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1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7월 15일에 발표하였다. 인증기관은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의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총 440개 신청기관 중 최종 347개(공공부문 109개, 민간부문 238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근거하여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1차 선정된 기관을 포함하여 총 2,158개의 인증기관을 선정·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기관에는 마을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처도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다음과 같다. 충남 명가네힐링농장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치유사, 치유농업사, 도시농업관리사, 미래농부, 텃밭요리사 등 다양한 농촌 마을공동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광주 빛고을공예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 공예가들이 모여 지자체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학생 대상 진로직업 상담가(멘토) 역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3년간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 보면 1~2세(유가공품), 3~11세(과자‧빵·떡류)를 제외한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에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 중에서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60.9g), 이는 음료류(22.4g, 탄산음료 13.4g)와 빙과류(9.0g) 때문으로 조사됐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34.5%)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여름에 19~29세는 전 연령층 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49.7g), 이는 음료류(18.0g)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봄(55.9g)보다 당류 섭취가 낮은 것은 탄산음료는 줄고 무가당 아이스커피(블랙커피)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6~11세의 여름철 당류 섭취(43.7g)는 전체 평균(39.2g)보다 웃돌았으며, 2명 중 1명(44.3%)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우주관광 시범비행에 성공했다. VOA뉴스가 'AP' 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브랜슨 회장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 'VMS 이브'에 실린 'VSS 유니티'를 타고 이륙한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 '유니티'에는 브랜슨 회장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해 우주관광 체험에 나섰다. 브랜슨 회장은 우주비행선을 타고 고도 86㎞까지 도달해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이번 우주관광으로 브랜슨 회장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민간 우주비행에 성공한 첫 인물이 됐다.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맞춰 우주관광 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한다.
서울의 전체 학생 수는 약 90만5천명, 초·중·고 한 학급당 학생 수는 23.8명으로 조사됐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서울의 학생 수는 90만4천705명으로 작년(92만3천388명)보다 1만8천683명(2.0%)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40만808명으로 작년보다 8천728명(2.1%), 고등학교는 21만6천497명으로 7천986명(3.6%) 각각 줄었다. 중학교의 경우, 황금돼지띠(2007년생) 재학 영향으로 21만229명에 달해 작년보다 3천148명(1.5%) 증가했다. 전체 학교 수는 2천610개교로 작년의 2천156개교보다 4개교 늘었다. 이 중 중학교가 2개교, 유치원이 2개교 각각 증가했다. 전체 학급 수는 4만928개로 작년(4만1천384개)보다 456개(1.1%) 줄었다. 초·중·고 학급 수만 보면 3만6천153개로 작년(3만6천547개)보다 394개(1.1%) 감소했다.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23.8명으로 작년과 같았다. 초등학교는 22.8명으로 작년보다 0.2명(0.9%), 고등학교는 24.2명으로 0.6명(2.4%) 각각 줄었으나 중학교는 25.5명으로 2
일본에서 제자들을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본 효고현 경찰 본부가 여제자를 성추행한 73살 현립고교강사를 준강제 외설 혐의로 체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 해당 강사는 전직 초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피해자인 여제자가 졸업한 후에도 개인적인 상담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사는 현재 효고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28일 새벽,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여제자가 자고 있을 때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진 혐의로 해당 강사를 구속했다. 체포된 강사는 경찰 조사에서 "몸은 만졌지만 옷 위로 만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잠에서 깨고 난 후 강사가 자신의 몸을 만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광장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재능 기부 활동 ‘장난감병원 토이스토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난감병원 토이스토리는 이름 그대로 장난감을 고쳐주는 병원으로, 청소년들은 장난감 수리를 배우고 지역에 재능을 기부한다. 사람이나 동물을 치료하는 병원처럼 장난감병원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고장난 장난감의 증상을 확인한 후 진단명을 확정하고, 상황에 맞는 수리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장난감을 수리하는 새로운 진로·직업체험 과정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장난감병원 토이스토리는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장난감 수리 방법을 배워나가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수리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증진하고, 하반기에는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수리가 필요한 장난감을 직접 수리하는 재능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4살에 실종됐던 A씨(정○○)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62년만에 오빠 B씨(정○○)와 지난 5일 상봉했다고 밝혔다. A씨 부모는 1959년 6월 인천시 미추홀구(당시 인천시 남구) 집 앞 시장에서 A씨가 사라진 뒤부터 A씨를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사라진 A씨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A씨는 1959년 인천 소재 보육원에서 생활하였고, 1967년 수녀에게 입양돼 성장하였다.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았지만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 가족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1959년 실종돼 무연고 아동으로 살아온 A씨는 2019년 친부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를 등록했고, 친오빠 B씨도 2014년 경찰서를 방문해 유전자를 등록하였다. 금년 3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유전자과)은 “실종아동 등 찾기 DNA정보 검색시스템”에서 유전정보를 검색하던 중 가족관계가 성립할 것으로 추정되는 위 대상자들을 발견하였고, 해당 내용을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전달하였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실종아동업무시스템」에서 실종아동 신상정보를 면밀히 확인하여 B씨가 찾는 실종아동의 이름과 A씨의 이름이 유사한 점, 실종 장소와 날짜 등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청에 유전자 재채취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수어통역을 활용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여, 모바일앱, 문자 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왔으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경우 원활한 심리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어통역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우선 불안, 우울,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와 마음건강 회복 및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국가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전자우편(ptsdk@korea.kr), 또는 가까운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하거나, 직접 국가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상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음에 따라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9일(금)부터, 버스는 8일(목)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을 줄이며 한강공원 전역과 25개 주요 공원 전 구역에 대해 이미 시행중인 10시 이후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경찰, 자치구와 함께 강력하게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행정명령을 내린 장소 이외의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음주 자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마스크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당분간 외출과 모임, 회식은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명령’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로 했다. 아울러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 서울광장, 강남역, 구파발역 등 25개 자치구별로 1개소를 추가해 현재 26개를 51개까지, 2배로 늘리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현재 4곳에서 10곳까지
여성가족부는 8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8.10.~8.13.)」의 첫 공식 행사로 7월 6일, 한국청소년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대표선서, 외국 참가청소년 축하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청소년(10명)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8월 본 행사 전까지 온라인 사전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와 자료를 모으고,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청소년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국가(9개국)와 한국의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주제로는 지난 ‘2021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5.30~5.31)‘의 주제인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비대면 사회 △계층 간 갈등 △디지털 격차 △세계시민교육 △젠더 감수성 등 국제사회 전반에 걸친 의제(어젠다)를 제시해 참가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