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고등학교는 2019년에 개교해 올해 3년 차인 신설 학교임에도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정고는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 융합 중점학교,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 중점학교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융합 분야에서 발전 심화형 교내대회, 연구력 기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다정한 사이데이(Sci-day), 작동 원리가 보이는 실험장치 제작 및 기기 분석적 방법을 통한 교과 내 심화 질문 해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학년 송민준 학생이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를 출품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청소년 모의 UN 체험, 글로벌 이슈 탐구 캠프-원서 읽기, 학술제, 사제동행 독서캠프 프로그램, 윤리적 딜레마 영상 제작, PBL, 세계분쟁지역탐구 등을 운영하며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정고는 다정형 ARK(Ask, Read, seeK)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질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운영되며,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초등학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 한마당 홈페이지(https://어린이놀이한마당.com)를 운영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울 예정이다.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29일 오전 10시 온라인 생중계로 운영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체험 가득한 「놀이마당」 30개 프로그램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또래마당」30개 프로그램 ▲놀이 역량 레벨 up! 「학술마당」 4개 프로그램 ▲문·예·체 어울림 풍성한 「공연마당」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유·초등학교 교사들이 개발한 60종의 놀이체험 영상을 제공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의 놀이 역량 함양을 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비만이 기억 형성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송주현(해부학교실)·김영국(생화학교실) 교수팀은 비만이 뇌 속의 특정 원형RNA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이 원형RNA가 신경세포 성장인자(BDNF)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에 따라 신경 세포주기와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조절뿐만 아니라 기억력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원형RNA 제거와 과발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비만에 의한 기억력 감소가 신경 세포주기 조절과 관련돼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두 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결질 수 있는 새로운 원형RNA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분자정신의학' 9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비만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과 운동 부족 등에 의해 체지방량 증가, 복부 비만 등의 증상으로 발현되며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당뇨·고혈압·심혈관 질환 등으로 심화된다. 나아가 기억력 저하를 동반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에 의한 기억력 저하에 신경 세포주기와 손상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로, 대사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1만99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2022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1만460원) 보다 5.1% 인상한 1만99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9,160원)보다 1,830원 많으며, 부산시 생활임금(1만868원) 시급보다 122원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최저임금과는 다른 개념으로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이다.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20일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여 2021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소속의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자가 생활임금 적용을 받는다. 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2022년 1월부터, 각급학교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2022년 3월부터 각각 적용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우리 교육청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019년 대비 65.9% 감소했으나, 무인·승차·택배 대출 등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운영으로 공공도서관 1관당 연간 개관일 수는 2019년 294일에서 2020년 187일(전년 대비 36.4%)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관당 방문자 수도 76,431명으로, 2019년 250,804명과 비교해 69.5%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629,553권으로 2019년 454,997권 대비 38% 증가, 1관당 1일 평균 대출 권수도 537권으로 2019년 401권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승차 대출, 택배 대출, 우편 대출 등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승차 대출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도서를 차에 탄 채로 주차장, 공원 등에서 도서관 직원을 통해 전달받는 방식이다. 택배·우편 대출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도서를 택배 또는 우편으로 원하는 장소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3세대가 함께하며,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족 어울림 놀이 「2021년 손주사랑 조부모 연수」를 마련해, 지난 27일부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aegu-i)를 통해 참여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2021년 손주사랑 조부모 연수」는 대구 거주 3~5세 유아와 부모, 조부모를 한 가족으로 구성하여 30가족 90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토)에 진행한다.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놀이, 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와 더불어 창의누리체험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053-231-1607)에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덕주 원장은 “3세대가 함께 놀이하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공감과 소통의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2021 제주미래교육 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제주 사회를 진단하면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의 역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포럼의 내용을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한다. 방송한 동영상은 포럼이 끝난 이후에도 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한 달 동안 다시 볼 수 있다. 28일은 ‘교육자치의 시선으로 살펴본 미래교육’을 주제로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그동안 진행된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용역의 중간 보고를 한다. 보고 후에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29일은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에듀테크를 더하다.’, 정광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미래교육과정을 설계하다.’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포럼이 열리는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뤄진다. 또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질문방’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국립공원 시민조사단과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나팔고둥 등 총 5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은 고둥류 Ⅰ급 나팔고둥, 산호류 Ⅱ급 4종(검붉은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둔한진총산호)이다. 나팔고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다도해해상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먹으려고 시도하는 보기 힘든 장면도 포착됐다. 나팔고둥은 우리나라 고둥류 중 가장 큰 종이며, 국내에서 존재하는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이다.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산호류 Ⅱ급 4종은 거문도 등 다도해해상 일원에서 서식지가 확인됐다. 유착나무돌산호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를 감지하는 기후변화 지표로서 보존 가치가 크다. 또한, 붉은 맨드라미 꽃과 비슷한 검붉은수지맨드라미, 하얀 소나무잎과 비슷한 해송, 암반에 부착하여 부채모양으로 성장하는 둔한진총산호 등 멸종위기종 산호류의 서식지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손자녀를 둔 조부모의 손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조부모참견시점'을 제작, 9월 하순부터 서울시교육청 유투브를 통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조부모참견시점'은 손자녀 양육과 교육을 참된 눈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로, 손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조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학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조부모의 역할이 손자녀 양육지원을 넘어 학령기 손자녀 교육지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조부모들이 손자녀 지도의 한계, 손자녀와 대화의 어려움, 손자녀 교육 문제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학조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조부모참견시점'에서는 부모교육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부모의 고민들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연수에 어려움이 있어 학조부모에 대한 교육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고, 편당 10분 내외의 스낵콘텐츠 시리즈물로 구성하였으며, 강연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뷰 및 영상툰을 통해 고민을 제시하고 부모교육
지난 9월 11일 전체 교직원과 고3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전 국민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감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추진될 방침이다. 24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은 방역당국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예방접종을 4분기부터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영상회의를 열어 안전한 접종 추진 방안에 대해 사전 논의하였다. 우선, 백신 예방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부모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판단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시 유의 사항, 이상 반응 및 대처 요령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이 미접종할 경우 교내활동에 불이익을 주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의 접종 여부에 따라 교내 활동상 불이익이 없도록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예방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질병관리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오는 27일, 12∼17세를 포함한 4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