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120개 유투브 채널 2,000여개 동영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니터링은 최근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영상물 등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권리 기반 다문화 통합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모니터링 대상은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채널 중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영상이며,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영세이버(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등 아동인권옹호활동 경험자 23명이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였다. 모니터링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10개 항목에 대해 영상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는지, 아동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이 지켜졌는지, 정서적 고통으로부터 보호받았는지 등의 순서로 아동 권리 침해 사실을 살펴보았다.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 영상의 대부분은 아동 동의를 구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의심되거나, 영상 인지도 또는 상품 마케팅을 위해 아동이 동원되는 등의 사례로 나타났다. 최근 일상을 영상기록에 담는 브이로그 촬영방식 역시 과도하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이 제출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포항시(남구 오천읍)를 건립지로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일정이 마무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거주지 인근 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005년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별 1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서울·광주·세종 등에 총 10개 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 수성구와 경남 창원(’22년), 전남 여수(’23년), 경북 포항(’24년), 전북 전주(’25년) 지역의 경우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각각 개관예정 일정에 따라 예산확보·설계·시공 등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충남 지역도 2025년까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제주도는 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방통위는 국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미디어교육 수요의 증가에 따라 향후 인구수, 면적, 생활권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센터 건립과 더불어, 방통위는 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도서 지역 주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등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三菜)라고 불리며, 칼륨이 풍부한 치유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정상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51% 이상 개선됐다. 또한, 뿌리를 먹였을 때 삼채 잎보다 효과가 11% 이상 우수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도 행동유형 관련 인자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퇴행성 뇌 질환 쥐에서는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명시적 기억 능력이 일반 쥐보다 65% 이하 수준으로 줄었으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능력은 54% 이상, 명시적기억 능력은 20% 이상 개선됐다. 또한, 삼채는 인지능 저하와 치매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A β, Amyloid beta), 카스파아제 3 (Cas-3),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0월 7일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 이용을 위한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 갈현초등학교 도서관 등 567교와 교육청 내 자료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화 자료 153만 책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장서의 교육과정 적합성을 강화하고, 서울교육 정책기획 연구지원에 기여하는 의의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학교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한 교과서, 아동서, 학위논문 등을 학교도서관 내의 지정된 원문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원문이용방법’이 관외이용(무료), 협약도서관(열람, 인쇄 시 과금), 협약도서관(인쇄 시 과금)으로 표시된 자료들이다. 저작권이 있는 자료들은 열람이나 인쇄 시 도서관 보상금이 발생하는데 이 보상금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모두 지원하고, 학교도서관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공공, 대학, 전문, 학교, 작은, 해외도서관 총 3,142개 도서관이 협약 체결을 통해 이용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울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학교도서관이 국가지
전남여상이 '2021 제8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에서 청소년부 동영상 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4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가정신의 올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 노래·랩·동영상, 웹툰, 포스터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지난 5~7월 실시됐다. 전남여상은 동영상 부문 대상, 랩 부문 우수상, 웹툰 부문 우수상, 인기상 등 총 6개 팀의 15명 학생이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여상 2학년 김시원 학생은 ‘할머니의 이야기–기업가정신편’이란 작품으로 동영상 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여상 2학년 김시원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창업 이론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도전과 혁신, 열정을 가진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김태연 지도교사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다양한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많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이번 기회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이뤄내는 창업가들의
한밭교육박물관은 11~12월 ‘옛 교실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내용은 ‘목공예-칼림바 만들기’로 월별로 대전지역 유·초등학생을 포함한 10가족이 체험할 수 있으며, 박물관 내부 시설 공사로 인한 교육공간 부재로 참가가 확정된 가족에게 체험재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17일(수) 오후 6시까지 3일간,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http://www.hbem.or.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참가 확정 대상자는 청렴하고 공정하게 무작위로 추첨하여 11월 19일(금) 오후 2시에 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 042-670-2212)로 확인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김종무 관장은 “11~12월 옛 교실 체험학교를 운영하오니, 많이 참여하시어 가족애를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 총 71억원을 투입하여 초 6개교, 중 9개교, 고 6개교, 특 1개교 등 총 22개교, 547실을 대상으로 찜통ㆍ냉골 교실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현재 9개교, 156실의 개선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목표 물량(13교, 391실)도 2022학년도 신학기 시작 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2년도 냉난방개선 분야에 18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예산안이 확정되면 총 29교, 1476실 규모의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수 있어 찜통ㆍ냉골 교실해소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노후 기기 교체와 더불어 냉난방기 구조, 작동원리, 점검포인트 내용 등을 담은 유지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기존 기기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데 또한 힘을 쏟고 있다. 대전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더위는 한반도 전역을 찜통으로 만들어 힘들었다.”라며 “곧 시작될 겨울도 혹한이 우려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후 냉난방기를 적기에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월 15일(월)부터 11월 24일(수)까지 학생ㆍ시민ㆍ공무원 등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국민ㆍ공무원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 공모는 국민ㆍ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전교육정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여 행정능률과 교육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위드코로나ㆍ포스트코로나 대응 및 교육회복지원 방안, 대전교육 5대 정책방향 및 3대 역점과제 구현 방안, 조직문화ㆍ행정업무 혁신 등 대전교육 발전 방안이다. 제안 공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ㆍ공무원 각 신청 분야에 제안 내용을 제출하면,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고려하여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공지할 예정이며, 금ㆍ은ㆍ동ㆍ장려상 입상자에게는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상금과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대전교육청 우창영 혁신정책과장은 “여러분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 제안 공모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1월 22일(월)부터 12월 3일(금)까지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사례 나눔 <같이 가요! 랜선 수업 탐방>을 운영한다. <같이 가요! 랜선 수업 탐방>은 수업 사례 나눔․특강 및 온라인학습 전문학습공동체 연구결과 보고회로 진행된다. 수업 사례 나눔 과정 및 온라인학습 전문학습공동체 보고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교육청 소속 교원 누구나 ‘미래교육 On’(http://edunavi.kr/on)을 통해 11월 16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업 사례 나눔 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사례 공유ㆍ실습, 토의ㆍ토론 중심 온라인 화상 강의(Zoom 활용)로 운영된다. 전국의 수업 우수 교원 9명을 강사로 초청하여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기반 조성, 수업 설계, 수업 적용, 평가 및 피드백 등 온·오프라인 수업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과 생생한 실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한 비접촉 협력 학습 방안과 메타버스 활용 교육, 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교육 최신 동향에 대한 나눔이 이루어진다. 특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공지능 교육’을 주제로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Youtube 채널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신종 학교폭력 안내 - 스쿨벨 시스템(이하 「스쿨벨」)」을 15일부터 운영하기로 하였다. 「스쿨벨」은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신종 학교폭력(얼굴 합성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을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신속하게 안내하여,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쿨벨」의 명칭은 ‘학교종이 울리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로 학생 및 SPO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서울교육청과 서울경찰청은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는 데 비해 학생들이 유사 사례를 알지 못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확산된 이후에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였고, 그 대응책으로 「스쿨벨」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사례들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스쿨벨」T/F팀에서 2개월마다 서울교육청·117 신고센터·SPO 활동 등에서 확인한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 중 신속하게 전파해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공유사례를 선정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고 온·오프라인 활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