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관내 초 4학년, 중 1학년 학생 4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2024.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향교ㆍ서원 등 지역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에서 예절 및 전통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구향교, 칠곡향교 등 향교 4곳과 구암서원, 도동서원 등 서원 10곳 등 지역의 향교ㆍ서원 14곳에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향교ㆍ서원 등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향교ㆍ서원의 전통적인 교육방법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향교, 칠곡향교, 현풍향교, 의흥향교 등 향교 4곳에서는 문묘고유체험, 향교 알아보기, 나의 뿌리 찾기, 국궁 등의 체험활동을, ▲구암서원, 녹동서원, 도동서원, 백원서원, 병암서원, 서계서원, 표충서원, 한천서원, 육신사, 이락서당 등 10곳에서는 서원이야기, 옛 복식체험, 사자소학, 속수례, 죽궁, 연 만들기, 민화문자도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에 참여한 중
포천시(시장 백영현) 보건소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만 10세 아동, 동 연령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구강 보건교육의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4만8천 원의 치과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나이대는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우선 스마트폰 '덴티아이' 어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이어 19개의 관내 지정 치과를 사전에 예약한 후 방문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문과 답변(Q&A)센터(031-250-8895∼6) 또는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53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원장 이종태)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중학교 자치회 학생 및 13~16세 청소년(대안학교 및 홈스쿨링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숙박형 평화 리더십 연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평화적 소통, 서로 알아가기, 긍정하기, 소통하기, 협력하기’를 주제로 강화군 교동도의 평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청소년 평화 리더십 연수는 강의식 수업을 탈피하고, 공동체 안에서 공감하며 협력하는 평화 감수성 훈련이다. 사회정서학습(SEL)에 기반한 활동과 열린 질문을 통해 평화 실천의 기술과 태도를 키울수 있다. 난정평화교육원은 체계적인 청소년 평화교육과 청소년 평화리더(평화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입문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8월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진행자과정까지 이수한 청소년들은 평화지킴이로서 함께 청소년 평화캠프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 평화리더십 연수 참여자는 2월 1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링크(https://moaform.com/q/Rg4EX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울의 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 최근 1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 수는 총 958명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고등학생이 11.7명이었고 중학생 10.8명, 초등학생 10.1명, 유치원 6.4명 등이었다. 이는 한주 전(5월23~29일)의 1545명보다 37.9%(587명)나 감소한 수치로, 올 1학기 들어 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의 주간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 3월14~20일 총 6만4048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해 4월18~24일 1만 명 미만으로 줄었고 지난 달 마지막 주에는 1000명대로 감소한 바 있다. 한편,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159명으로 직전 주(217명)보다 58명이 줄었다.
서울지역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현재 오후 5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늘리고, 내년 3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 내 초등학교들의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오후 7시까지 우선 늘어나고, 내년 3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을 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개선을 약속하며 마련한 방안이다. 돌봄교실 운영은 돌봄전담사 중심으로 전문화한다는 방침도 함께 발표됐다. 교육부는 돌봄전담사 근무시간을 늘리는 데 드는 추가 인건비는 정부 재정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도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를 위해 현재 오후 5시까지인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근무
남창고등학교(교장 한성기) 요트부 3학년 박철완 선수가 제1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1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철완 선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IQ FOIL YOUTH)급 금메달 수상에 이어 충남 서천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전국의 여러 선수와 경쟁하여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남창고 관계자는 “학교 인근에 세계대회가 펼쳐지는 진하해수욕장이 있어 요트부 선수들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며, “진하의 마우이 스포츠와 윈드서핑 종목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많은 동호인과 경기인 출신 선배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요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넘게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소됐던 지역 대학의 국제 교류 등 해외 관련 프로그램이 확대될 조짐이 보이면서 해외 경험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국제선 증편에 맞춰 올해부터 외국 대학과의 학술교류와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배화여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글로벌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외 취업의 이해부터 국가별·직무별 대비 전략, 글로벌 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배재대는 일본 비자 발급 재개에 맞춰 '일본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더해 총 17명의 학생이 침체됐던 해외 취업의 꿈을 다시 이루기 위해 직무·어학 등 총 1304시간의 교육을 이수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으로 진행됐던 해외 대학과의 국제교류도 대면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교육 2학기와 한국 현지 유학 2학기 등을 연계한 '사이버 한국어학당'을 운영해온 한남대는 올해 2학기부터 해당 학생들이 국내로 입국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 국외
제3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제주에서 개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 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체고 체육대회엔 남녕고 체육과를 비롯해 전국 16개 체육고등학교 선수 2천여명과 임원 5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내일부터 이틀간 육상과 수영, 태권도와 복싱, 유도 등 10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중·고등학생의 주요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학습결손이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를 오늘(6일) 발표했다. SDGs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약자로,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유엔총회에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다. OECD 국가와 비교·분석해 취약계층의 상황을 분석하는데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 사회의 모습이 담겨있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영어 과목의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은 중학교 3학년은 2019년 3.3%에서 2020년 7.1%, 고등학교 2학년은 2019년 3.6%에서 2020년 8.6%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규모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읍면 지역이 모두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3학년 수학 과목의 경우 대도시가 11
교육부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중간고사에서 확진 학생의 지필평가 응시를 불허하는 기존 방식을 고수한다는 뜻을 밝히자 이에 분노한 청원이 등장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달 14일 게시된 "본인 확진이라도 고등학생은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한 고등학교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글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만1895명이 동참했다. 청원인은 “확진이 된 학생들은 시험을 못 보는데, 고등학교 내신시험이 가지는 의미는 인생에게 있어서 크다”며 “어쩌면 한 번의 시험으로 수시는 버려야 하는 학생이 속출할 수도 있다. 또 이 기간 검사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확진자가 대통령 선거도 할 수 있는데, 잠복기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학교는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확진된 학생만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학교가 코로나 확진학생에게는 인정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나 시험을 보지 못하면 내신 하락은 분명한 일이다. 몸 상태에 따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이 지적한 ‘인정점수’는 결시한 시험 이전, 이후의 성적이나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