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중학교는 지난 1월 12일 학교장 이하 교직원과 함께 영천중학교 장독대에서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학교 급식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장 담그기 행사는 우리 콩으로 만든 장을 학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되었다. 2달여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3월 중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한 후 학교 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며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전통 식문화 계승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성장기 학생의 발육에 필요한 균형된 영양식 공급으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에 이바지 할 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미라 교장은“사라져 가는 전통 장담그기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음으로써 학생들에게도 우리 전통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3일, 2020학년도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운영 자체평가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강원행복더하기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중심 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학교혁신 본보기이다. 지난 11~12월 실시한 평가에서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창의공감교육, △학생중심 문화 형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합리적 예산집행 등 6개 영역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생 89.5%, 학부모 89.4%, 교직원 86.6%가 ‘매우 그렇다, 대체로 그렇다’로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술형 문항에서도 긍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한 교직원은 “코로나로 매 순간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할 때 학교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여 무너지지 않고 올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 “불필요한 관행이나 일은 없애면서도 학교 구성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점이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선생님과 아이의 관계가 좋아 만족스럽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광주 상일여고 미술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작은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상일여고는 개교 이래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소담제’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행사인 ‘소담제’ 대신 상일여고 이성철 교장을 비롯한 학생‧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진행키로 했다. 상일여고 미술부 학생 21명과 도움반 학생 4명은 1년 동안 동아리 및 등교수업 시간에 틈틈이 제작한 작품들을 이번 ‘온라인 작은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디자인, 애니메이션, 핸드페인팅, 도자기공예, 목공예 등 120여 점으로 채워진 작품들은 동영상 및 팸플릿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상일여고 유튜브 채널(https://youtu.be/Lyml6f6_Wqc) 및 상일여고 홈페이지 포토갤러리(http://sangil.gen.hs.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상일여고 2학년 문여빈 학생(미술부 디자인팀 팀장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배정 인원이 남자 6,297명, 여자 5,941명 등 모두 12,238명으로 작년 13,233명과 비교해 995명(7.5%)이 감소했다. 춘천을 비롯한 8개 시·군의 학교군 배정 대상학생은 8,917명인 가운데 추첨 결과 1지망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90.1%(8,038명)로 지난해 88.6%(8,615명)보다 1지망 배정 비율이 높아졌다. 중학구의 경우 3,321명의 학생이 무추첨으로 해당학교에 배정을 받았다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등 우선배정 학생들은 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되었으며, 그 외 추첨대상 학생들에 대해서는 1지망에서 최대 6지망까지 희망을 받아 각 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나이스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프로그램을 통하여 추첨 배정하였다. 특히 교육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부터 교사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를 적용하여 부모가 교사로 재직하는 학교에는 해당 자녀를 배정하지 않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배정 후 타 시·도 전입 등 거주지 이전 학생, 본배정 임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내 고등학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경남과학고 김대희, 창원과학고 남동윤, 충렬여자고 천유정, 창원과학고 천제현 학생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우수인재(15~29세)를 발굴하여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경남과학고 김대희 학생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바탕으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국제청소년산림논문공모전 우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특별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창원과학고 남동윤 학생은 기술의 공유를 통해 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술공학을 이용한 생활 개선 발명아이디어를 다수 내어 공모전 우수상 등의 활동 성과와 사회 기여에 대한 높은 의식을 가진 인재로 인정받았다. 충렬여자고 천유정 학생은 박경리 문학축전 전국청소년백일장대회 운문 최우수상, 전국고등부 독후감 공모전 최우수상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실시할 생존수영을 코로나 일상으로 인하여 실제 수영장 체험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가상체험(VR)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가상체험(VR) 생존수영교육은 선박안전, 수상구조, 심폐소생술의 세 가지 테마와 17개 가상체험 콘텐츠를 학생들이 3D 고글을 착용하여 체험하였는데, 학습 전반은 게임 형식으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영장에서 배울 수 있는 물 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영법 외에도, 선박사고 시, 수상 구조 시 대처법 등의 콘텐츠로 학생의 실제적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도 가능하다. VR을 활용하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본 6학년 금소율 학생은 “가상체험으로 생존수영교육을 받으니 신기했고 탈출 상황을 진짜처럼 배울 수 있었다. 또 수영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생존수영을 배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도입한 VR장비는 총 6대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 이후, 학교도서관에 상시 비치하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대여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존수영교육 VR 이외에도 다른 3D콘텐츠도 탑재하여 체험하도
공기업 취업 메카로서 명성이 높은 금융·통상 분야 특성화고인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신문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전국 1명 선발의 바늘구멍을 뚫고 첫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제일여상은 12월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대구시설공단에 이어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최종합격자 총 8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윤지현 학생(회계금융과)이 최종 합격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고졸 채용이 거의 없는 공기업이다. 그래서 전국에서 1명만 최종 합격할 정도로 그 문이 극히 좁았다는 점과 지방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전국의 쟁쟁한 경쟁학교들을 물리치고 합격자를 배출하였다는 점에서 탁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그 관문이 아무리 좁아도 준비된 인재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정과 학생 스스로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충분히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 하겠다. 윤지현 학생은 금융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고등학교 입학 시부터 현재까지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
광주교대부설초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3일 남구 소재 ‘성요셉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2020학년도 텃밭 나눔 장터 및 알뜰시장’에서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27일 광주교대부설초에 따르면 기부금은 인근에서 장애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도시락을 무료로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요셉 사랑의 식당’ 이은미 에드비나 수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의 손길이 줄었다”며 “6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금을 통해 도와주는 광주교대부설초 친구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계속 도시락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나 다행스럽고, 광주교대부설초 1학년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교대부설초 1학년 한 학생은 “텃밭 나눔 장터 및 알뜰시장 등 1년 동안의 나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이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였으며 △ 인천세무고 5명 △ 인천중앙여상 4명 △ 인천해사고 3명 △ 인천금융고 2명 △ 영종국제물류고 1명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명 △ 정석항공과학고 1명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17명이 합격하여 약 55%의 합격률 증가를 보였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에 일반행정 9명, 세무 2명, 회계 1명과 기술직에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1명, 방송통신 1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공무원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및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통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18명과 국가직 공무원 17명 등 총 35명이 공무원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가 어우러진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직
광주여상이 올해 실시한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 시험에 3학년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광주여상은 3학년 박서빈(일반행정), 최보람(일반행정), 조우정(세무), 박채연(세무), 손정인(세무), 고가현(관세) 학생이 최종합격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에 발령을 받아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여상 학생들은 2018년 7명, 2019년 5명, 올해 합격한 6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18명이 합격해 공무원을 꿈꾸는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에 합격한 광주여상 졸업생들은 국세청, 교육부, 부산세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근무하며 국가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8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하고 국세청에 근무하는 나유민 졸업생은 “자신의 꿈인 국가공무원을 이루게 해준 모교에 깊이 감사하며,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광주여상에 입학하게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공무원을 꿈꾸는 후배들은 특성화고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여상 3학년 재학생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국가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