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흥산초등학교(교장 강경봉)는 10월14일 흥산살이(연중 실시하는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흥산초의 특색교육프로그램) 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전교생이 참여하여 고구마 수확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 고구마 덩이를 심어 줄기를 재배하였고, 직접 가꾼 줄기를 6월에 심어 가을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가꾸고 관리하여 수확하였다.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학습하고 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흥산살이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흥천중학교(교장 전선애)는 2020년 10월 6일·8일 이틀에 걸쳐 오자기정원(학교 텃밭 정원)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맞이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흥천중 독서캠프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도록 사서 교사를 중심으로 교내 여러 교사가 협력하여 매년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내 행사다. 첫째 날(6일)에는 “나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금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의미 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8일)에는 음악과 연계한 바인더북 만들기 및 감정 다이어리 만들기를 통해 지적 활동의 결과물을 직접 정리해보며 책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느낌을 체험하도록 하였고 국어 교과 시간에 읽은 책의 내용을 그림 엽서로 만들어 전시하며 독서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흥천중 교장 전선애 선생님은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한층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져 앞으로 아이들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업 내용의 분절로 인한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원격수업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자료는 중등 11개 과목에 대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혼합된 순환형 프로젝트 수업 모델 28개로 구성되었으며, 대전중등교실수업개선지원단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대전 중등 블렌디드 수업 모델은 교사들이 개별 수업에 적합한 형태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 보급되고,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학습터’와 대전교육포털 ‘에듀랑’ 교수학습지원센터에도 탑재된다. 또한, 10월 말 교원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및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수업 콘서트를 통해 수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장점을 살린 혼합 수업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학습 경험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대전 중등 블렌
인문·교육계열 대학 졸업자들 10명 중 4명만 사회 초년병 시절 건강보험에 가입되는 직장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취업 비율은 의약계열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인문·교육계열 대학 졸업자들은 그마저도 취업 후 1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10명 중 3명꼴에 그쳤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0년 9월 이슈통계 '대학 계열별 졸업 후 고용유지 현황'을 보면 2018년 2월과 2017년 8월 대졸자 32만4천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8년 12월 31일 기준 교육계열 졸업생의 38.2%만 직장가입자로, 7개 전공 분야 대졸자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예체능 계열(39.1%)이 두 번째로 낮았고, 그다음은 인문계열(40.9%)이었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해당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비상근 근로자나 한 달 소정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는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직장가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의약계열(79.4%)과 견주면 교육계열은 41.2%포인트, 인문계열은 38.5%포인트나 낮다. 의약계열 다음으로는 공학 계열(58.6%), 사회계열(52.9%), 자연계열(45.1%) 순으로 직장가입자 비율이 높
서울에 소재한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여 안전한 학교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 교직원들의 개인위생관리 방역 등을 세밀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제과제빵과를 포함하여 모든 과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등교 전 자가진단 앱(app)을 활용하여 발열 및 두통, 인후통 등을 체크한 후 등교를 실시하며, 교문과 본관 1층에서 재차 발열 체크 후 보건선생님의 최종 확인으로 입실하는 보건위생관리가 매우 체계적이다. 특히 제과제빵과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예방뿐만 아니라 실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븐과 튀김 기름을 통한 화상, 반죽기와 실습 도구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자상, 타박상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제과제빵과는 마스크 필수 착용, 수업 전 안전교육 실시 및 손 씻기와 실습 도구 중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는 밀대, 도마 등은 실습 후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처리를 한다. 또한 주기적인 바닥 청소 및 트렌치 청소, 냉장고 유통기한 확인절차를 실시하여 식품을 통한 오염 또한 예방하며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제과제빵과 교사 김◯◯ 교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
제주도에 있는 한림초등학교(교장 고범석)는 9월 28일(월) 1~3교시, 1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예방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음악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음악치유 프로그램은 △규칙지키기 및 과제수행 △성취감 및 정서적지지 경험 △타인과의 상호교류 및 적절한 자기표현하기를 목적으로 9월 28일(월)부터 10월 26일(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1회기에는 Hello song과, Goodbye song을 배우면서 음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회기에는 내가 직접 가사를 만들어 보고 3회기에는 타악기를 활용한 규칙연주 및 컵타 리듬연주, 4회기에는 이야기를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기, 5회기에는 감정카드를 활용해 마음을 이해하고 악기연주를 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고범석 한림초 교장은 “이번 음악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정서적 성장과 자기표현능력을 기르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9월 22일(화)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추진중인 인력맞춤형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에 따른 2020년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 군(軍)특성화고 학생 6명을 대상으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탄탄한 관계 형성으로 상호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국가 안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전문기술을 겸비한 해군(軍)전문부사관을 양성하게 될거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는 군(軍)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호국보훈 안보활동을 위한 현장교육 활동 지원, 애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 계승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협력, 현충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활동 및 환경정화활동 협력, 애국정신과 자주국방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및 견학 활동지원, 나라사랑 안보교육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한 특강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2019년에 체결하였다. 한편, ‘군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20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군 기술인력 육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바로교실 수업’ 10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로교실(BARO Class)은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수업이다. 이 교실은 단위학교에서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교과 과목 등을 화상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실시한다. 이번 바로교실은 지난 1학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고전으로 철학하기(교양-철학)’, ‘우리 속의 심리 상자(교양-심리학)’, ‘문화로 배워 즐겁고 유익한 프랑스어(제2외국어-프랑스어)’, ‘영화를 말하다!(예술-영화 감상과 비평)’ 등 8개 과목을 운영한다. 이에 더해 ‘정의와 평화를 위한 국제정치(국제-국제정치)’, ‘나와 우리를 다시 보는 교육학(교양-교육학)’ 등 2개 과목을 추가 개설해 운영한다. 해당 수업은 정규 교육과정 외 추가 이수하는 과목으로서 학교의 수업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또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를 치르고, 수강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바로교실 운영을 위해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오라초등학교(교장 양순욱)는 9월 17일(목)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는 위기(가능) 청소년을 위한 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 안 청소년의 상담‧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및 협력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의 경우 협조 관계 유지 ▷청소년 예방교육 및 집단 프로그램, 또래상담사업 등에 대한 연계 및 지원 ▷부모대상 프로그램 참여 및 학교지원단 활동 협조이다. 학교관계자는 “학교-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통합적 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교적응력 향상, 교우관계 개선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전용운중학교(교장 모점숙)는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On)하여 각종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시대에 학생들 간의 학습 격차 완화 및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전용운중학교는 기초학력신장 연구학교로서 매시간 교과 핵심 내용을 점검하는 모둠 학급 일기 작성,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를 활용한 1:1학습 상담 등을 실시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실력쑥쑥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 2회 학생 수준에 맞는 동영상 강좌를 자체 제작, 해당 학생이 수강하도록 하며 과제 제출과 피드백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의 교사-학생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구글 문서, 카톡 채널, 패들렛, 카훗, 라이브 워크 시트 등 다양한 온라인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질의응답, 피드백을 시행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간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전용운중학교 모점숙 교장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스케치하고 적용해 학생들이 사교육 걱정 없이 열심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