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성산고등학교(교장 임종식)는 7월 21일(화) 아침 등교시간에 학생 아침 맞이 및 ‘와밥(Wa Bab)’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성산고등학교의 와밥(Wa Bab) 프로젝트의 이름은 ‘학교로 와(Wa) + 아침 밥(Bab) 먹자’의 약칭으로 재학생들의 공모로 명칭이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끼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성산고 학생들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간식과 음료수를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와밥(Wa Bab)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응원의 말과 간식을 서로 주고 받음으로써 보다 활기찬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간식을 먹음으로써 수업과 학교 생활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존중・배려가 있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학습기회 부족으로 발생한 기초학력 격차 해소 및 예방 지원을 위해 ‘초등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교실’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 교실이란, 학생과 선생님이 on(溫) 마음으로 & 기초학력을 온(on)전히 키우는 여름방학 집중 과정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학습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 격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방학 집중교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라 제기되는 학습격차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입문기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하고, 3~6학년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정도 집중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하여 학교가 책임지고 학생의 기초학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방학 집중교실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을 활용하여 공립초 562개가 학교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며, 교사 또는 학습부진전담강사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국어, 기초수학에 대한 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동홍초등학교(교장 김대민)는 지난 7월 13일(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 알기’란 주제로 열렸으며 캘리그라피 교육활동을 통해 한글과 제주어에 자신만의 느낌과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손글씨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추후 학교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교육활동 중 완성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게시하여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손글씨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발판삼아 앞으로 한글과 제주어의 멋스러움을 알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예술가협력 예술수업은 동홍초 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학급당 2회기 더 실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전문기술 부사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군 특성화과 운영학교로 공군 시설 분야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전기 분야에 경남자동차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타 시·도의 마이스터고와 수도권 학교와의 경쟁으로 여러 면에서 쉽지 않았지만, 교직원부터 학생, 학부모, 동문회, 지자체, 교육청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하고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의 해당학과 학생들은 국방부의 지원과 교육청, 지자체의 대응 투자를 통해 재학 중 군 부사관 양성 관련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 이수, 인성과 리더십 및 체력 단련 등의 맞춤식 교육을 받으며 교재비, 피복비, 실습지원비 등의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는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되며 복무 중 연계 대학 진학자에 대해 학비 50%의 감면과 학습 콘텐츠 청강용 개인 노트북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등 공기업에 취업이 가능
대전광역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전 특성화고 3개교(대전공업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신일여자고) 8개 학과의 학과 개편을 확정하여,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개편된 학과로 학생을 모집한다. 대전공업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마트기계과, 친환경자동차과, 스마트전자과, 드론지형정보과, 건축리모델링과의 학과 개편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육성과 학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국제통상고는 생활과학과의 호텔외식조리과정과 제과제빵과정을 재구조화하여 음식서비스, 식품 가공관련 지역사회 인력수요 대처와 다양한 융합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조리제빵과정으로 통합했다. 한편, 대전신일여자고는 스토어마케팅과와 스마트금융과로 학과를 개편하여 마케팅 분야의 산업 트렌드와 IT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학교의 큰 변화를 도모했다. 이들 학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컨설팅, 산업계 지역사회 인력 수급 동향,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과개편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갖춘 직업계고로의 전환과 학생의 학과 선택 폭을 넓힐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10일(금)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안전한 직업계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위한 2020년도 직업계고 학교별 전담노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에서는 능력중심의 고졸취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무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의 협조로 학교별 노무사 6명를 위촉하였다. 관내 직업계고 9개교에 전담노무사를 배치하여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 실습을 위해 현장 실습생의 산업안전 및 노동권익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담노무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상시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권리구제를 돕는 등 사후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전담노무사들은 학교현장실습운영위원회 참석, 현장실습 참여 학생 사전교육, 선도기업 발굴 및 컨설팅, 현장실습 운영 점검 등의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은 학교별 전담노무사 지원을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대비하는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되고 학생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현장실습과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 열릴 예정이던 수시 대학 입학 관련 박람회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감염 우려로 취소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교협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 확산 추이를 보이고 있고, 수험생과 학부모, 대입 관계자들의 안전과 대규모 집합행사로 인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이후 박람회 운영위원회와 준비위원회를 거쳐 이번 수시 대입정보박람회 취소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교협은 예년처럼 수시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전국 149개 대학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교 학사일정이 변경되고 이로 인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이 가중된 만큼 공신력 있고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대교협은 "올해 대입을 보는 고3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감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방역당국에서도 강하게 위험성을 전달한 터라 계획했던 박람회를 치르기 힘들어졌다"고 말
성경과 우리설화라는 주제로 된 5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어 시중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유타주립대, 파리3대에서 수학한 학자이며, 서울 영락교회의 권사로 있다. 현재 건국대 인문사회융합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건국대 인문대학 부설 '동화와 번역 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객원 연구원, 프랑스 표기법 및 문자체계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 왕자의 불어>, <알파벳 신화>와 역서 <표기법> 등이 있다. 인기를 얻고 있는 5권의 시리즈 책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꼭 읽어보고, 책 속에서 우리의 설화 속에 숨어 있는 하늘나라의 메시지를 찾아보자. 『하늘새가 된 수탉』은 구약전서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 창조의 이야기와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그리고 죄짓고 타락한 인간을 지상에서 쓸어버리는 ‘노아의 홍수’에 이르기까지 인류 구속의 이야기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전설적 설화인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를 합친 이야기다. 한 편의 동화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의 앞부분에 따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라는 해설 페이지를 두어 구약성서와 우리설화와의 문
매탄고등학교(교장 서예식)가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2021년 본격적인 교육 실시를 앞두고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교육부는 고교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 관련 분야 교육기회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34개 일반고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특별 지원,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매탄고는 경기도내 총 5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교’의 하나로 선정되어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학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금년부터 향후 4년간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동교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분야의 기초·기반 과목인 ‘정보(S/W),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수리·통계’ 등을 강화하여 개설함으로써 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적성을 살려 특화된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는 지난 6월 23일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 통해 학부모들에게 본교 인공지능 교육의 출범을 알렸다. 이어서 29일 오후에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