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11월 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원한마음병원은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신규 설치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하고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췄다. 경남 권역 내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센터는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으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위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초기 평가 후 필요시 최대 3일까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해 추가적 내·외과 진료·처치를 시행한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자살시도자 등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치료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상자가 적절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광역시 서구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4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과 9월 두 차례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건강행태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허약 및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계, AI 스피커 등을 지원받으며 ‘오늘건강’ 앱을 통해 일상 속 건강습관을 꾸준히 점검받는다. 이번 사후 건강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건강행태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신체활동 개선률 59.5% ▲식생활 개선률 48.5% ▲고혈압 조절률 53.1%로 나타났으며 ▲허약 평가 87.7% ▲악력 평가 65.8%로 노쇠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서구는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냈다. ▲맞춤형 메시지 발송과 유선 상담 ▲미션 달성 시 포인트·인센티브 제공 ▲6개월 후 대면 스크리닝과 건강 상담 등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 함평군은 제24기 은빛건강대학이 어르신과의 8개월 간의 동행을 마치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다. 함평군은 30일 “제24기 은빛건강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을 비롯해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8개월간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학장 축사, 졸업사진 촬영, 활동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은빛건강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운동·정신건강 교육 ▲치매예방 활동 ▲체험학습 및 걷기 실천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정신 건강관리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여가활동까지 포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설레는 가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안군 파인클라우드 정원과 분계해수욕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레크리에이션과 힐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식품첨가물제조 업체 8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평가 일정과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업체들이 약 한 달간 자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한 뒤, 평가반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업체 현황, 생산 능력 등), 기본관리(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품질관리 여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가 산정된다. 점수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일반관리업체(90~150점), 중점관리업체(0~89점)로 분류해 등급별 차등 관리한다.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사업이 우선 지원된다. 반면,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 대상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113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4개 업체에는 자율관리업소 등급을 지정한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정기적으로 실시하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흑염소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흑염소 불법 도축 사건과 관련해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고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흑염소 요리를 제공하는 관내 음식점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흑염소 원료육의 구입처 및 유통 경로 확인, 원료 보관·취급 기준 및 소비기한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안전기준 위반, 불법 도축 의심, 부정 축산물 유통 징후 등이 발견될 경우 관련 부서와 정보를 즉시 공유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더욱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와 불법 유통 근절로 시민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진군이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제4기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 참여자 20명을 오는 11월 4일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실습 중심의 건강 교육 과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4기를 맞이했다. 운영 기간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주 1회씩 총 5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강진군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저염식 조리 실습 ▲스트레칭 및 체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교육 ▲소근육 발달을 위한 공예교실 ▲심방세동 선별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체지방분석을 통해 각 참여자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지난 기수 참가자들로부터 “생활습관변화와 혈
(아름다운교육신문)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자체가 돌봄통합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19일 김수진 군민행복과장, 군 관계자 2명, 강진군노인맞춤돌봄센터(센터장 최정화) 직원 18명 등 21명의 견학단을 꾸리고 고령사회의 성공적 복지모델로 인정 받는 일본 요나고시 코호엔과 운난시 지역포괄케어센터를 방문했다. 요나고시는 돗토리현의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14만3,000여명이며 노인인구는 30.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다. 1994년부터 강원도 속초시와 자매결을 맺고 있으며 국제공항이 있어 한국 관광객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요나고시의 코호엔은 민간이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어린이집, 양로원, 요양원, 실버타운 등을 한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외국인 방문이었다.. 운난시는 일본 시마네현의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 533.18㎢에 현재 약 3만,000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현 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접하지 않은 도시이다. 운난시는 인구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구청 접견실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원장 박기원)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 인구 감소 해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오군석 부총장, 박용순산학협력단장, 이은상 산학협력부단장, 문일봉 글로컬 30프로젝트 단장 등과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박기원 원장, 채종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보건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화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앵커기업 연계 지·산·학·연·관·병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운영 ▲지역 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10월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BIT융합허브 조성’ 등 대구시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밝혔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09년 지정·고시된 첨복단지(대구 신서, 충북 오송) 육성을 통해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5차 종합계획은 산업계·학계·연구계·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10.17.)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R&D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첨복단지 발전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상반응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직접 피해보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접종으로 질병, 장애, 사망 등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국가가 직접 보상토록 하고 있다. 그동안 피해보상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됐으나,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감염병예방법’으로 심의 완료된 기각 건에 대해서도 재심 기회 부여 등 별도의 법적 절차와 근거가 마련돼 공정성과 신속성이 더욱 강화됐다. 피해보상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조사와 피해보상위원회(재심) 심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에서 결과 통보와 보상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신청 접수, 서류 검토, 안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지역 30만 원 이상 신청은 1천626건으로, 이 가운데 218건이 보상 결정돼 총 9억 8천286만 6천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