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월 17일(목)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영상으로 참여하는 긴급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긴급 회의는 새 학기 방역․학사 운영 체계 전환에 따라 현장에서 예상되는 방역·학사 운영의 부담과 어려움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여 정상등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3월 정상등교를 전제로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2월 7일)을 발표하여 지역별·학교별 감염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했다.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 전까지 방역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방역 활동 인력 5,060명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 사전 비치를 위한 11억 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이 밖에 학교에 방역 지침서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한다. 찾아가는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때 학교가 혼란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1학기 학사 운영은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교내 확진율과 결석률을
강원교육청은 16일(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로부터 희망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공감하는 인성스쿨’ 희망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고, 강원도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장학금을 지원한다. 희망장학금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300만원이 늘은 1,500만원으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선수 25명,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25명에게 1명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희망장학금으로 학생 선수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2021년 교육대학, 사범대학,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과 교육대학원 등에 대한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 지원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역량진단은 5주기(2018~2021) 4차 연도에 해당하며 교육대학, 교원대 및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등 총 114개교(174개 기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2023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되며 단, 교직과정은 2023학년도 신입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4년에 감원이 적용된다. 시(C) 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디(D)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50%를 감축할 예정이며, 양성 정원 감축 규모는 전문대학 등을 통해 양성되는 유치원 (예비교사) 1,164명, 보건 (예비교사) 30명 등 총 1,194명으로 예상된다. ‘실기교사’는 직업계 고등학교 등에서 농·공·상업, 수산·해운, 가사·실업, 예체능 등 실기를 지도하는 보조교사로, 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이하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을 16일 발표하였다.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은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의 전·편입학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여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학생의 소질과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2022학년도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은 위장전입(가거주), 미등록 등으로 배정취소된 학생에 대한 전입학 신청기준이 강화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장전입(가거주), 미등록 등으로 배정이 취소된 때 기존 재학기간(방학기간 제외) 1개월에서 3개월 이상 경과 후 전입학 신청 가능으로 변경되었고 학생이 동일 학교에 위장전입, 미등록 등으로 2회 배정취소 된 경우 3번째 신청 시 동일 학교 신청 불가 요건이 추가됐다. 지난 2021년 한 해 서울 내 고등학교 위장전입 건수는 35건으로 2020년에 52건 대비 33%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장전입으로 인한 사회적, 교육적 불평등 문제는 지속적으로 돼왔다. 이번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의 적극적 제도개선으로 보다 공정하고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를 3월 12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2022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맑고 힘 좋은 소리’로 잘 알려진 왕기철 명창이 동편제 계열의 박록주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왕기철은 16세에 소리 인생을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정권진(심청가)·김소희(춘향가)·조상현(춘향가,심청가)·한농선(흥보가)·김경숙(적벽가)·왕기창(흥보가) 등 당대 명창들로부터 여러 소리를 두루 사사했다. 끝없는 수련을 거쳐 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부문 장원(대통령상)과 이듬해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후 14년간 창극 ‘춘향전’의 이몽룡, ‘심청전’의 심봉사, ‘흥보전’의 흥보, ‘수궁가’의 별주부, 창작 창극 ‘제비’의 이경식, 스릴러 창극 ‘장화홍련’의 도창, ‘서편제’의 유봉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12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자웅을 겨룬 전주 MBC 판소리 서바이벌 ‘광대전’에서 우승했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소리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이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2가 2월 24일(목)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코카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예술·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2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 따뜻한 문화예술교육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1년 전국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프로그램 기획·개발, 운영 경험을 다양한 시각에서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한 융복합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시연과 대담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공모와 코카카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는 2월 이내에 문예회관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으로 급
아름다운교육신문이 주최하고 아름다운편지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아름다운편지쓰기공모전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29일(수)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아름다운교육신문 본사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수민(고양가람중학교3) 학생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수상자들을 줌으로 연결, 화면으로 마주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서로 축하와 기쁨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름다운편지쓰기운동본부 곽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초·중·고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데믹과 함께 외부의 도움 없이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앞으로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아름다운편지쓰기 공모전은 여러분들의 필력을 뽐내기 위한 경쟁대회가 아니고 ‘나’ 스스로가 읽어보고 30년 후 자식들과 나와의 약속 지키기 위한 편지쓰기 행사”라며 “특히 올해 공모작 중 소년원생이 참여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30년 후 자녀에게 보여줄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그린 편지를 보내와 눈물을 머금고 읽어 보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심사를 맡았던 한광윤 심사위원장은 녹화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