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불법촬영 카메라 사안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이를 위해 오늘 피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엄격하며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이 교육감은 “경찰조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이번 사안이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라며, 선생님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좌절감과 아픔에 대해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긴급히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다른 학교에는 불법촬영 위험성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경기도청과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 학교생활인권과는 피해자의 개별상담을 위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서비스센터와 연계하고, 교육지원청은 경인교대 심리상담소 ‘마음’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리 치유와 신뢰 회복을 지원한다. 또, 경기교육청은 지난 1일 교육지원청에 ‘학교 화장실 등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등 첨단 신기술 활용 교육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AI 등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초등학생들에게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4일 AI 기반 수학교육플랫폼 운영사인 웅진씽크빅, 클래스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초등학교는 수업시간에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과 클래스팅의 ‘AI수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이들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문제풀이 등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추진해 온 초등 수학의 ‘똑똑! 수학탐험대’와 초등 영어의 ‘AI 펭톡’에 대해선 지원대상 학년을 확대하거나 콘텐
인천광역시는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 라는 주제로 <11월, 우리에게 찾아온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서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11월 5일부터 3일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유산활용사업의 성공한 사례로서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이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재 야행은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개항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에 대한 영상콘텐츠와 상품을 대상으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처음 실시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민들의 우수작품과 인천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행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지난 7월 소야행에서 선보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시등록문화재 제2호)”의 스토리텔링 미디어 연출 외에도 인천의 문화재인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중구요식업조합” 건물 벽면을 활용하여 인천의 개항기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새로이 선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4일까지 3, 4차 ‘2021 가족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는 상반기에 진행된 1, 2차에 이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연기됐던 3, 4차 페스티벌이 11월 27~28일, 12월 4~5일 진행됨에 따른 것이다. 캠핑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차수별로 17팀(글램핑 7팀, 오토캠핑 10팀) 7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1, 2차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고, 신청은 3, 4차 중 한 번만 가능하다. 참가비는 4인 1가족당 글램핑 15만7천원, 오토캠핑 3만5,400원이다. 글램핑은 집기류, 가전제품, 냉·난방기, 화로대(숯, 석쇠 개인 지참), 테이블 등의 시설이 있고, 오토캠핑은 공용 냉장고와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캠프 기간 중 오리엔티어링, 보이는 DJ(불멍),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 그린티(재활용 커피 컵에 씨앗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누리집(http://www.ggy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ttp://zerowaterk@ggyc.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031-763-9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미술관인 서울시립 <서울사진미술관>이 도봉구 창동역 일대 서울광역푸드뱅크 부지에 이달 착공한다. 연면적 7,0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돼 '23년 12월 개관이 목표다. 서울시는 '19년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으로 오스트리아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Mladen Jadric)의 작품을 선정하고 공동수행 건축가 윤근주와 함께 지난 9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건축가는 비틀어져 있는 듯한 건축 오브제의 다이내믹한 형태를 통해 사진술과 건축의 특성이 나눠지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또한 미술관이 건물의 일부이자, 시민들이 공공 공용공간으로 사용하는‘어반카펫’을 실현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 <서울사진미술관>은 140여 년 한국 사진사를 정립하는 최초의 공공미술관이자, 앞으로 변화하는 사진매체에 대응을 선도하고 사진·영상 기반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사진미술관이 들어설 창동역 일대는 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25년 준공), 최신 로봇과학 기술의 거점 ‘로봇과학관’('23년 준공)이 차례대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DDP 기록관에서 DDP 오픈큐레이팅 vol.19 <디지털 웰니스 스파> 전시를 개최한다.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DDP 오픈큐레이팅’은 2021년 공모에서 다양한 관점의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을 주제로 총 3개 전시를 선정했다. 그 중 첫 번째 전시는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오디너리피플’의 <디지털 웰니스 스파>展이다. 가상의 사업가 허은(Heo Eon)은 야심차게 “디지털 웰니스 스파(Digital Wellness Spa)“라는 새로운 포맷의 스파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머물며 경험하는 ‘디지털 웰니스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명상 같은 경험과 새로운 미래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아티스트 9인이 참여해 온/오프라인과 디스플레이/전통 매체를 가로지르는 시선으로 새로운 형식의 휴식을 제안한다. 전시를 기획하고 주관한 ‘오디너리피플’은 스파 리조트의 비즈니스 아이덴티티와 그래픽을 디자인했다. 공간디자인을 책임진 스튜디오 프레그먼트(Studio Fragment)는 컨셉과 형식 사이의 균형을 맞춰 D
서울시는 지난 3~9월 온·오프라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식품 벌꿀제품 49건(벌꿀 30건, 사양벌꿀 19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품질검사와 표시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사양벌꿀은 벌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혼용 및 혼합하여 판매되는 경우가 있고, 2020년 ‘사양벌꿀의 표시의무’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유통 중인 벌꿀제품에 대한 품질검사와 표시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유통벌꿀 품질 검사는 4가지 항목으로 벌꿀과 사양벌꿀의 판별 검사, 꿀의 신선도, 인공감미료 함유여부, 인공색소 함유여부를 조사했다. 벌꿀과 사양벌꿀을 판별하는 법은 ‘탄소동위원소비율(‰)’로 알 수 있다. 벌꿀 30건에 대해 판별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벌꿀의 탄소동위원소비율 기준(–22.5‰이하)이 초과(–13.7‰)되어 ‘사양벌꿀’로 확인되었다. 꿀의 신선도는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검사를 했으며, 벌꿀·사양벌꿀 49건 모두 국내기준(80㎎/㎏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카린나트륨(인공감미료)과 타르색소(인공색소)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정동위원소 질량분석기로 탄소동위원소비율을 측정하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중장년을 위한「온(On) 세상과 소통하는 에세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본 교육은 만 55세 이상 중장년층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세이 창작 활동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운영하는 4개 대상별(학부모·직장인·청년·중장년)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중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중장년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에세이 기획·스토리텔링·작성법, 에세이 전자책 창작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기술 활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은 물론 디지털 세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습득할 수 있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과정의 주 강사로는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김묘은 대표가, 특강 강사로는 MBC ‘여성시대’ 라디오 프로그램의 박금선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금번 교육은 중장년 수강생이 일상에서 소재를 찾고, 개인이 가진 풍부한 삶의 경험을 글과 디지털 매체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로 구성되어
한수풀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스스로 영상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기획력·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신나는 유튜브 탐구생활’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주성(한국유튜브크리에이터교육센터) 강사의 지도하에 유튜브 및 다양한 영상매체의 기획 및 활용을 할 수 있는 실습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 강좌는 지난 10월 29일(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상매체 활용 및 관련 분야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민과 함께 고교 신설에 대한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평준화 일반고 신설 ‘소통과 공감’ 토론회>를 11월 5일(금)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가 한다. 지정토론자로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이한근 제주고총동창회 직전 수석부회장, 김연수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이사장, 고경수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박희순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이 참여한다. 제주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에 따라 토론회 참가자를 1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교육청은 토론회의 내용과 도민 의견, 제안 등을 충실히 수렴하며 고등학교 신설 공감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시 동(洞)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안정적 대비를 위해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