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흥천중학교(교장 전선애)는 2020년 10월 6일·8일 이틀에 걸쳐 오자기정원(학교 텃밭 정원)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맞이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흥천중 독서캠프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도록 사서 교사를 중심으로 교내 여러 교사가 협력하여 매년 새로운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내 행사다.
첫째 날(6일)에는 “나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금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책의 내용을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의미 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8일)에는 음악과 연계한 바인더북 만들기 및 감정 다이어리 만들기를 통해 지적 활동의 결과물을 직접 정리해보며 책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느낌을 체험하도록 하였고 국어 교과 시간에 읽은 책의 내용을 그림 엽서로 만들어 전시하며 독서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흥천중 교장 전선애 선생님은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한층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져 앞으로 아이들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