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민간협력 특별전 「로봇 일상다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협력 특별전 「로봇 일상다반」은 우리나라 로봇기업, 디지털혁신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여 개최되는 특별 전시로, 관람객이 직접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을 입어보고,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늘 접하는 집, 병원, 카페와 같은 일상생활 공간을 축소판으로 재현한 전시공간을 마련하였다. 「로봇 일상다반」 특별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체험을 위해 매일 9회 운영하며, 1회당 3인에서 9인으로 구성된 단일 단체 관람객이 사전예약을 통해 대략 50분간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모든 로봇 전시품이 실제로 작동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로봇이 상호작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관람객의 전시 몰입을 위해 적은 인원이 로봇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운영방법을 채택하였다. 유국희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실제로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을 착용하고, 로봇을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어린이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신라에 들어온 다른 나라의 물건을 찾아보면서 신라의 교역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유아 및 초등(1~2학년)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10:30~11:00) ‘두근두근 실크로드 여행’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의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코너와 연계한 것으로, 한반도 동남쪽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천년 왕국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비밀 가운데 신라의 국제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신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른 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하는 이러한 체험은 어린이들의 세계 문화 교류에 대한 개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박물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유아 및 초등(1~2학년) 단체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신청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우도초·중학교는 지난 10월 5일(화)부터 11월 1일(월)까지 주 1회, 총 8시간 우도중 1학년 및 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인「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킨스쿠버 교실」을 운영하였다. 스킨스쿠버 교실은 우도지역의 수상 레저 스포츠 업체인 ‘우도 다이브’의 협조 아래 강사 한 명당 학생 5명을 집중 교육하는 방식으로 검멀레 해변 및 우도지역 해변에서 이루어졌다. 수상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킨스쿠버 장비에 대한 소개, 스노클 장비를 착용하고 오리발 사용법을 배우며 바다 적응하기, 친구와 짝을 이루어 지친 친구 구조하기,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해변과 포구에서의 입수 및 출수법 배우기, 스킨스쿠버 체험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스킨스쿠버라는 수상 레저의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이번 스킨스쿠버 교실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신비로운 수중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기초 기능을 배울 수 있었으며, 친구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함으로써 자신감 형성은 물론 고장의 아름다운 바다 자원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8일(월)부터 10월 19일(화)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및 각 시·도 교육청이 주관한 제11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대전여상 학생들이 총 10개의 종목에 출전하여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10개 등 총 19개의 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상업교육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나 잠재력이 있는 특성화고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종목이 확대되어 11회 대회인 올해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등 총 11개의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등 총 4개의 경연 종목에 각 시·도 대표선수 612명과 83개 팀이 출전하였다. 대전여상은 이번 대회에서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 금융실무,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종목에서 공동수상자를 포함해 금상 6개를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펼쳤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조중택 교장은 “직업교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도전과 축제의 장인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월 18일(목)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준비를 완료하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35개 일반시험장학교에서 일반시험실 666실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104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교를 추가로 운영하고, 확진자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하여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에 대한 응시기회를 보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 본인이 수험생임을 보건소에 밝히고, 즉시 교육청에 전화(042-616-8423, 8312)로 신고하여 병원시험장에 병상을 배정받아 응시해야 한다. 또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에도 교육청에 신고를 한 후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 보건소의 통제하에 자차를 이용하여 시험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한편, 수능 시행 2주 전부터는 ‘수능 특별 방역기간(11.4.~11.17.)’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집중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1시 충청북도교육도서관 강당에서 제 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 평화를 선언하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92년 전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을 기념하여 정의의 역사를 새롭게 새기는 날을 맞아, 충북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해 평화를 화두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학생 30명은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 참여 희망자 모집을 통해 모인 학생들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과거 일제강점기의 폭압적 현실에 대해 만세운동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이 시대에 되살려 일상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한반도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화의 의미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이어갔다. 2부에서는 ‘우리 세상, 우리가 가꾸는 평화’라는 주제로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제안, 혐오와 차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청소년들의 실천 과제와 요구, 한반도 너머 더 넓은 한반도를 향한 평화의 꿈 등을 내용으로 진지한 토론을 통해 유쾌하고 참신한 의견을 선언문 형식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에 참여한 최준영(운호고 3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미래세대로서 평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주제로 ‘2021년 경남건축문화제’에 참가하여 도민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진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남건축문화제는 11월 3일~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은 교육혁신을 공간혁신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도민에게 홍보한다. 건축문화제에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스마트 교육을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아이들이 사용자로 참여해 스스로 머무르고 싶게 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미래교육테마파크,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표준 마산 지혜의바다, 옛 주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복합도서문화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김해 지혜의바다, 폐교를 활용한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등 경남의 대표 건축물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은 어울림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놀이와 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공간,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공간을 품을 수 있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제잔재청산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시행에 들어간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교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경남교육청의 일제 잔재 청산 5개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일제 잔재 청산 교육사업의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한 자문과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의 일제잔재청산사업은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해 실천하는 역사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제 잔재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5개년 단계별 이행안을 살펴보면 크게 준비기-실천기-평가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준비기에는 교가 개선사업, 실천기에는 학교별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2022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가 개선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사나 곡조를 가진 교가부터 양성평등 관점에 맞지 않는 가사, 학생 음역대에 맞지 않는 교가의 편곡부터 음원 녹음까지 학교 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고자 11월 4일(목) 용산철도고, 12일(금) 수도전기공업고를 찾아간다 이번 방문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특별점검 동행에 이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안전성을 알리며 철도·에너지 분야 직업계고 취업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11월 4일(목) 오전에는 국내 유일 철도전문 특성화고 용산철도고을 방문하여, 철도분야 미래인재를 만난다. 철도와 관련한 기술과 다양한 실무를 익히고 있는 학생들 속에서 실습수업 체험과 간담회를 통하여 철도분야 진로 방향, 직무역량 향상 취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국내 유일 철도전문 특성화고 용산철도고는 1963년 용산공업고로 설립되어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통하여 2021년 4월 1일 용산철도고로 개명하였다. 철도운전기계과, 철도전기신호과, 철도전자통신과, 철도건설과에서 철도운전, 철도 유지 및 보수, 건설 등 다양한 철도관련 실무분야 우수 인재 양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특성화고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11월 12일(금) 오전에는 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 국립장애인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등과 함께 11월 4일(목) 오후 2시, ‘제95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점식 한글 점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제95돌을 맞은 ‘한글 점자’는 박두성 선생이 우리말의 표기 수단인 한글을 점자로 적기 위해 창안한 표기 문자로 초성, 중성, 종성을 모아쓰는 우리말 표기 방식에 맞게 6점을 조합해 표기할 수 있게 고안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점자법」이 개정됨에 따라 ‘한글 점자의 날(11. 4.)’은 법정 기념일이 되었고, ‘한글날(10. 9.)’, ‘한국수어의 날(2. 3.)’ 등과 함께 언어 관련 법정 기념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 법정 기념일 지정 후 처음 맞이한 올해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와 점자 발전 유공자 표창, 점자의 날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 후에는 한글 점자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 대회도 개최한다. 점자 전문인력 일자리 발굴에 노력한 송암점자도서관 김윤미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