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환경부는 초·중학생들이 기후·환경에 관한 간접 체험교육을 받으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7월 2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 외에도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을 이용한 ‘환경방학 탐구활동’(quest, 퀘스트)을 추가하여 학생들이 대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방학 탐구활동’은 7월 27일(화)부터 8월 31일(화)까지 학교, 바다, 숲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초·중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제를 수행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학교 태양광 발전기를 찾아 인증사진 찍기, 바다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친환경 에너지원인 풍력 발전기 찾기, 숲을 파괴하는 원인 찾기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상공간에서는 탐구활동 외에도 학교 운동장에서 놀기, 해변에서 풍선받기 등 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닭과 말이 있는 농장, 꽃길 등
국립중앙과학관은 수장고에서 보관 중인 소장품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발굴하여 홈페이지 자료실 내 「소장품 이야기(스토리)」를 통해 2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소장품 이야기(스토리)는 과학관 소장품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생생한 고화질 사진으로 구성한 사진이야기와 동영상으로 제작한 영상이야기 2가지 형식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과학기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소장품을 과학관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여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신규 콘텐츠는 소장품에 대한 나열식 정보 제공과 달리 이야기가 있는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로 기획·제작되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하였다. 한편, 과학기술관 1층 입구에 마련된 기증자료 오프라인 전시 공간인 ‘과학기술자료 나눔터‘ 외에 과학관 누리집 자료실 내 온라인 전시 공간인「기증자료」코너를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고마움과 기증내용을 널리 알려 기증자료 활용 및 기증 의욕 활성화 등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소장품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한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과학
국립민속국악원은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국악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악강좌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 대신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7월 27일(화)~30일(금)까지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선착순 16명이다. 강좌기간은 8월 9일(월)~8월 20일(금) 2주간 10차시이며,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3~4학년은 오후 1시(춘향가 중 사랑가), 5~6학년은 오후 2시(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에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강사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송과 정승희가 맡았다. 수강생에게는 수업시간에 필요한 북채와 손선풍기를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며, 10차시를 모두 이수하고 수업 중 미션을 완수할 시 수료증과 간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체험중심의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랜선으로 만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 동영상-응답하라! 노동인권!’을 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답하라! 노동인권!’은 전태일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 3편,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중심으로 한 ‘G밸리 미래 보기 코스’ 3편의 총 6편으로 구성되었다.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에서는 평화시장, 명보다방, 창신동 봉제공장, 전태일 동상, 전태일 기념관 등 전태일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길을 체험한다. ‘G밸리 미래 보기 코스’는 G밸리 거리, 키콕스 벤처센터,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남구로역 인력시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등을 걸으며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단지’를 넘어 미래로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교육청에서 실시한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기존의 노동인권교육에 대하여 ‘지루하다/재미없다’라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많은 기관에서 노동인권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였으나 강의 중심의 교육자료로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국립청소년시설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및 가족에게 코로나블루 극복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로프코스, 인공암벽 등반, 우주인훈련 장비체험, 야간 유성우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가족 챌린지 야영캠프(중앙수련원)”, “평창으로 떠나요 가족캠프(평창수련원)”, “가족 우주과학 캠프(우주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대상, 기간 및 장소, 프로그램, 캠프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통합예약시스템(https://booking.kywa.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배려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가족활동 “KYWA로 놀러ON 홈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4종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온라인과 8월 중 국립청소년시설에서 방문캠프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활동(1박2일)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사회배려청소년이 속한 기관 또는 학교가 7월 16일(금)까지 네이버폼(http://naver.me/5B1I7A2Z)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을 시작으로 20일(화)까지 대구 시내 125개 중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개학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규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은 오는 19일(월)부터 다음달 6일(금)까지 3주간 ‘이번 학기 이것만은 알고 가요! 2021. 중등.학교가자.com_여름캠프’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중등.학교가자.com_여름캠프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개 교과(국, 영, 수, 사, 과)의 1학기 주요 내용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름캠프 기간 동안 중학생 누구나 인터넷 주소창에 ‘http://중등.학교가자.com’을 입력하여 접속할 수 있고, 매일 3과목씩 공부하며 학습 기록장을 작성하거나 온라인 학습 도구에 학습 이력을 남기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여름캠프는 메타버스(Metaverse)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과 웹기반 학습 시스템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메타버스 가상 교실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과 화상시스템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학습 동기를 높이고, 가상 학교 곳곳에는 보물을 숨겨져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설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2021년 꿈 나침판 해운대진로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ON나’를 슬로건으로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부 행사는 메인 스튜디오인 수영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학교현장을 이원생중계로 연결 방송하고 2부 행사는 직업인과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체험처, 대학교, 고등학교 등 84개 부스와 33개 진로·직업체험 영상관을 12월 말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필요한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디자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슬기로운 과학생활 물리편」을 7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슬기로운 과학생활 물리편은 국민이 직접 만든 영상 콘텐츠, 국민들과 과학관이 함께 만드는 영상 콘텐츠, 물리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하는 유익한 콘텐츠들로 기획되었다. 이번행사는 국민들이 만든“기초과학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괴짜들의 물리실험”, 흥미로운 사건에 국민들이 참여하고 물리 원리를 생각해보는“전지적 물리 시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표준연 연구원들의 연구내용을 알아보는“업글물리”, 연구원 박사들이 온몸으로 들려주는“물리싱어”,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물리 연구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방구석 과학”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과학생활 물리편은 매일퀴즈, 주간 홍보왕, 개근상 선발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유국희 관장은“이번에도 온라인으로만 만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슬기로운 과학생활 물리편을 맘껏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국립과천과학관은 8월 3일부터 청소년(초등 3~6학년 및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집으로 배송된 재료를 가지고 수업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체험형(총 2종)과 실시간으로 강사의 안내를 받아 소프트웨어(SW) 학습을 해보는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형(총 2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과정의 주제는 봄학기에 이어 ‘스케일(Scale)’을 계속 다루되, 특히 ‘도구’를 중심으로 비중계, 습도계, 저울에 대해 알아본다. 자율체험형 수업의 경우, 초등 3~4학년은 수수깡과 고무찰흙을 이용해 비중계를 만들어 보고, 물질의 농도를 바꾸어가며 밀도, 농도, 비중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실험을 해 본다. 초등 4~6학년은 다양한 재료로 습도 조절 방법을 실험해 보고, 건습구온도계를 직접 만들어 본다. 초등 4~6학년 대상의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수업에서는 초등 정규교육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활용해 가상 저울을 제작해 본다. 중학생 대상의 실시간 소프트웨어실습수업으로는 수학교육공학에서 주로 활용되는 지오지브라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수학 분야인 함수와 행렬에 대해 알아본다. 여
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7월 28일(수)부터 8월 25일(수)까지 5주간 총 32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인쇄술과 한글 대중소설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 “소설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한글의 다양한 글자꼴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 총 3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신청 가족은 집에서 줌(ZOOM)으로 접속하여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한글 글씨체를 만든 후에는 온라인 창작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패들릿(Padlet)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