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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실시

2022년 교원양성 119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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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2021년  교육대학, 사범대학,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과 교육대학원 등에 대한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 지원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역량진단은 5주기(2018~2021) 4차 연도에 해당하며 교육대학, 교원대 및 전문대학 등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 등 총 114개교(174개 기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2023학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되며 단, 교직과정은 2023학년도 신입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4년에 감원이 적용된다.
 

시(C) 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디(D)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50%를 감축할 예정이며, 양성 정원 감축 규모는 전문대학 등을 통해 양성되는 유치원 (예비교사) 1,164명, 보건 (예비교사) 30명 등 총 1,194명으로 예상된다.
 

‘실기교사’는 직업계 고등학교 등에서 농·공·상업, 수산·해운, 가사·실업, 예체능 등 실기를 지도하는 보조교사로, 현재 정규 임용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총 254명의 정원 감축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실시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통해 교원양성기관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결과 분석, 정보 등을 각 교원양성기관에게 제공하여 개선·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5주기 역량진단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교원양성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량진단과 정성진단의 구분 실시, 진단위원 수 확대 등 진단의 공정성을 제고하여 면밀한 역량진단이 이루어지도록 노력, 객관적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양성정원을 조정(4,450여 명 감축 예정)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임용경쟁률 적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2022년 상반기 중 ‘6주기 (2022~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한다. 6주기 역량진단에서는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을 반영하여 교원양성기관이 미래형 교원양성체제를 갖추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역량진단 대상, 일정, 방법, 지표, 후속 조치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교원양성기관과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