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4일 관내 초·중등 교원 71명을 ‘AI광주미래교육 현장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이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16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현장지원단은 2학기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학교 현장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신장을 위해 운영된다. 또 희망하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AI·스마트기기 교원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에듀테크 수업도구 활용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사례 ▲챗GPT 개념 이해 및 실습 ▲찾아가는 연수 운영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지원단으로 위촉된 김가람 교사는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소개와 실습 위주로 연수를 구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교원들이 미래교육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 관리자, 담당교사,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겠다”며 ”AI시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지원단은 5월부터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AI·스마트기기 교원 활용 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사상구 학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와 교직원, 대학교수, 시의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희규 신라대 교수가 나와 ‘부산시의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와 해소방안 탐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창석 시의원, 김민정 학부모총연합회 회장, 하영수 사상고 교장, 하태현 영도여고 교장의 토론이 펼쳐진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공교육의 기능 복원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 지원 강화 ▲지역별 강점·특성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의 적정 분배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균형 잡힌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다양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12개국 해외학교와 서울학교 간 ’국제공동수업‘을 실시하고, 글로벌교육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12개국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개발한 ’통‧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국제교류 활동에 취약한 특수학급 학생들도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서울 구룡중학교와 일본 마루츠카중학교 특수학급에서 참여하며,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고, 교사들은 서로의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한국과 해외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만나 교류하는 국제공동수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수업 대상 확대, 콘텐츠 및 운영 방식 다양화를 통해 국제공동수업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2년에는 서울 112개교 학생들이 10개국 113개교 학생들과 국제공동수업으로 만났으며, 2023년에는 서울 150개교 학생들이 12개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게 된다. 교육청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하여 외국어와 교육 분야 전공자 등으로 원격수업도우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기관 등 모든 교육기관에 대해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가의 점검, 분야별 인증 심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학교는 연면적 100㎡ 이상 학교 단위로 인증하고 도서관과 학생수련원은 연면적 1,000㎡ 이상 기관 단위로 인증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36개 학교의 안전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는 152개 모든 교육기관의 안전 인증 취득을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 안전 인증 제도가 교육 현장에서 처음 실시하는 업무인 만큼 지난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제도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시설 안전, 실내 환경 안전, 외부 환경 안전 등 심사 항목 전반을 알아보고 자체평가서 작성 및 심사 신청 방법까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3일 정보원 소강당에서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광주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LEAD)’ 발대식을 개최했다. 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발대식은 인사말, 사업개요 안내 및 경과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사단 운영 방향 등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탄자니아 교육부 간 MOU 체결의 일환이다. 이후 교류협력국인 탄자니아 대상으로 선도 교원 ICT연수와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동반자적 파트너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원 지난 3월 별도의 모집과정을 거쳐 글로벌 교육봉사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초·중등 교사 14명을 선발했다. 이들로 '광주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LEAD)'을 구성해 4~12월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연수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대면연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20명을 광주에 초청해 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자체모듈 커리큘럼, 교수·학습 콘텐츠 등을 활용한다. 또 하반기에는 탄자니아 현지 학교를 방문해 추수지도 및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년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4월 13일(목)에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사업을 위한 기탁금 총 4억6천8백만 원이 전달되었다. 서울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5년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1년 12월에는 「서울형 주말 결식아동 보호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에 근거하여 2022년에는 희망장학금(311,000,000원), 주말조식 지원(120,000,000원), 위기가정지원(106,216,000원)등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약 537,216,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 총 4억6천8백만 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희망장학금, 주말조식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배움이 즐거운 대구 직업계고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수)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직업계고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직업계고 학교장 직업교육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과 취업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고, 학생들이 실생활에 직면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 및 해결하는 ▲학생 주도성 및 활동중심 수업의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와 중요성을 공감,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같은 실용적인 글쓰기, 국어교과 교육과정 재구성,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연계와 협업을 통한 주제중심 보통-전문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 방안 등 ▲보통교과 수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취업지원관 활용도 제고 및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참여 학생 취업률 제고 방안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배움이 즐거운 교실 속에서 더 많은 역량을 키워 미래기술 인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며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재미를 더한 놀이형 교구인 [고랑몰라 해봐사주]를 제작하여 초·중학교에 보급했다. 현직에 있는 초등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및 전문직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제주만의 특징을 살려 창작 놀이형 교구를 완성했다. 이 교구는 탐라비법서와 보드게임로 구성되어 있다. ‘탐라비법서’는 창작 그림책으로 과거 제주의 깨끗한 자연환경으로부터 제철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와는 사뭇 다른 과거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보여 준다. 학생들이 그림책을 함께 읽은 후 보드게임을 통해 파괴되고 있는 제주의 생태환경을 찾아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실천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게 제작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구를 통해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하여 주변을 관심 있게 살피고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 변화부터 인식하며, 더 나아가 지역농산물(로컬푸드) 활용, 채소 위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과학체험마당은 유·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먼저 과학의 달 4월에는 부안, 임실, 군산에서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부안 과학체험마당은 15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미래를 이끄는 부안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STEAM)체험’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학, 융합, 환경, 공학 등 4분야에서 24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2일 임실군민회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임실 과학체험마당은 ‘행복한 배움, 성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군산 과학체험마당은 29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생활속의 융합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39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어 장수 5월 5일, 정읍 5월 19~20일, 전주·익산 6월 10일 각각 과학체험마당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 외의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특색있는 과학체험마당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강 창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맹기)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86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문화예술교육네트워크 ‘찾아가는 아트스쿨’ 사업은 인천과 타시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모니터링 지원단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며 학교예술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아트스쿨’은 공연형· 교육형· 전시형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단체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교 선정은 도서·벽지 25개교, 교육균형발전 대상교 33개교, 특수학교 7개교 등 문화예술교육 소외지역 학교를 우선으로 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트스쿨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와 학생‧교원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인천지역문화예술교육의 플랫폼이 되어 지속적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