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가구당 1회선 지원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며, 지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8,862명에게 18억7,100여만 원의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학생들의 일상 속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충북형 몸활동 2.0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의 하나로 추진되며, ▲스포츠 스타 ▲지역사회 체육 전문가 ▲현직 체육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몸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몸활동 교실의 핵심이다. 이날(23일)은 피클볼 전국대회 1위 경력을 소유한 양청고등학교 이경훈 체육교사가 영동 부용초등학교를 방문해 첫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전 중심의 역동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피클볼은 매우 생소한 스포츠였지만 방문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친근한 스포츠가 됐다.”라며, “시골이라 겪어볼 수 없는 종목을 만나보게 되어 흥미가 생겼고,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후, 6월 27일에는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전 국가대표이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정대영 선수가 배구 수업을 지도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피구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7,104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걷기 캠페인 ‘같이가치 꽃길 걷자’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천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캠페인은 2인 이상의 커뮤니티 단위로 진행되며, ▲‘같이가치 어울림’ 앱 설치 및 학교폭력 예방 자료 함께 읽기 ▲13,880보 걷기와 함께 예방·대응 방법에 대한 대화 나누기 ▲인증사진과 소감을 인천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3,880’은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서 착안한 숫자로 ‘0(영)원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급, 동아리, 학부모회 등 참여한 200여 개 모임에는 인증장도 수여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같이가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연합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탐방단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인천을 품고, 꿈·열정으로 나를 채우다’ ▲2부 ‘읽걷쓰로 온세상을 채우다’로 진행됐다. 1부는 국악합창단 공연, 학부모 응원 영상, 탐방단 소개 및 선서 등으로 꾸며졌고, 2부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과 선행 사례 공유, 탐방단 실천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천교육은 교사도 배우고 학생도 가르치는 ‘교학상장’의 철학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선 새로운 ‘시간 여행’임을 역설하며, “북극에서는 수십억 년 전 지구의 시간을, 다양한 도시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엿보게 될 것”이라며 “그 속에서 학생들이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다양성의 가치를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감각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20일 전라남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꿈 실현금’ 대상자 선발 및 기업 연계 ▲ 전남 지역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 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 학생 진로 설계와 연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꿈 실현금’으로, 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본부 1,000만 원, 소속 22개 회원사 2,200만 원 등 총 3,200만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중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에 관심 있는 22명을 선발해 ‘1시군 1기업 1학생’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진로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제공돼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재단, 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기술
(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6월 23일 오전 9시에 개통된다. 참가자는 1회차(9:20~11:20), 2회차(12:30~14:30), 3회차(15:00~17: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크게 5가지(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의 영역으로 운영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는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보호자 14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교육 ‘놀자람’을 운영했다. ‘놀자람’은 ‘부모가 놀면 아이는 자란다’의 줄임말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놀이 시간이 부족한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 놀이치료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통합발달지원센터 소속 손애리 놀이치료사가 ▲놀이치료 개념과 CPRT 핵심 원리 이해 ▲치료놀이의 실제 기법과 철학 ▲심리학 이론을 통한 아이의 발달 이해 ▲치료놀이 시연 ▲부부놀이 실습 ▲코칭 및 피드백 ▲소감 나누기 등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 손 강사는 부모-자녀 관계 치료(CPRT)와 부모의 반응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소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9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놀자람’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 간의 소통이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학생·학부모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7월부터 1년간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교육행정직 공무원 15명을 파견한다. 이번 파견은 유보통합 지방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견자는 각 지자체의 보육 행정 업무량과 어린이집, 기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주시 3명, 동구·서구·남구 각 2명, 북구·광산구 각 3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유보통합 이후 시교육청이 맡아야 할 보육 업무를 파악하고 이관을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로는 ▲전반적인 보육 업무 파악 및 운영 체계 분석 ▲보육 업무 매뉴얼 제작 ▲보육 정책 개선사항 발굴 및 제도 제안 ▲교육청-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시교육청은 인력 파견을 통해 보육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보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파견은 유보통합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전략적 준비 과정”이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IB교육과 변혁적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학생 역량 중심의 새로운 대입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하이러닝 AI 서‧논술 평가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는 미래세대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하는데 관심이 높으신 현장 연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뜻이 한국교육을 바꾸는 큰 에너지가 되고 방향타가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등으로 교육 환경이 10년 이내에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대입 제도로는 우리가 원하는 교육개혁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6월 20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는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식 위생관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급식 현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강연도 함께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함께 지키는 위생, 함께 막는 식중독’이라는 주제로 식중독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한 위생관리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경남대학교 김태훈 교수가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힐링 레시피’라는 주제로, 바쁜 급식 현장에서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심리 균형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의에 참여한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학교급식이란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