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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서울 학생들, 해외 친구들과 공존과 상생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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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12개국 해외학교와 서울학교 간 ’국제공동수업‘을 실시하고, 글로벌교육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12개국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개발한  ’통‧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국제교류 활동에 취약한 특수학급 학생들도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서울 구룡중학교와 일본 마루츠카중학교 특수학급에서 참여하며,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고, 교사들은 서로의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한국과 해외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만나 교류하는 국제공동수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수업 대상 확대, 콘텐츠 및 운영 방식 다양화를 통해 국제공동수업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2년에는 서울 112개교 학생들이 10개국 113개교 학생들과 국제공동수업으로 만났으며, 2023년에는 서울 150개교 학생들이 12개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게 된다.

 

교육청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하여 외국어와 교육 분야 전공자 등으로 원격수업도우미를 위촉, 참여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교사들이 협력하여 수업주제 및 학습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육 분야 글로벌 공조를 확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을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교육을 먼저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 속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