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현초등학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4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17개시·도에서 40,717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총 300명, 대구에서는 18명의 학생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수빈 학생(3학년)은 완성된 디폼블럭을 해체할 때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폼블럭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하는 디폼블럭 분해 도구(받침판과 뾰족이)를 구안․발명하여 이번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정동 학생(6학년)은 손수레에 무거운 짐을 싣고 출발할 때 수레를 기울이기 쉽도록 곡면지지대를 활용한 ‘힘을 덜어주는 수레’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조현찬 학생(5학년)은 코로나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덮개형 비접촉 버튼’을 발명하여 특상을 수상하였고 우수상을 수상한 전다현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개교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중학교 신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상으로 학교 건물로는 유일하게 신길중학교가 수상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신길중학교 수상을 포함해 2018년 이후 4년 동안 정부·지자체 주최 건축 관련상을 총 12회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들은 관리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경직되고 획일적인 교실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이 학교들은 학생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고 있는 공항고, 신길중, 서울서진학교(특수학교), 서울하늘숲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완성되었을 때 구현될 미래학교 모습의 모델하우스 성격을 띠고 있는 바, 현재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한 단계 높은 친환경 생태 공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 환경, 다양하고 새로운 첨단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경남도교육청은 창원 북면에 들어설 첫 고등학교인 북면1고등학교(가칭) 착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의 북면1고등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북면1고는 북면 감계리 232-3 일원 1만4081㎡ 부지에 지상 4층 31학급 규모로 신축하며, 도교육청 250억 원, 창원시보조금 120억 원 등 총 370억 원이 투입된다. 북면1고 신축은 북면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고등학교 설립 요구가 잇따른 점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북면1고는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첨단 교육시설로 완성할 것"이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가 되도록 설립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에서 주관한 전국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삼천포공업고가 1, 2, 3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9개교 341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과제 도면을 해석하여 지멘스사의 시누메릭 컨트롤러(SINUMERIK CNC)를 활용하여 밀링(Milling)과 터닝(Turning)가공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경진대회이다. 대회에서 1위는 김민재(3학년, 고용노동부장관상) 학생이, 2위는 최재경(3학년, 국제기능경기올림픽회장상)학생이, 3위는 정남훈(3학년, 지멘스대표이사상)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현재 독일어 교육과 기술교육을 수료하고 10월 24일부터 8주간 독일 현지 교육기관에서 취업을 연계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교육부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전공 프로그램과 독일의 직업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과 연계하여 현지 취업을 준비하는 경남형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고등학교는 2019년에 개교해 올해 3년 차인 신설 학교임에도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정고는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 융합 중점학교,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 중점학교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융합 분야에서 발전 심화형 교내대회, 연구력 기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다정한 사이데이(Sci-day), 작동 원리가 보이는 실험장치 제작 및 기기 분석적 방법을 통한 교과 내 심화 질문 해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학년 송민준 학생이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를 출품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청소년 모의 UN 체험, 글로벌 이슈 탐구 캠프-원서 읽기, 학술제, 사제동행 독서캠프 프로그램, 윤리적 딜레마 영상 제작, PBL, 세계분쟁지역탐구 등을 운영하며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정고는 다정형 ARK(Ask, Read, seeK)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질문,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우주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과학고는 지도교사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Canlf'팀과 'GCP'팀이 2021 캔 위성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장려상(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된 교육용 위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하는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증진 및 우주기술 꿈나무 육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CanIf’팀(손상원, 이용호, 최성호 학생, 지도교사 강남수)이다. 이 팀은 ‘영상 기반 캔 위성 고도 측정 및 낙하 예측’이라는 주제로 캔 위성이 낙하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캔 위성의 현재 고도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적지의 도착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임무를 구현하는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충북과학고는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려상을 받은 팀은 ‘Gadeok Cansat Project(GCP)’팀(최헌재, 도현우, 김영재 학생, 지도교사 이주형)이다.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는 9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미래형 정보교과실에서 ‘AI특강, 내가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JDC에서 꿈길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공학 및 AI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 티포러스팀 연구원들이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프로그래밍·코딩법과 실제 프로그램 적용 주행을 직접 설계하도록 알려주며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에 적용되기 위하여 필요한 과정을 체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꽃동네학교는 2021 전국 장애청소년 비즈쿨 캠프에서 고등부 학생팀이 대상을, 전공과 학생팀은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전국 특수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495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9월 16~17일 이틀간 실시되어 전국 30개 특수학교의 173명의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하였다. 꽃동네학교는 고등학교와 전공과의 학생들이 총 두 팀(총 7명)을 이루어 참가하였다. 이번 비즈쿨 캠프를 통하여 꽃동네학교는 캠프 참여의 적극성과 과제 수행의 성실성, 자기주도적 실행능력을 인정받아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성숙하고 창의적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인하여
광주 광덕고가 교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송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해 지난 17일 발표회를 진행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광덕고에 따르면 쓰레기 수송 자율주행자동차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분리수거장에서부터 교문 옆 쓰레기 수집소까지 왕복 500m 가량의 자율주행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송하게 된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는 광덕고 1~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SW동아리 오소프가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했다. 3학년 정우빈 학생이 차량 제작 총괄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차량 전면에 부착한 웹캠을 통해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광덕고 3학년 정우빈 학생은 “2019년 5월 차량 베이스를 제작하고, 2020년 인공지능 학습 모델 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게 됐다”며 “매일 수레로 쓰레기를 운반하며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운행하는 공동 활용 교육버스의 외부 디자인 학생 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 충남예술고 이잎새 학생의 '행복한 아이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각급학교의 자유학기제, 생존수영 등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동 활용 교육 버스를 시·군별로 1대씩 운영한다. ‘공동 활용 교육 버스 외부 디자인 학생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성이 빛나고 친밀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총 60점이 출품된 가운데 여러 아이가 뛰고 앉고 쉬고 놀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은 이잎새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점과 장려상 1점도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을 교육 버스에 적용하는 것은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비전을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디자인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자극하고, 학생이 충남교육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