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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광주체육중학교,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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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가 16~18일 열린 올해 첫 대회인 ‘2023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단체전 여중부 3위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3학년 조효진 선수가 여중부 52kg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빠르게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인천 연성중 고다연 선수를 밧다리 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전 경기를 제외한 결승전 포함 4경기에서 한판승으로 승리한 결과였다.

 

조효진 선수는 청소년대표로 매우 뛰어난 신체조건과 우수한 근력을 가졌다. 특히 48kg급에서 체급 상승에도 무난한 적응을 해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여중부 63kg급에 참가한 2학년 박보빈 선수도 8강에서 경기체중 박지아 선수를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 8강전에서는 서울체육중을 3대2로 제압하고 오른 준결승에서 아쉽게도 서울종암중에게 3대2로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선수 격려를 위해 순천팔마체육관을 직접 찾은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