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소재한 동산초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9월 8일 동산초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이 주인이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을 교내 교육지원팀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학생들의 등교 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할 일을 시간대와 장소별로 정리했다. 교직원 대면 모임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긴급 공지, 의견 수합 등을 위한 온라인 모임방을 마련했다. 교육지원팀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코로나19 지침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교직원 협의를 통해 ‘자체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보건교사와 협력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일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시범을 보여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학생 등교 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모 설문을 통해 등교 개학 시 걱정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리했다. ‘학교는 안전하고, 학교는 늘 학부모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었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배부했다. 동산초 교육지원팀은 수업 준비에 바쁜 교사를 대신해 교육자료 동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5일(목) 오후 2시,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전특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특수교육원은 지난 9월 1일, 대전시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기존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 시교육청 소속 아홉 번째 직속기관으로 승격하여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직은 기획연구과, 교육운영과, 총무과이며, 주요 업무는 △장애영ㆍ유아 조기발견 및 상담 △진단ㆍ평가 △통합교육 및 순회교육 지원 △진로ㆍ직업교육 △보조공학기기, 치료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사, 학부모 및 보조인력 연수 등이다. 특수교육원 승격과 함께 교사 직무연수, 장학자료 개발, 교수ㆍ학습지원 및 문화예술ㆍ체육 활동 등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ㆍ배포 △순회교육 및 진로ㆍ직업교육 꾸러미 제공 △청각장애 담당교사용 투명마스크 보급 △치료지원 제공 기관에 대한 방역 지원 등 학교, 학생 중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원이 본격 출항하게 된 것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기
광주시교육청이 11월 3일에서 5일까지 사흘 동안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주요 직무인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사례관리의 단계별 주요과정 이해, 문제유형별 개입방법모색, 사례중심실습 등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과장은 “사례관리는 학생의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중요하고, 전문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사례관리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에 소재한 대촌중앙초가 코로나 블루 예방 및 극복을 위해 30일 강당에서 학부모회 주관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했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면 등교 후 또래 간 어울림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학부모회 소속 어머니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해 마련됐다. ‘저학년 놀이마당 재능기부 수업’은 ‘전래놀이’, ‘신발 던지기’, ‘포토존’ 등 7개 놀이마당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배움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5~6명씩 구성된 모둠은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놀이마당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포토존’에서는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디딘 1학년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늦게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촌중앙초 1학년 한 학생은 “신나게 놀게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맛있는 음식과 선물도 많이 받아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소속 한 어머니는 “놀이마당을 준비하며 불안함도 있었지만 저학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콘서트 in 세종(이하 수업콘서트)’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의 교사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수업콘서트는 ‘선생님들과 함께 유쾌한 소통’이라는 대주제로 교실수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의 자유학기 원격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말하다, 배우다, 즐기다, 참여하다, 공유하다’의 5가지 테마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에 관심 있는 전국의 유ㆍ초ㆍ중ㆍ고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수업콘서트 기간 동안에 전용 누리집(www.sjefree.com)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의 교원들은 누리집에 접속하여 ▴전국 수업명장 원격수업 영상 24종 ▴ZOOM 활용 수업 나눔 10종 ▴저자와 함께하는 북톡(BOOK TALK) ▴유튜브 라이브 명사특강에 참여하고, ▴자유학기 교수ㆍ학습자료 37종 ▴자유학기 홍보 자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 28일ㆍ11월 3일 이틀 동안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여학도들의 항일운동이 전남여고에서 비롯됐다는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기상과 정의로운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전남여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는 ‘다짐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역사와 삶을 성찰하는 시낭송 대회, 소원나무 꾸미기,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독립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오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자신의 지문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독립운동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문 작성 및 발표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남여고 김희진 교장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려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지혜로운 새 한국의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화촌초등학교(교장 유대균)는 지난 10월 24일~25일 이틀에 걸쳐 화촌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과 농장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말 동안 각 가정단위로 참여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유대균 교장, 교직원을 비롯 화촌초등학교 총 16가정 중 15가정이 참여하여 75명의 화촌교육가족이 함께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나와 수확의 기쁨을 맛보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울산도서관은 24일 1층 대강당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매직 갈라쇼-마술을 통한 다원예술 붐-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으로 선착순 70명을 접수받았고 발열체크와 손소독의 방역 수칙을 지키며 1시간 30분 동안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1부 빌리아드 마술을 시작으로 로프 마술, 실크와 케인, 풍선 마술을 선보였으며 칸타빌레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한 2부에는 6링 마술, 우산 마술, 프로팅 테이블, 비둘기 마술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김현선(37)씨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마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중년의 마술사들이 나오니 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아이와 자주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각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며 마무리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대입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학교마다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희망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지난 해와 달라졌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서강대는 지난 해보다 수학의 반영비율을 약간 낮추고 국어와 탐구의 비율을 높였다. 지난 해까지는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비율이 각각 34.4%, 46.9%, 18.7%였지만, 2021학년도 입시에선 각각 35.5%, 45.2%, 19.3%로 반영된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수학 가형을 응시한 학생에 대해선 수학영역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25%씩 반영해 왔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계열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의 비중이 각각 30%, 25%, 20%, 25%로 바뀐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의 비중이 각각 25%, 30%, 20%, 25%다. 전반적으로 영어의 비중을 낮추고 인문계열에선 국어, 자연계열에선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토) 오전 10시부터,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독서아카데미, <로봇중독> 정명섭 작가와의 만남’을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한다. 춘천‧화천 지역 중고생 독서동아리 연합활동인 ‘청소년독서아카데미’는 올해 4회에 걸쳐 오프라인 작가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상을 도내 청소년으로 확대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청 작가의 책을 함께 읽고,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작가님에게 실시간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올해 청소년독서아카데미는 △<페인트>, 이희영 작가(7월 4일), △<까대기-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이종철 작가(9월 5일)와의 만남이 진행되어 도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에는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김예원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교조 춘천화천중등지회 한명숙 수석교사(봄내중)는 “함께 읽기를 통해 공감의 힘을 키워 소통하고 연대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