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8일(금) 청사 현관 앞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2022년 상반기‘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헌혈이 크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 40여 명은 혈액 수급 부족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랑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헌혈 행사와 함께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학생(보성,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헌혈증 기증 행사도 가졌다.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 60매는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웃사랑,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 서남해 섬 지역 여고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돼오다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았던 목포 청해사가 발굴유물을 보관·전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목포 청해사(靑海舍)가 문화재청에서 추진중인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금) 밝혔다. 목포과학대 인근에 위치한 청해사는 신안과 진도 등 전남 서남해 섬 지역에서 목포로 유학을 온 여고생들의 기숙사로 지난 197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설립됐다. 대지 880평, 지하 1층ㆍ지상 4층, 연건평 777평 규모로 지어진 청해사는 1979년 11월 개원해 200명을 수용하는 유학생용 기숙사로 사용됐다. 생활지도교사, 영양사 등 상근 요원 9명이 근무하면서 전남 도내 섬 지역에서 목포로 나와 공부하는 여고생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90년대 들면서 기숙사 이용 희망자가 줄어 98년(178명)부터 정원을 밑돌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99년 143명, 2000년 124명, 2001년 81명, 2002년 31명 등으로 그 수가 더욱 줄어 결국 2003년 3월 1일 문을 닫은 뒤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수차례 매각에 나섰지만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1일자로 신규 채용하는 교무행정원 1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 교무행정원 직무연수’를 18일 경남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열었다. 교무행정원은 도내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교원들의 교무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입직 전 연수는 신규 교무행정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교육정책의 이해’,‘교무행정 업무의 이해(K-에듀파인의 이해와 실제)’, ‘공문서 작성 및 관리’, ‘방과후학교 업무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 과장은 “교무행정원은 교원의 행정 업무를 줄여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 보내 미래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 교무행정원이 긍지를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초등 저학년 학생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정착을 위해 2022년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도입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첫해 40명, 2021년 48명을 선정해 운영한 데 2022년에는 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7일(목) 밝혔다. 기초학력전담교사는 학급 담임을 맡지 않고 초등 1~3학년 학생 중 읽고, 쓰고, 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개별화 학습을 지원한다. 이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지난 2020년 초등 1~2학년 학생 230명을 지도해 78.8%(181명), 2021년에는 324명을 지도해 73.5%(238)를을 기준 점수에 도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전문성을 가진 정규교사의 개별화 수업’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지난 2021년 정부혁신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경북, 경남, 강원, 광주, 충북 등 전국 9개 시도교육청에서 전남의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벤치마킹하여 운영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50명으로 확대해 도내 70여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은 17일 「제3회 학교협동조합 참여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만덕고등학교(부산 북구)가 ‘운영사례’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구 해올중고등학교, 서울 밀알학교, 남해 상주중학교, 전주 양현고등학교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동해삼육중고등학교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영상’ 부문에서는 광신방송예술고(서울 관악구)가 교육부 장관상, 세종예술고등학교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통진고등학교 허창원 교사는 학생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 카페 운영, 카페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연 제공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협동조합의 진로체험 확대 가능성을 제시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시상식 대신 수상 학교의 활동상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www.youtube.com/c/SchoolCOOPTV)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배포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협동조합 우수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사회적경제 교육을 경험하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18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18개 시군의 18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동서부 거점센터, 26개의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 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렸고 참여자에게 다문화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문경연 강사는 ‘다(多)가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다(多)가치 살아가는 공동체 연습하기’, ‘다(多)가치 언어와 문화의 문턱 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문 강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한 뒤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18개 시군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연수를 진행하고, 특히 다문화 학생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특색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의령 남산초 차호민 교사는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했던 심리 상담을 소개했다. 차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 정서 함양과 회복도 중요하지만 가족, 특히 부모와 학생이 함께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평소 다문화 교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지난 16일 인기과자 전문 쇼핑몰 ‘까까나라’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베스트와 ‘2022 업무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기부활동을 마무리하고 2022년 연중으로 이어질 새로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세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달여 기간 동안 ㈜베스트 그리고 쿠팡㈜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까까나라의 ‘자선냄비 과자세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적립해 왔다. 과자세트를 구매할 때마다 2천 원의 기부금이 쌓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최종 기부금의 규모는 1천500여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착한소비를 선호하는 많은 시민들의 힘으로 조성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함께 해온 지난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이번 전달식 이후,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베스트와의 새로운 업무 협약이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2022년 내내 까까나라의 과자세트를 구매할 때마다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까까나라의 착한 과자세트 ‘자선냄비 과자세트’를 구매하고 기부에 참여하고 싶으면 누구나 쿠팡㈜ 검색창에 ‘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 현장에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업꾸러미’를 발간했다. 전남교육청은 자해(자살시도) 등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못지않게 마음의 병을 치유할 심리방역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 자료를 펴냈다. 이 자료는 학생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이 관련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힘든 시기 절망적인 마음이 들 때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 자료집이 자살예방 및 생명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수업지원 자료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졸업 후 사회적 자립과 취업률 증진을 위해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채용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20여명을 추가 채용하며, 총사업비 41억여원을 투입하여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그간 충남교육청은 취업할 만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학생들에게 각급 학교나 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기관에서 ‘희망일자리’ 사업을 펼쳐, 2013년부터 매년 평균 15명(누적 근무인원 127명)을 꾸준히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찾고 당당히 자립해 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먼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일반사업체를 발굴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꿈을 실은 카(Car)멜레온’이 4월부터 경남 곳곳을 누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본청 앞마당에서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인 ‘꿈을 실은 카(Car)멜레온’을 공개하고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사업 시작을 알렸다. ‘카멜레온’이라 이름 붙인 이 차량은 경남교육청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3톤 규모의 트럭이다.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이 차량은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진 학교와 마을학교의 체험 기반 수업을 지원하고자 카멜레온을 기획했다. 카멜레온은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학생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또 마을 주민과 마을 교사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마을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카멜레온 프로젝트 수업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프로젝트 수업은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도구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체험하는 수업이다. 1단계는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가 학교, 지역사회와 미리 소통하여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하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