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고1, 2학년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담은 경남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는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4시 40분부터 9시까지이며,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진학상담은 겨울방학과 2차 고사를 앞두고 고1,2학년 학생·학부모에게 효율적인 2학기 마무리를 위한 학습방법을 안내하고 자신에 적합한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상담 내용은 대입전형의 종류와 전형별 특징,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장·단점 확인 등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감안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대입전형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고1 학생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상황, 교외 봉사활동 등이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입전형 선택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상담에서는 효율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남은 2학기와 겨울방학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에 있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도 하기 전에 기업들로부터 졸업생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구인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11월 현재 졸업생 정원 90명의 70%가 공기업과 각종 반도체 관련 회사에 취업을 확정하였고, 나머지 30%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개교 전부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밀양시, 경남도의회가 함께 나서서 예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생산공정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클린룸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는 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며, 대학에서도 극히 일부만 보유하고 있는 정도다. 또 반도체 생산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를 실습할 수 있는 첨단 기자재를 구비해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실습 기자재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쌓은 게 높은 취업률의 배경이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도 고가의 실습 기자재를 무상으로 기증,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도왔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코 그룹이 1억 원 상당의 기자재를, 이텍솔루션이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또 네패스 등 다른 기업에서도 고가의 반도체 기자재를 무상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부산지역 출판 도서 작가 5명이 참여하는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 강연회는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부산지역 출판 도서 작가의 재발견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련 주제 책이 비치된 각 자료실에서 작가에게 직접 듣는 책 이야기로 진행한다. 11월 21일 오전 10시에 해양과학 도서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의 저자 명정구 작가가 우리나라 해양환경 특성과 해양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이 날 오후 2시에는 창작동화 ‘땅뚝 할매와 여우 총각’의 저자 곽수아 작가가 오래된 물건을 통한 새로운 탄생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같은 달 27일 오전 10시에 인문 에세이 ‘시인의 공책’의 저자 구모룡 작가가 시와 인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영화 에세이 ‘엄마와 함께 고전 영화 읽기’의 저자 조수진 작가가 사춘기를 앞둔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 날 오후 2시에는 로컬 에세이 ‘하하하, 부산’의 저자 배길남 작가가 부산의 역사의 지리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 각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저자의 도서를 나눠준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13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3층 다주제자료실에서 지역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제4회 부산작가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중앙도서관은 부산자료 특성화도서관으로서 부산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부산 문화 및 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산작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에세이 ‘농부와 고양이’의 저자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숙 작가가 ‘삶을 가꾸는 농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농부와 고양이’는 작가의 10여 년 동안의 농사 생활과 청도에서 부산까지의 도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강 작가는 10여 년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온 다양한 농작물과 건강한 밥상 등을 통해 지구와 공생하고 나누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5명에게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 ‘농부와 고양이’를 나눠준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 .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일상 속에서 텃밭과 꽃밭을 가꾸는 작가의 생생한 농사 체험기를 들을 수 있고, 자연의 소중함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빼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조선, 문명으로 읽다!」란 주제로 전주대학교 오항녕 교수를 초빙해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줌(Zoom) 라이브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도서 『조선의 힘』을 중심으로 1강 ‘조선을 보는 눈 + 문치주의’, 2강 ‘아는 척 하지만 별로 모르는, 성리학’, 3강 ‘돌덩이 같은 저력, 조선실록’, 4강 ‘법 위에 사람과 예(禮)가 있다’, 5강 ‘벌거벗은 임금님, 광해군’이다. 조선을 단순한 왕조가 아닌 나라, 역사, 문화체로 보고 그 세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평도서관 독서문화과로 전화(032-510-7313) 신청 및 홈페이지(http://lib.ice.go.kr/bupyeo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11월 12일까지 제6회 푸른미래강화교육축전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푸른미래강화교육 온라인 플랫폼(http://www.푸른미래강화교육.com)은 지난 3월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한 강화지역의 초·중학교의 교육사례와 지역의 주요 체험정보가 소개된 사이트다. 특히 내셔널트러스트 시민유산 1호인 ‘매화마름 군락지’, ‘평화의 섬 교동도 이야기’, ‘고려 대몽항쟁 역사유적체험’ 등 강화의 생태・평화・역사분야 9종의 교육동영상을 통해 강화지역의 체험학습장소를 효과적으로 안내한다. 이 밖에도 강화도 특색을 담은 체험꾸러미 14종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부대 행사로 학생참여프로그램인 강화IN-스타대회와 강화 생태환경·평화·역사교사 연구회 연합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관내 초·중학교들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이 담긴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음향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트센터인천이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을 위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 무지치 실내악단의 내한공연이, 12월 18일에는 서울시향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무대를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최정상 실내악단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 무지치와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만남뿐만 아니라,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담은 음반도 함께 발매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 무지치를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게 해준 프로그램인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 헨델, 퍼셀 등의 바로크 시대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조수미의 보석같은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인류애와 화합의 의미를 가져, 연말 송년음악회의 단골 메뉴로 꼽힌다. 하지만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으로 구성되었기에, 지난 2년간 연주되기가 쉽지 않았다. 오는 2021년 아트센터인천 송년음악회에
인천광역시는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청과 치과 병·의원 및 보건소와 협력, 진행하는 것으로 구강검진·구강보건교육·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치석제거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업 대상 연령은 영구치열을 가진 아동의 비율이 급증하는 시기로 구강건강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다. 서비스 대상인 학생들은 사업 참여 284개소의 치과병·의원을 방문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계치과로 사전 전화예약 후 문진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도 서비스 신청과 이용이 가능하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아동기의 치아 건강관리는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에 꼭 참여해 충치확인과 치아 상태를 점검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매체,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 우리마을, 오늘도 LIVE ON(라이브 온)!’이 11월 12~13일 양일간 오후 3시 온라인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이틀간 진행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인기 코미디언 김인석 씨와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공동 진행을 맡아 마을미디어 시상식과 토론, 대담을 진행한다. 토론 및 대담은 ‘위드 코로나 시대, 마을미디어의 방향과 비전’ 등을 주제로 한다. 미디어 전문가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의 ‘마을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무엇부터 시작할까’를 주제로 한 특강도 예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사무국(070-5129-5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마을미디어 활동가 간 관계 형성을 활성화하고, 경기도의 우수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라며 “내년도
경기도가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월 6일과 12일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gholics)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6일 오전 11시 ‘평화로 탐험대’, 6일 오후 7시 ‘평화로 정상회담’, 12일 오후 5시 ‘평화로 음악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평화로 탐험대’는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와 방송인 허준, 가수 CIX 승훈, 탤런트 로미나가 임진각, 자유의다리, 전망대 등 역사의 흔적들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교육 예능이다. ‘평화로 정상회담’은 파주 에이원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김일중이 외국인 패널인 수잔, 크리스존슨, 니클라스, 알파고, 프셰므스와브, 일리야가 함께 각국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마지막으로 ‘평화로 음악회’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는 비대면 음악회다. 이산가족,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가수 김범수, 정은지, 이영지, 김종서 등이 평화를 노래한다. 경기도는 오랜 분단의 아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