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월 4일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새로운 틀을 찾기 위해 진행한 국제포럼은 올해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1부는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Fernando M. Reimers 하버드 교육대학원)교수가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으로 기조 강연하고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ㆍ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이라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하는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국제포럼 1부는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부는 희망하는 주제를 사전에 신청하면 참여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2부 주제토론 참여를 희망하면 9월 3일까지 온라인(https://url.kr/yj1tq2)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류는 코로나19로 우리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됐다”면서, “국제포럼은 국가 경계를 넘어 학교가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시민교육의 역할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되고 자율적 방식의 ‘게임시간 선택제’로 청소년 게임시간 제한제도가 일원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게임 셧다운제는 2000년대 초반 게임 과몰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05년 「청소년 보호법」 개정 법률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후 다양한 논의를 거쳐 2011년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었다. 지난 10년간 셧다운제가 적용되는 컴퓨터(PC) 온라인게임 대신 모바일 게임이 크게 성장하는 등 게임이용 환경이 변했고, 1인 방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터넷 만화(웹툰), 누리소통망(SNS) 등 심야시간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와 함께 주요 선진국이 개인과 가정의 자율적 조절을 원칙으로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셧다운제를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 정책을 자율성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게임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8월 19일(목), 20일(금) 이틀간 '2021 서울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생태전환교육, 생명을 품은 포용의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석학들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 관계자와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교육포럼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41820)를 통해서 랜선으로 참가할 수 있고, 일반 청중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oodSenNews)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9일(목)에 진행되는 '세션 1 : 생태문명전환, 교육으로 가능한가?'은 생태전환교육의 당위성과 교육적 원리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르시아 맥켄지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과 기후 행동을 위한 교육정책의 국제적 흐름」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에릭 안데르센 · 아르연 왈스 · 심성보 교수가 3명의 국내외 연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서울대 유성상 교수의 진행으로「생태문명전환과 교육」에 대해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0일(금),
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관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는 저소득층 대학생과 장애인 대학생 등 일부만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복지부와 협의를 마친 뒤 그동안 점차 대상을 확대해 왔다. 지원 대상을 관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려면 복지부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협의가 조기에 마무리될 경우, 내년 1학기 또는 2학기부터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거주 대학생 2만8천여명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고, 필요한 예산은 연간 47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올해 2학기의 경우 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 ▲ 장애인 ▲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 ▲ 차상위계층 자녀 ▲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 자녀 외에 '소득 하위 6분위'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올해 2학기 지원 대상 예상 인원은 1만3천여명이고, 관련 예산액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8일(목)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8월 19일(목)부터 9월 3일(금)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기간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되며, 각 접수처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일부 대상자에 한해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는 제외) 및 이상의 사유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서 시도교육감이 인정한 경우에 해당하는 자, 그리고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이다. 응시원서 접수처는 수험생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현재 주소지(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
보건복지부는 8월 12일 전국 어린이집에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지자체·어린이집 조치사항을 공문으로 안내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보호자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였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엄중함과 동시에 지역별 격차가 나타남을 감안하여, 각 지자체가 어린이집 방역을 포함한 운영 사항을 신속하게 결정하도록 하여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9월 중순 대부분의 보육교직원이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의 소폭 개정도 병행한다. 그간 정부는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Ⅷ-1판)」과 함께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육교직원과 보호자 모두가 준수하여야 할 방역수칙을 어린이집 현장에 꾸준히 안내하였다. 보육교직원 대상 월 1회 주기적 선제검사와 함께 보육교직원 및 기타인력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접종 시기가 조정된 일부(6만 명)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육교직원이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어린이집 방역 현장점검 결과, 본연의 업무인 보
대구미래교육원은 전면 등교를 실시한 2021년 전반기 학교생활에 대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4일(월)부터 6월 25일(금)까지 학생 15,633명(초 5, 6학년 5,028명, 중 6,327명, 고 4,2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문항은 ▲전면 등교 후 좋은 점 ▲코로나 이후 가장하고 싶은 학교활동 ▲보충수업이 필요한 과목 등이다. 조사 결과 2021년 전면 등교 후 가장 좋은 점으로 ‘친구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42.5%)를 1순위로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체육과 같은 신체활동’(18.1%), ‘원격수업보다 공부가 잘 됨’(12.0%)을 꼽았으며, 감염병 위기로부터 안전해지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58.7%)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체육대회(16%), 학교 축제(8.1%) 등에 대한 선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학교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또래관계의 결속과 협동의 경험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코로나 19 이후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으로는 ‘없다’는 응답이 29.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예체능’(21%)과 ‘수학’(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전북교육청은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도내 초등 5학년~고 2학년을 대상으로 ‘제9기 전라북도 학생참여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학생인권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생참여위원은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에 관한 의견 제출 △학생인권실태조사 및 학생인권실천계획 의견 제출 △학생인권실현과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한 의견 제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063-237-0120), 이메일(ckh1072@jbedu.kr)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8월 31일 공개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하고, 9월 7일 선정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모집 예정인원과 일치하면 추첨 없이 선정하고, 지원자가 모집 예정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지역·학교급별·성별·소속학교 등 지원자 수에 따라 선정 인원을 배정한다
한국장학재단은 8월 11일 롯데장학재단과 민간·공공 협력을 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도 확충해 나아가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 이후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간이 건립하고 공공이 운영하는 형태의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 기관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서울지역에 기숙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후 기숙사로 리모델링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현재, 입주생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기숙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건물을 매입 검토 중으로 올해 하반기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에 착수해 2023년 대학생 연합기숙사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합기숙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 ‘서울시립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거리두기와 관람인원 제한 등 과학관이 가진 물리적 공간상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메타버스(가상공간)를 활용해서 다양한 과학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관은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대면 시대 온라인 참여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 서울시립과학관 대학생 ‘에듀서포터즈’ 129명의 발대식을 지난 7월 24일 ‘게더타운’에서 진행했고,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에듀서포터즈’는 가상세계에 꾸며진 공간에서 각자의 취향을 반영한 아바타를 내세워 함께 활동하며 실제 공간에서처럼 생동감 있는 발대식을 가졌다. 가상공간에서 보물찾기와 OX퀴즈 같은 활동을 통해 과학관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미니토론 등 조별 활동도 활발하게 즐겼다. ‘서울시립과학관 에듀서포터즈’는 ①시민과 과학의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의 ‘퍼실리테이터’, ②MZ세대를 겨냥한 SNS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