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학교응급심리지원 꾸러미’ 150벌을 자체 제작하여 18개 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 전원에게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응급심리지원은 응급상황 발생으로 학교가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학교 내 응급심리지원체계 구축, 학생과 교직원 대상 심리지원과 위기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학교응급심리지원 꾸러미는 학교응급심리 지원 업무지침, 단위학교 안내문, 활용 도서와 교구, 특별상담실 표지판과 가방 등을 담았다. 위(Wee)센터 담당자는 단위학교에 학교응급심리지원 시 준비된 꾸러미를 활용하여 즉각적이면서 꼼꼼한 지원이 가능하다. 업무지침은 학교응급심리지원 업무를 1단계에서 3단계에 걸쳐 세부적인 학교지원 항목을 기술하였다. 안내문은 학교장을 중심으로 교직원이 학교응급심리지원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세부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하므로 위(Wee)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월 4일 오후 4시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웅진씽크빅, 클래스팅과 ‘인공지능(AI) 초등수학 학습플랫폼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회사는 이날부터 2023년 2월까지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과 '클래스팅 AI’ 플랫폼을 통해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학생들에게 수준별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를 제공하며 교사들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할 수 있다. 클래스팅의 ‘클래스팅 AI’는 문제풀이 완료 시마다 경험치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교사 계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이들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문제풀이 등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나 가정에서 사용 중인 컴퓨터 또는 안드로이드 패드 등을 활용하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11월 26일 오후 7시 부산글로벌빌리지 3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대상 ‘제3회 BEL(Busan English Library) 열린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크리스티안 왈라븐(Christian Wallraven)교수가 ‘What AI can and cannot Do’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점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와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왈라븐 교수는 다수의 뇌과학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논문을 집필하는 등 뇌과학과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9일부터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el.go.kr) 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 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1일 오후 2시 수정분관 4층 평생교육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에 참여하며 즐기는 과학 공연 ‘BJ봉봉과 닥터봉의 우당탕 실험’을 연다. 이 공연은 이론만 척척박사인 괴짜 발명가 할아버지 닥터봉과 의욕만 앞서는 사고뭉치 초보 BJ봉봉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상황을 그린 아동극이다. 어린이 뮤지컬 극단 ‘예술공장승승’이 실시간 방송을 하는 듯한 무대 장치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11월 9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 - ‘평생학습프로그램 온라인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어린이실(053-440-0374~5).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즐거움은 물론 과학 상식까지 얻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기말고사 후 진로탐색 집중기를 맞이한 중3과 수학능력시험 후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개의 전환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희망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전환기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이며, 진로도서 읽기를 통해 독서를 통한 진로계발 능력 형성 할 수 있는 책에게 진로를 묻다, 목수의 종류 및 직업군과 필요 자격증을 알아보고 전통 짜맞춤 공법으로 연필꽂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목수와 진로를 디자인하다, 단청과 관련된 직업군과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고 단청 색상 종류와 채색방법을 파악하고 단청문양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단청 전문가와 진로를 디자인하다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담당자와 사전협의 후 참가신청서를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053-231-283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3 학생들은 기말고사 후 진로탐색 집중기에 내실 있는 적성 탐구를, 고3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 후 자기 탐색의 시간을 통하여 미래시민으로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
대구시교육청은 11월 5일과 6일에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됐던「제2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를 대구시·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 주최한다. 2019년에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 메이커 축제로 자리 잡은 본 행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어 올해 제2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상 플랫폼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5일 13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5, 6일 양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푸딩월드(http://www.maker.everymeta.kr)로 접속하면 개인 아바타 형태로 입장하여 청소년 동아리 가상 공연을 비롯한 메이커 전시관 투어,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대구지역 초·중·고 동아리 팀이 참여하는 Youth 메타 드림 콘서트는 사전 크로마키 촬영을 통해 가상 무대 공간에서 재연되며, 34개의 학교와 각종 유관 기관이 참여한 메이커 전시관은 1,2,3관의 가상 전시관 투어로 제공된다. 그 밖에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체험 재료 등을 택배로 미리 발송했으며, 양일간 메타버스 가상 체험장에서 강연자와 체험자 모두 아바타로 입장
경기도가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월 6일과 12일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gholics)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6일 오전 11시 ‘평화로 탐험대’, 6일 오후 7시 ‘평화로 정상회담’, 12일 오후 5시 ‘평화로 음악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평화로 탐험대’는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와 방송인 허준, 가수 CIX 승훈, 탤런트 로미나가 임진각, 자유의다리, 전망대 등 역사의 흔적들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교육 예능이다. ‘평화로 정상회담’은 파주 에이원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김일중이 외국인 패널인 수잔, 크리스존슨, 니클라스, 알파고, 프셰므스와브, 일리야가 함께 각국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마지막으로 ‘평화로 음악회’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는 비대면 음악회다. 이산가족,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가수 김범수, 정은지, 이영지, 김종서 등이 평화를 노래한다. 경기도는 오랜 분단의 아픔과
경기도가 광주시 퇴촌면의 한 야산에서 조선 왕실의 태실을 처음 발굴했다.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아의 태반과 탯줄을 봉인하는 태실이 이번처럼 3기나 나란히 발굴된 건 전국 최초 사례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1월 10일 오전 10시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산30번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태실 공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왕실 아기의 출생 이후 길지를 선정해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이에 경기도는 201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와 옛 문헌 등을 토대로 실태조사를 시행했고, 도내 30개소의 태실 소재 추정지를 확인해 태함(태를 보관하는 항아리)까지 존재할 가능성이 큰 원당리의 발굴 작업을 올 상반기부터 시작했다. 발굴 초기 도가 태봉(태실이 있는 산봉우리) 산비탈에 누워 있는 아기비(안태비) 2기를 근거로 태실 2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것과 달리 태실 3기가 나란히 조성됐는데, 이는 전국 태실 소재지 320개소(미발굴지 포함) 중에 첫 사례다. 태실 3기 중 하나는 문헌 기록상 조선 성종(1457~1494)의 왕녀로 추정된다. 또한 아기비를 세웠던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행정 6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5일(금), 6일(토)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45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학계와 연계하여 한국 고고학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술대회는 ‘한국 고고학, 한반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한반도에 한정되었던 고고학 연구의 주요 관점들을 넘어 한반도를 매개로 하였던 과거 사회의 다양한 사례를 살피고자 한다. 또한, ‘한국 고고학’의 경계를 넘어 최근 국내외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사‧고대 사회의 해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대회가 고고학 연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련 학계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고학 연구의 꾸준한 발전과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3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의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조선왕실 사각등 제작 꾸러미’와 실제 창덕궁 내의 모란향을 담은 ‘모란향수 문화상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있다. 조선왕실 사각등 제작 꾸러미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협업한 문화상품이고, 모란 향수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안녕, 모란’ 특별전시와 연계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 두 상품의 기획 혁신과정을 혁신박람회 누리망(http://www.innoexp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으며, 참여자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당 문화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유물을 주제로 한 조선왕실 사각등 제작 꾸러미는 현재까지 총 1만 7,980개가 완판(5억 3천 9백만원 매출 창출)되는 등 MZ세대를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화재청 혁신우수사례, 국무조정실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과 혁신사례로 인정받은 상품이다. 참고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혁신박람회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정부가 각 부처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