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꽃동네학교는 2021 전국 장애청소년 비즈쿨 캠프에서 고등부 학생팀이 대상을, 전공과 학생팀은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전국 특수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495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9월 16~17일 이틀간 실시되어 전국 30개 특수학교의 173명의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하였다. 꽃동네학교는 고등학교와 전공과의 학생들이 총 두 팀(총 7명)을 이루어 참가하였다. 이번 비즈쿨 캠프를 통하여 꽃동네학교는 캠프 참여의 적극성과 과제 수행의 성실성, 자기주도적 실행능력을 인정받아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성숙하고 창의적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인하여
광주 광덕고가 교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송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해 지난 17일 발표회를 진행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광덕고에 따르면 쓰레기 수송 자율주행자동차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분리수거장에서부터 교문 옆 쓰레기 수집소까지 왕복 500m 가량의 자율주행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송하게 된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는 광덕고 1~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SW동아리 오소프가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했다. 3학년 정우빈 학생이 차량 제작 총괄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차량 전면에 부착한 웹캠을 통해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광덕고 3학년 정우빈 학생은 “2019년 5월 차량 베이스를 제작하고, 2020년 인공지능 학습 모델 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게 됐다”며 “매일 수레로 쓰레기를 운반하며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개방 2년 반 만에 방문객 1천 만 명을 넘어선 서울식물원이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서울시는 세계 유수 식물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는 '2021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식물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대면 청중 없이 이뤄지는 온라인 행사로 서울식물원 온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장 환영사와 김정환 환경수자원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운영되는 스튜디오 현장 참석자는 국내 연사와 좌장, 패널로 최소화하고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초대된 미국·싱가포르 국외 연사 및 스튜디오 참석자들이 화상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시청자와 화상회의 참석자의 질문은 실시간 댓글로 받아 강연이 끝난 뒤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코로나 시대 그린마스크, 서울식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직면한 시점에서 해외 식물원 운영 추세를 짚어보고, 앞으로 서울식물원의 새로운 운영과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도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2028학년도 대입부터 지방 의대·치대·한의대·약학대학의 경우 전체 입학 인원 중 최소 4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올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2021.9.24.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지역인재의 요건과 선발 비율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는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 지방대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지원 전략 및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 유도를 위한 지원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지역인재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중학교(입학·졸업)를 나와 해당 지방대학이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한 학생을 말한다.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이번 새 시행령에 따르면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지방의 의·치·한·약학대학은 지역 인재를 현행 입학 전체 인원 중 최소 30%에서 40%로 늘려 선발해야 한다. 강원과 제주는 20%를 지역 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선발 비율 40%를 적용하면 의학 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학부모회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1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멘토과정을 이수한 18명의 학부모 멘토들이 참여를 희망한 도내 12개 멘티 학부모회에 학부모회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티 학부모회에서 요청한 학부모회 비대면 운영 사례, 월별 운영 방법, 학부모회 소통 방법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는 학부모회의 자치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회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3일부터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종합설명회는 모든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맞춤식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 주제는 △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 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안내이다. 개인별 진학 상담이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http://jinhak.or.kr)의 고입 진로진학 온라인 상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서울교육콜센터’ 친구 추가를 통하여 고입 문의 콜센터도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영상 외에도 전형 일정, 원서작성 방법, 배정 절차 등이 포함된 후기 일반고 진학 안내 소책자를 제작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고입 업무 담당자용 매뉴얼도 영상으로 제작·안내하여 고입전형과 관련한 교육 현장의 업무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종합설명회 영상 및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en.go.kr),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http://hinfo.s
서울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전문학교 학생 111명을 선발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에게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을 통해 2021년 2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의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2021년 2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 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 중 학사 및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등록한 재학생만 신청 대상이며, 2021년 1학기에 선발되었더라도 지원 자격을 갖추었다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학교 추천을 통해 교내 장학 담당자가 9월 13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 서울장학재단 이메일(dk248@hissf.or.kr)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11월 초 발표 예정이다. 2021년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시와 주변 도시의 통일 학군 교육위원회는 대면 수업에 출석하는 12세 이상의 학생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학구는 뉴욕에 이어 미국 2번째로 큰 규모로 주요 학군에서 의무화는 처음이다. 이 학구는 약 1000개에 약 60만 명의 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의무화 대상이 되는 약 22만 5000명 학생 중 추정치 약 8만 명이 아직 미 접종상태인데 지병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내년 1월 10일까지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등교대신 온라인 등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라일리 임시 교육장은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으며 의무화는 학교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보호자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교육 격차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청,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푸른나무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과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설립자 겸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 예방과 조기 감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함께 노력하며, 상호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교육 활동 강화 및 업무 역량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대국민 교육과 홍보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면서 협력하고 소통한다. 이를 위해,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사이버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의 정서심리 회복을 위해 현장 방문 상담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교폭력 피해자 밀착 지
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은 ‘경기교육모아(https://more.goe.go.kr)’ 누리집과 통합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들이 참고ㆍ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와 교육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학교 그리고 교육(지원)청을 연계해 교육정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누리집 구성 내용과 탑재한 문자 기반 자료는 33개 언어로 열람이 가능해 우리말 사용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접근성, 현장 교원들의 활용성이 높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대상 학생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 학생을 교육하고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종합지원 체제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또, 누리집 활용도를 높이고자 다문화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교원 중심으로 누리집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현장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엇보다 절실했던 정보 공유와 소통이 언어 장벽 때문에 그동안 어려웠다”면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 운영으로 모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