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수장고에서 보관 중인 소장품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발굴하여 홈페이지 자료실 내 「소장품 이야기(스토리)」를 통해 2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소장품 이야기(스토리)는 과학관 소장품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생생한 고화질 사진으로 구성한 사진이야기와 동영상으로 제작한 영상이야기 2가지 형식으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과학기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소장품을 과학관 직원들이 직접 발굴하여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신규 콘텐츠는 소장품에 대한 나열식 정보 제공과 달리 이야기가 있는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로 기획·제작되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하였다. 한편, 과학기술관 1층 입구에 마련된 기증자료 오프라인 전시 공간인 ‘과학기술자료 나눔터‘ 외에 과학관 누리집 자료실 내 온라인 전시 공간인「기증자료」코너를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고마움과 기증내용을 널리 알려 기증자료 활용 및 기증 의욕 활성화 등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소장품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한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유발과 과학
국립민속국악원은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국악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악강좌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 대신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7월 27일(화)~30일(금)까지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선착순 16명이다. 강좌기간은 8월 9일(월)~8월 20일(금) 2주간 10차시이며,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3~4학년은 오후 1시(춘향가 중 사랑가), 5~6학년은 오후 2시(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에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강사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송과 정승희가 맡았다. 수강생에게는 수업시간에 필요한 북채와 손선풍기를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며, 10차시를 모두 이수하고 수업 중 미션을 완수할 시 수료증과 간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작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특강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강은 △ 문예진 작가(‘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캘리그라피’저자)의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캘리그라피_글씨 산책』 2편, △ 김현길 작가(‘시간을 멈추는 여행드로잉’ 저자)의 『지금 떠나는 여행드로잉』 4편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7월 20일부터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유튜브 채널에서 총 6편이 공개되며 누구나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를 보며 가정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실습 꾸러미도 제공한다. 실습 꾸러미는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명환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은“이번 온라인 평생학습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하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아르메니아공화국 교육과학문화체육부와 20일 오후 청소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교류 협력 양해각서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한국과 아르메니아공화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우리 부가 제안하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신북방정책은 평화와 번영의 북방경제공동체를 비전으로 동북아‧한반도 평화 정착과 인적‧문화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정책이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 분야 정책과 출판물, 영상물 등의 정보 교환,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청소년 정책 관계자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단 상호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38개국과 약정을 체결하고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호 초청·파견은 중단되었으나 ‘21년 9개국과 온라인으로 양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공통주제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동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이어 한가람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신청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19일 전했다. 한가람고는 2014년,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모두 재지정되었으며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이다. 서울교육청은 "한가람고가 추구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자사고의 틀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 및 일반고 일괄 전환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가람고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학교․법인․학부모‧교육청이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일괄 일반고 전환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는 자사고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가람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일반고 전환에 대한 입장문에서 학령인구의 급감과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자
교육부는 2학기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 기관은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인 대안학교(인가),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을 모두 포함한다. 접종 대상 학생에는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를 포함하며,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를 포함해 학교(교육기관)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백신접종 시 불안반응과 대처요령,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학교 준비사항을 안내하였다. 학교는 접종 장소에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시간을 분배하고, 가능한 소규모로 이동토록 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접종을 연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 중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접종과 준비 과정을 볼 수 없게 조치하고, 접종 후 관찰시간에도 가급적 교사가 함께 대기해 안정감을 유도하며 불안반응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백신접종 첫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한서대 비행교육원은 7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형섭 교관과 여문기 학생이 자가용 비행교육을 마치고 태안 비행장에 안착하며 2016년 4월 1일부터 1,931일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함기선 총장과 주요보직자, 항공학부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16일 열었다. 한서대는 Cessna172S 항공기를 비롯해 PA44, C525, 헬리콥터 등 다양한 기종으로 1,850만 Km의 거리를 무사고로 비행함으로써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 거리는 지구 둘레를 약 461회 완주한 것과 같다. 공군 훈련기관이 KT-1 기종을 이용해 20년 만에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짧은 시간에 이룬 기록이다. 김영석 비행교육원장은 "비행과 정비 절차의 문제점을 색출하고 수정하는 절차를 잘 따라준 비행 교관과 정비사 덕분에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봄센터(노변중 별관 3, 4층)’ 개소식을 개최한다. 마음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인 회복과 치유의 공간’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즉시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학형 지원 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센터를 건립한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미리 센터를 둘러보고 입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입소 시 사전 검사를 통해 학생 맞춤형 상담-체험-학습이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퇴소 후에도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 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 2명,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총 4명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대구 시내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최대 20명)을 일시보호, 단기(2주), 중기(1개월), 장기(3개월)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퇴소 후에도 학교에 생활 적응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학부모님을 위한 상담과 가족캠프도 제공한다. 퇴소 학생들이 희망할 시 재입소가
경기 용인시가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시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과 지난 15일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보호를 위한 세이프가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프가드는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담하던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조사, 수사 의뢰, 분리, 원가정 복귀 등의 업무를 5개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분담하는 것이다. 시와 각 기관들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면 피해 아동 치료, 사후 관리, 모니터링 등 3단계 매뉴얼에 따라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가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현장 조사와 수사를 진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피해 아동 치료와 함께 아동학대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소견을 수사기관에 전달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한다.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힘을 합쳐 세이프가드 시스템을 구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체험중심의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랜선으로 만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 동영상-응답하라! 노동인권!’을 개발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답하라! 노동인권!’은 전태일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 3편,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중심으로 한 ‘G밸리 미래 보기 코스’ 3편의 총 6편으로 구성되었다.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에서는 평화시장, 명보다방, 창신동 봉제공장, 전태일 동상, 전태일 기념관 등 전태일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길을 체험한다. ‘G밸리 미래 보기 코스’는 G밸리 거리, 키콕스 벤처센터,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남구로역 인력시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등을 걸으며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단지’를 넘어 미래로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교육청에서 실시한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기존의 노동인권교육에 대하여 ‘지루하다/재미없다’라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많은 기관에서 노동인권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였으나 강의 중심의 교육자료로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