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초등학교(교장 이철재)는 지구의 날(4월 22일)과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6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환경은 실천이다’를 구호로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30분에서 8시 50분까지 종이상자로 만들어진 환경 보호 팻말을 들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류 배출을 홍보한다. 이 캠페인은 교실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환경 실천 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을 결정하였다. 묵호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쓰레기 발생 억제와 감량, 재이용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화를 위해 30단 분류 배출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지정된 요일(월-1학년, 화-2학년, 수-3학년, 목-4학년, 금-5·6학년) 낮 12시 40분에서 1시 10분까지 학급에서 분류해 놓은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2층 복도에 준비된 30단 분류 배출함에 최종 분류하며 일상에서부터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철재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묵호초 교육공동체들의 환경 감수성이 높아져 전국 최초의 자원 순환형 모범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강원예술고등학교(교장 장국철)는 오는 5월 9일(목) 오후 7시 강원예술고등학교 제비나래홀에서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음악과 1학년 신입생 학생들로,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타악기,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등 악기별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J.S.Bach의 Sonata No.2 in D Major, BWV.1028 Mov.2를 비롯하여 8곡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며, 음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들을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음색으로 풀어내어 음악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장국철 교장은 “본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음악가로서의 실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차 역량 있는 예술가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하였다.”라며, “본 음악회를 통해 출연자 학생들의 멋진 성장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가 세종 공익법률지원센터와 초등교육의 정상화 및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로운 보호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대한초등교사협회와 세종 공익법률지원센터는 법률 상담, 자문 및 법률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은 정보 제공과 인적 교류를 통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초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사와 학생의 권리가 조화롭게 보호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고성 동해초, 함양 서상초, 창녕 이방초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학교를 의미한다. 경남도와 시군, 교육청이 각 5억 원을 부담해, 선정지 1곳당 15억 원씩 총 45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사업에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약 70%를 지원한다. 한펹 올해 5년 차를 맞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2020년 고성 영오초, 남해 상주초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23년까지 1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사업이 완료된 6개소에는 58가구 251명(타 시도 : 27가구 128명)이 이주한 성과를 냈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과장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과 존폐 위기의 작은학교를 지원하여, 학교도 살리고 인구도 유입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청 녹음광장에서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 ▲부산에 대한 이해 ▲스승 존경 문화 확산 등 3개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교육청이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월드엑스포 관련, ‘부산의 재발견’ 교과서 내용 관련, 스승 존경 문화 관련 골든벨 퀴즈를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교육청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 시민들의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엑스포 부산 유치 염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엑스포 유치 기원 도전! 골든벨을 운영해, 2030년 부산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엑스포와 부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킬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
광주체육중학교가 16~18일 열린 올해 첫 대회인 ‘2023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단체전 여중부 3위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3학년 조효진 선수가 여중부 52kg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빠르게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인천 연성중 고다연 선수를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 경기를 제외한 결승전 포함 4경기에서 한판승으로 승리한 결과였다. 조효진 선수는 청소년대표로 매우 뛰어난 신체조건과 우수한 근력을 가졌다. 특히 48kg급에서 체급 상승에도 무난한 적응을 해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여중부 63kg급에 참가한 2학년 박보빈 선수도 8강에서 경기체중 박지아 선수를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 8강전에서는 서울체육중을 3대2로 제압하고 오른 준결승에서 아쉽게도 서울종암중에게 3대2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선수 격려를 위해 순천팔마체육관을 직접 찾은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조리과학과 3학년 학생 대상으로 ‘대한민국 초콜릿 마스터’ 1호 정영택 셰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17일 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설탕공예 기법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정영택 쉐프가 직접 준비한 기구로 학생들에게 시연했다. 또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앞으로 학생들이 조리분야 숙련 기술인이 되기까지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택 셰프는 “오늘 특강이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쉐프는 신라 호텔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세계 디저트 대회에서의 수상 경험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제1대 월드 쇼콜라 마스터로서 초콜릿 및 설탕공예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조리과학과 3학년 김재빈 학생은 “설탕공예라는 접하기 힘든 장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며 “셰프님이 약 20년 전부터 여러 어려움을 견디며 극복하는 과정을 들으며 앞으로 조리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관장 류옥자)은 3월 8일 오후 4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등영재 397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초등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생은 4학년 80명, 5학년 160명, 6학년 157명 등 총 397명이며, 소속 학교장의 추천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심층면접 등 3단계 공정한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류옥자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초등영재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능력을 신장할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도록 힘쓰고 있다”며, “영재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따뜻한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초등영재교육원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초등영재교육센터로 지난해까지 22년간 약 9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탐구심화융합중심의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양병춘)는 지난달 영국 로이드인증원(LRQA)에서 실시하는 선급용접 인증시험에 2학년 기계과 학생 1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해 기계과 2학년 14명이 고교생 신분으로는 전국 최초로 이 시험에 응시 및 합격했으며, 올해 2년 연속 전원 합격한 것이다. 영국 로이드선급은 선박, 일반산업, 철도의 설계인증·검사·안전·신뢰성 등 기술 평가 관련 업무를 하는 세계 선급협회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용접기술의 국제적 통용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해외의 기술사 시험 응시나 취업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시험은 학교 교육과정보다 까다로워, 학생들은 주말과 방학기간에도 방과후수업에 참여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학생들은 합격 증서를 바탕으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며, 나아가 호주 현지 취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양병춘 부산기계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11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교기념식과 조형물 제막식, 동문 사진전 등을 거행하였다.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교어린이회에서 주관하는 ‘조천초, 나랑 생파하자!’ 행사로 개교기념일 아침을 맞이했다. 초코파이에 축하 문구를 넣어 전교생에 배부하고, 학생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기록하여 조천초의 100번째 생일을 다 같이 축하했다. 전교어린이회 회장(6학년 한지혁)은 개교기념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후배들이 10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천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경민)에서는 조천초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미리 전교생에게 기념티셔츠를 선물하였고, 개교기념식에는 교육감님 등 도내 내빈, 조천초 동문 및 지역 인사, 조천초 재학생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 이어 임춘배교수님이 제작한 ‘항일 독립운동의 기억’ 조형물 제막식과 동문 문예전, 추억의 동문 古사진전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조천초등학교는 1921년에 조천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2년에 개교하여 조천공립심상소학교, 조천공립국민학교, 조천국민학교, 조천초등학교(1996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