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 어린이헌장 낭독, 풍등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며, 기념식 후 본격적인 체험, 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공연으로 ▲청소년댄스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술·버블벌룬 쇼 ▲예술 무대 '산'의 대형 오브제를 이용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밴드 큰 그림의 동화 속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동화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또한, ▲걱정 인형 만들기 ▲천연염색 ▲드론 VR ▲캐리커처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어린이들이 군·경·소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장갑차, 탱크, 경찰차, 소방차 등을 현장에 조성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어린이 기차 ▲동물라이드 등도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