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4일 ‘노(勞)랑 사(使)랑 함께 하는 사랑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노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단체헌혈은 동절기마다 반복되는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울산항만공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노사 간 화합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보람 있는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공사의 ESG 경영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합동 선언문’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의 단체헌혈 행사를 포함해 해양환경정화,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창립 45주년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됬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구성원들의 헌혈운동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 됬는데, 본사 및 국내 지사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 울산 본사의 경우 4일 및 6∼7일까지 3일간 사옥 주차장 내 헌혈 차량에서 신청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이 진행됐고, 아울러 국내 지사의 경우에는 지사별 상황에 따라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거나 또는 개별적으로 공가를 사용해 개인 일정에 맞춰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21년도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위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으로써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혈액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치원소방서 전의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한상일(42) 소방장이 20년간 170회의 헌혈에 참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 헌혈 유공장은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명예장으로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한다.한상일 소방장은 20년 전 부친의 투병을 계기로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래로, 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20년 누적 100회 헌혈에 대한 명예장까지 받게 되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 횟수는 170회에 달한다. 한 소방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꼈다고 하며, 이에 헌혈로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며 헌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상일 소방장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헌혈 봉사를 실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학생들이 혈액 수급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개강하자마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5일 강산관 앞 광장에서 펼쳤다. 수성대 총학생회 등 학생 200여 명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현혈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총학생회가 혈액수급 어려움을 돕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성대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해마다 4~5차례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수성대 총학생회 김진성(방사선과 3년) 회장은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우리 학생들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청소대행업체인 ㈜서해환경(대표이사 박성윤)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하였다. 서해환경 임직원 59명은 지난 27일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와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 차량 2대에서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해마다 헌혈 봉사를 이어온 서해환경은 이로써 올해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710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해왔다. 박성윤 서해환경 대표이사는 “노사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직원 복리 후생에 앞으로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사랑의 헌혈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20일 원주우체국과 원주우편집중국에서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강원지방우정청 및 원주우체국 · 원주우편집중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증 기부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생명의 꽃을 피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하고했다.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은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정기 헌혈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 릴레이에 참가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고, 감염 등 문제로 국가 간 수입도 금지하고 있어 헌혈을 통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개인 및 단체 헌혈의 참가율이 저조해 적정 혈앱 수급의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현재 강원도 소재 대학 중 교내 헌혈센터가 설치된 곳은 강원대와 상지대 단 2곳으로, 상지대 헌혈센터는 2006년 11월 도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 내에 개설됐다. 최기일 교수(왼쪽 두번째)의 헌혈 100회 달성기념 헌혈 유공 명예장 수여식.원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최기일 학과장이 5일 오전 헌혈 100회 달성 기념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고, 군사학과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정기 헌혈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5일 오전. 신건산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된 최기일 교수가 본인의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기도 했다. 최기일 교수는 꾸준한 헌혈로 고등학생 시절인 1997년부터 20년 넘게 총 100회 헌혈을 기록하면서
26일 포항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운동’ 이 전개됬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발생 등으로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헌혈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심화되고 있는 혈액 수급 문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공단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에도 지역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비롯해 다수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