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자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에 합격하면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제를 통과한 자에게 따릉이 이용요금 일일권 30%, 정기권 1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 및 요금감면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일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적으로 할인 적용된다. 앞서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지난 6월 새롭게 도입하였다. 자전거 인증제(필기 및 실기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자치구)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에서 올해부터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하여야 한다. 인증제 및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 또는 서울시 자전거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과학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 등에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는 행사‘2021 축제 한마당 골드버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의 만화가 루드 골드버그가 고안한 연쇄반응에 기반을 둔 기계장치로 생김새나 작동원리는 아주 복잡하고 거창한데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한 기계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 축제 한마당에 초·중·고 20개교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술과 인문학-골드버그와 명작·동화’를 과제로 골드버그 장치를 직접 제작·시연·발표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및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골드버그 장치 제작·시연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과학적 소양을 제고할 수 있다. 장치 시연은 행사 기간 내 오후 2시, 2시 40분, 3시 20분 3차례 실시하며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중 1회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이연행 부산창의융합교육원장은“이번 축제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결과물을 함께 즐기고, 과제 해결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많은 시민이 참가해 질 높은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도 됐으면 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정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천교육회복지원금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4만 6천여명이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 원씩 총 346억 원 규모로, 10월 20일 스쿨뱅킹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지원 취지에 맞도록 문화, 예술, 체육,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 용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 및 심리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작게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교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3 학생 및 교직원 백신접종을 추진함으로써 2학기 현재, 등교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생들의 예방수칙 실천 지도와 학교 밖의 학생 이용 시설 관련 생활지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상황이 장기화되고 방역의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히 추석 연휴 기간 방역 및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지난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학교일상회복지원단회의'를 열었다. 유 부총리는 "추석 연휴가 학생들의 등교수업 변곡점"이라며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최소화되도록 국민 모두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친지방문, 벌초, 차례·성묘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학생 및 교직원의 유의사항 등 특별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이동 및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가족, 친지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하며, 연휴 이후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1년 '꿈드림 축'」가 10월 7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꿈드림 축제는, 외부 활동이 부족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에 시작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꿈드림 축제는 ‘KYCI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누리집(http://www.k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분야별 공모전, 함께하는 소통콘서트,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모전은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는 ‘힙스터 대항전’, 지정 키워드를 이용한 글짓기 온라인 백일장 ‘끝줄 소설가’,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처음 쓰는 프로필’, 청소년이 선생님을 직접 꾸며주는 ‘겟잇 선생님 뷰티’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작품을 9월 23일(목)까지 전자우편(sself@kyci.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행사 당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정답을 확정·발표하였다.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지난 9월 1일에 정답(가안) 발표 이후, 4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였으며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정답을 확정·발표하였다, 지난 9월 4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53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32개 문항, 42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 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32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하였다. 평가원은 32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 를 통해 9월 13일 오후 5시에 공개하였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추석연휴 기간(9.20.~22.)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개방(입장료 별도)한다. 특히,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모형 보름달이 설치되는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62-48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해온 사적 고양 서오릉(高陽 西五陵) 명릉 재실을 9월 1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서오릉 후문 입구에 있는 명릉 재실은 전면 행랑채 일부와 재실 본동만 남기고 모두 훼철된 상태였는데, 근래 보수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 14점도 함께 전시(~10.17.)되고 있어 추석을 맞아 왕릉을 방문하는
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가 시작됐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오후 1시, 영상회의를 갖고 소아·청소년 백신접종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백신을 접종한 연령대의 코로나 감염률이 낮아지는 상황을 볼 때, 아직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감염률이 다른 연령층 보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령기 연령층의 발생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선 추석연휴 기간 중에 학생 및 교직원이 지켜야할 방역 수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각급 학교에 안내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육부는 질병청과 함께 소아·청소년 백신의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 접종기관 및 방법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접종계획은 9월 말 4분기(10~12월) 접종계획 발표 때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12~17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 시점은 18세 이상 일반 국민의 접종이 완료되는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10일 교총을 내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교육이 국가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국민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교육의 자율성, 다양성, 독립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교육입국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각계를 방문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을 찾았다. 대선 예비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방문한 윤 후보는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과 인사하고 교육현안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국가 미래인 교육이 현재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고교체제가 시행령 수준에서 폐지되고, 일부 사학비리를 빌미로 사립학교가 획일화되고 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정권교육위원회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자율성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차기 대통령은 이러한 폐해를 뜯어고치고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을 국정 운영의 핵심가치로 추진할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교육자들의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초·중·고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해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도울까?’라는 제목의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최초 ‘자해’를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하는데 의의가 있다. 김수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자녀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이 바로 부모의 지지와 관심이다. 자녀의 자해 행동에 비난, 방관, 놀람보다는 공감의 언어로 아이의 아픔을 먼저 살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다그치고 기다려주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부모로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 위로가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 교육청은 이번 특강과 같은 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해 단 한 명의 아이도 관심 밖에서 홀로 쓸쓸하게 지내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따뜻하게 품고 가는 인천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