 초청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전지적 연애시점, 감독과의 대화, 장애인권 강연, 중증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있다. 상영작 관람은 사전무료티켓 예매 후 당일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영화제 세부일정과 상영작품 확인 및 관람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idff.or.kr)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영화제가 기존 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영화 상영을 통해 장애인의 시각과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철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가 장애인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 관련 예술작
인천광역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자녀 중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이달 말에 지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ㆍ경제적 보육재난에 처한 영유아 등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그러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외국인주민 자녀 2,750여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지난달 20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국인주민 자녀에게도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고,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0세∼만6세의 미취학 아동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이다. 외국인주민이 인천시 관내에 91일 이상 거주하고 2021년 8월 31일 이전에 외국인등록을 마친 외국인주민이어야 한다. 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과 인천시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 받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국인주민 자녀 보육재난지원금은 외국인등록지 관할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개별 신청을 해야 하며, 아동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닫혀있었던 하늘 길을 열어, 손꼽아 기다려온 반가운 공연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기다려왔던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거장 리카르도 무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11.14 세종대극장)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라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11.17~12.5 세종대극장)가 프렌치 오리지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서울시뮤지컬단이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아씨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은아씨들>(12.7~26 세종M씨어터)을 선보인다. 지난해 초연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은 작품으로, 올해는 ‘조’ 역할에 실력파 배우 김소향이, ‘에이미’에 떠오르는 신예 장민제와 이재림이 합류하여 기대를 더한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공연,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12.18~30 세종대극장) 또한 놓칠 수 없는 명작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서울대공원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일부터 관람 인원 제한 조정, 실내관 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개 등에 들어간다. 단, 관람 인원은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대신 현재 하루 입장객 수를 수용가능인원의 30%에서 50% 이하로 조정, 하루 최대 48,000명까지 확대한다. 실내관도 개방시간에 제한을 두어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별 확대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8일부터 관람시간에 제한을 두어 실내전시관을 부분 개방한다. 지난 7월부터 야외동물사방사장을 제외한 실내관은 관람객이 가까이 모일 수 있어 관람을 제한해 왔으나 이 날부터 제1아프리카관, 대동물관, 동양관, 열대조류관 등 9개 실내전시관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샤망, 금강앵무, 그물무늬왕뱀 등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관람시간은 주중에 한해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서울대공원은 이 달 시범운영 후 12월 단계별 확대 운영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참가 기준인원은 회당 10명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월중 3학년 김연우 학생이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주월중에 따르면 김연우 학생은 지난 10월25일 오후 6시경 길을 걷다 꽃집 형광등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영상 통화로 불이 나는 곳을 보여 주며 소방차가 빨리 오도록 재촉했다. 잠겨 있는 꽃집 주인에게도 전화해 상황 설명과 함께 문을 빨리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꽃집 주인의 차를 이동하도록 했으며 소방대원이 화재를 무사히 진압하는 것을 확인한 후 그 자리를 떠났다. 이처럼 주월중 3학년 김연우 학생은 화재 발견 후 119신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소방차 진입로 확보 조치를 취했고, 소방차가 도착하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김연우 학생의 빠른 신고 덕분에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했고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주월중 김연우 학생의 담임교사는 “김연우 학생은 평소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구들을 대하고, 친구들 간 갈등이 발생했을 때에도 조정자 역할도 잘 하는 학생이다”며 “요즘처럼 타인의
광주시교육청이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선양하기 위해 제페토 플랫폼 내에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 안에는 나주역사, 장재성 빵집,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이 구축됐다. 기념관 안에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8종의 전시물을 배치했다. 학생들은 제페토 어플을 통해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접속할 수 있으며 게임 같은 환경에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광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과 사용자 설명서를 제작 배포했다. 또 오는 19일까지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 만세운동 챌린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주운암초 이해중 교사는 “학생들이 금방 지루해 할 줄 알았는데 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기념관을 다니면서 역사의 현장에 온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며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교육방법이 연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광주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을 앞두고 수능 시행 전 2주 동안 학원 등에 대해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며 수능 시행 전 대면교습 자제 권고 및 특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시험 전까지 수험생의 감염 또는 격리 위험 최소화를 위해 동 기간 중 학원 등에 대면 수업 자제를 권고했고, 학원연합회에 학원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자체 점검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2주 전부터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PCR 사전 검사 권고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지난 1일 광주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입시학원을 방문해 방역수칙 등을 지도 점검했다. 광주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학원시설에 대해 방역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며 도민들에게 함께 기념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억해달라”면서 “민족자존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학생들의 용기와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광주에서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 열차 안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들을 희롱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 일이 도화선이 돼 조선인 학생들과 일본인 학생들 간의 충돌이 시작됐다. 하지만 일본 경찰은 일방적으로 일본인 학생들의 편을 들면서 조선인 학생들을 구타했다. 이후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행사 이후 광주 시내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의 시위는 전국으로 확대돼 1930년 3월까지 이어졌다.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종목 겸임대회에서 대전시 학생선수들이 금 2개, 은 2개, 동 2개 총 6개의 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전만년중, 진잠중, 대전대화중에서 학생선수 13명이 출전하여 대전지역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카누 유망주들과 실력을 겨뤘다. 남자부 K-2 500m에 출전한 진잠중 박인욱, 이상현 선수와 K-4 500m에 출전한 대전만년중, 진잠중 혼합팀의 강은규, 김홍찬, 원대연, 이상현 선수는 금메달을, K-1 500m에 출전한 대전만년중 김홍찬 선수와 C-2 500m에 출전한 대전대화중 배재민, 송민준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남자부 C-1 500m에 출전한 대전대화중 배재민 선수와 여자부 K-1 500m에 출전한 진잠중 강하영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민수 교육장은 “6개의 메달을 차지해 우리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준 대전시 카누부 학생선수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