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9월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기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하였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은 평상시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으며,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11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되는 9월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여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하여 악성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수도권 학교에서 등교가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6일부터 4단계 지역에서도 학교급별로 3분의 2 안팎에서 등교가 가능하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2분의 1까지,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한다.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 1·2는 2분의 1 등교 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한편, 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한다. 유치원과 특수학교(급)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등교 할 수 있다. 등교 확대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학교 급식소 98.6%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총 6개 시도에서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교육종사자와 고3, 대입 수험생에 대한 접종을 이번 달 초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3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에 나선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 원대로 출시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의 이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SKT는 온라인 수업 확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 변화하는 이용 패턴에 맞게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 2종과 LTE 요금제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5G 요금제는 월 3만6000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퍼펙트’와 월 2만6000원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베스트’ 총 2종을 선보인다. SKT는 이번 어린이 전용 ZEM플랜 출시를 계기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만원대에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 대비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플랜 베스트’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요금제 3종은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메신저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집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돼 우리나라도 이에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쿄의과대학 연구팀이 한 환자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N501S'라는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이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8차례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의 구조는 영국에서 발견된 알파 변이(N501Y)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우치 히로아키 도쿄의대 부교수는 "감염이 확산될 경우 일본 내에서 새로운 변이가 잇따라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C.1.2'가 발견됐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인 VOA도 보도했다. 미 'CNN' 방송도 이날 연구진들이 남아공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른 7개 나라에서 이 변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다만, 이 변이 바이러스가 더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 분실 때 개인정보가 악용되거나 위·변조될 수 있는 위험을 막고, 상시 소지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과 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주민등록시스템과 실시간 암호화돼 전송되며, 위·변조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정부24’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분확인번호(QR코드)를 수신해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화면에 표시하거나 또는 스캔해 타인의 주민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통해 ▲민원서류를 접수할 때 또는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를 발급할 때 ▲편의
입소스(Ipsos)가 개인 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을 한 결과, 성인의 개인별 운동 시간은 글로벌 평균 기준으로 1주일에 6.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전 세계 29개국 약 2만15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에 따르면, 1주일 평균 개인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네덜란드(주 12.8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11.1시간), 루마니아(11시간)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에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일본으로, 글로벌 평균인 14%를 훨씬 웃도는 34%로 나타났다. 한국은 개인별 운동 시간이 주 평균 4.5시간으로 조사 대상 29개국 중 21위로 하위권에 해당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운동 종류를 살펴보면, 휘트니스 시설을 이용한 운동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달리기(19%), 싸이클링(13%) 순이다. 또한 향후 운동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싶다’는 응답으로 58%가 나왔으며 ‘그대로 유지’가 37%, 감소가 6%로 나타나 건강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번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
경기도교육청은 도 교육청 소관 사무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총 825만 원을 지급했다. 공익제보 포상금은 공익제보자 가운데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ㆍ의결로 연 2회 선정해 지급한다. 이번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사안별 주요 내용은 업무상 횡령 배임과 교외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익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내부 공익제보자는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심호루라기 변호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김승호 서기관은 “공직자 부패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공익제보, 특히 내부제보는 공직 내 부패근절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효율적 수단”이라면서,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비밀보장 등 공익제보자 보호ㆍ지원제도를 강화해 공익제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췌장 질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의 베트남 유학생 트루옹 반 지아 씨(박사과정 3년‧지도교수 강현욱)가 최근 췌장 종양 광 치료법 연구로 COOC 2021 제28회 광전자 및 광통신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트루옹 반 지아 씨의 이번 연구는 소속 연구팀인 부경대 의공학과 BioAblation연구실의 ‘Advanced Diffusing’ 특허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광 전달기기를 제작하고, 고출력 레이저 빛을 국소 조직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 연구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췌장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기계적 외상이나 출혈, 열 손상 등 불완전한 치료, 합병증 위험 등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광 치료법은 100 W 이상 출력과 400~2200 nm 파장을 전달할 수 있는 광 전달기기로 레이저 빛을 방사형으로 방출해 국소 조직에 원통형 절제 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광 치료법을 이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생체 내 췌장 조직에서 예측 가능하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북한을 전 세계 163개국 가운데 어린이의 기후 위기 위험도가 35번째로 심각한 나라로 평가했다. 유니세프는 이날 ‘기후 위기는 어린이 권리의 위기’(The Climate crisis is a child rights crisis)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어린이 기후 위기 지수’(Children’s Climate Risk Index)에서 10점 만점에 6.9점으로 북한은 ‘극도로 높음’(Extremely high)과 ‘높음’(High), ‘중간’(Medium), ‘낮음’(Low), ‘매우 낮음’(Very Low)등 5단계 가운데 2번째인 ‘높음’에 속했다. ‘기후와 환경에 따른 충격’과 ‘어린이의 취약성’ 등 2개 분야를 토대로 어린이의 기후 위기 지수를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특히 ‘기후와 환경에 따른 충격’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8.2점을 받았는데 이는 16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9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북한은 또 ‘어린이 취약성’ 부문에선 10점 만점에 5점으로 ‘중간’ 단계에 포함됐다. 가브리엘라 아리아스 유니세프 공보관은 “북한이 해안 홍수와 토양 오염, 해양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