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성남시와 함께 12월 10일 오후 3시, 문화예술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를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은수미 성남시장,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성남시의회 및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영상으로 함께한다. 성남 ‘꿈꾸는 예술터’는 기존 학교 건물인 ‘영성여자중학교’를 지난 3년여에 걸쳐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융·복합 창의 예술교육을 할 수 있는 ‘실험공간’,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 공간인 ‘연구 개발실’, 도시의 기억을 추억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록보관소 및 전시실’, 청소년들의 과제형 자치활동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고 지역 스스로 예술교육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예술 창작 교육, 지역밀착형 교육 개발, 예술(교육)가의 지속적 프로그램 연구 및 교육 지원, 기술-장르 통합 미래형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한다.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은 ’18년 시범 사업(전주, 성남 2개소)을 시작으로 올해 5개소(강릉시, 부산 북
강원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웹사이트 울리불리(http://www.woollybully.kr/)와 유튜브 학끼오TV를 통해 온라인 방과후학교 축제 ‘랜선페스티벌 울리불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교육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 중 문화예술 역량개발 중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밖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축제학교 등 다양한 강원문화예술 교육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대표축제와 연계 운영했던 학교 밖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춘천, 원주, 강릉, 영월, 정선 청소년축제학교와 합창, 뮤지컬, 인형극, 농악, 하프앙상블,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학교안 작은미술관 등 학교예술교육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27개 영상을 제작하였다. 강원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참여단체들의 프로그램 25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축제학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공연예술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적인 잠재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도내 대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예봄TV: 예술을 보다’를 개설했다. 교육문화원은 코로나19로 학생이나 시민과의 직접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에 맞춰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예술을 보다’라는 의미로 교육문화원에 직접 오지 못하는 여건에도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및 홍보영상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교 밖 문화관람 및 예술참여를 할 수 있고, 공연이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화원이야기, 공연이야기, 전시이야기, 체험이야기, 예술단이야기 등으로 나뉘어 현장의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양개석 원장은 “학생들의 현장 방문 어려움의 대안으로 시작된 ‘예봄TV’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생활 속 문화 관람으로 확대되어 온라인 교육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교육문화원은 1,000석이 넘는 대공연장과 갤러리, 체험실 등이 구비되어 도내 학생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 Free Play Fun>이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열린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워크숍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다양한 교육현장과 경험들을 나누고, 매년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관계자들의 고민과 지향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공유와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손 안의 기획이, 손 앞으로’라는 주제로 교육 실행 전 기획·개발하는 단계에 주목하고, 본 사업이 한 해 동안 모색해온 방향과 쟁점들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공립미술관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문화예술대학과 함께하는 ‘주말예술캠퍼스’, 신가족 문화에 따른 ‘가족여가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육매체 ‘드림아트랩 4.0’의 교육현장과 각각의 기획자, 강사 등 문화예술교육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토대로 김월식(다사리 문화기획학교 교장), 김혁진(모든학교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제환정(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객원교수)이 주제토론자로 나선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국적으로 560여개의 프로그램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비대면 청소년활동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마중물 프로젝트’를 9월부터 운영 중이다. 마중물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이 온라인 무료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약 20여개의 기관이 찾아가는 멀티스튜디오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 영상 제작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 최예지 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 영상촬영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온라인 무료교육 덕분에 걱정했던 것보다 쉽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제작된 ‘코로나19 예방 교육 영상물’은 영동권 수련시설에 보급되어 안전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중물 프로젝트는 청소년수련관·원·센터,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관련 기관에 종사하며, 청소년활동(교육) 콘텐츠의 촬영·제작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ywa.or.kr/)를 통해 12월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수능을 치른 고 3, 수험생들이 문화예술교육으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12월 3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2020 상상만개-반짝반짝 열아홉, 나의 취향이 닿는 세계로’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상상만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이 남은 학사일정 동안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예술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고 3 학생들을 만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술가 상자’와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나의 성격 유형과 연결된 16가지 예술가 상자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 제공 이번 ‘상상만개’에서는 고 3, 수험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성격유형검사 결과(16개)와 ‘예술가 상자’를 연결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한다. ‘예술가 상자’는 예술가 16명이 고 3, 수험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비롯해 16가지 예
문학|천개의 파랑 2035년, 안락사를 앞둔 경주마 ‘투데이’, 인간의 실수로 탄생한 인간적인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집안 사정으로 인해 로봇 연구원의 꿈을 포기한 동생 ‘연재’와 걸을 수 없는 언니 ‘은혜’를 중심으로 엄마 ‘보경’, 연재 친구 ‘지수’, 수의사 ‘복희’ 등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간들의 재미를 위해 달리다 관절이 다 닳아버린 경주마 투데이를 위하여, 연재와 은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투데이가 마지막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의 노력으로 투데이와 콜리는 천천히 달리는 경기를 하게 되고, ‘콜리’는 투데이의 행복을 위해 경주 중 스스로 낙마한다. 이 책은 SF소설이라는 장르를 취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세상에서 소외된 인간과 동물, 로봇에 대해 말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서로를 위한 서투른 배려와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과학|시간이 멈춘 방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이 머문 공간을 ‘특수 청소’하는 직업이 있다. 작가는 아버지의 돌연사를 경험한 뒤, ‘그저 청소만 하는 일이
‘2020 공예트렌드페어’가 12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누리집(https://www.kcdf.kr/craftrendfair)에서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이자 공예 전문 박람회로서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이다. 공예 작가와 공방, 기업, 단체 등 300여 곳이 참여한다. 전시 현장에는 주제관, 시범전시(쇼케이스)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갤러리관, 대학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사업관, 차문화전시관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주제관은 ‘휴가예감(休家藝咁) 쉼이 있는 집, 공예를 머금다’를 주제로 강신재 감독(보이드플래닝 소장)이 기획을 맡아 특별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우리 생활방식을 담아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안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쉬고 치유할 수 있도록 공예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휴가예감’이라는 주제를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차문화 전시관도 연다. 한국문화연구소 ‘옥인다실’의 이혜진 대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예술교육 동영상 공모전 「희희락낙(樂knock)」 를 실시한다. 「희희락낙」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교예술교육 동영상 공모로서, 현장 교원이 학교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로 직접 참여하여 서로에게 기쁨(喜)과 희(希)망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공모 내용은 ‘기쁨과 희망을 주는 학교예술교육’으로 공연, 음악, 미술, 창의예술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학급단위 동아리 공연, 1인 1악기 관련 영상, 미술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우리 학급 협력종합예술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주제로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대표 포함 4인 이내)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작품 형식은 3분 이내 동영상으로, 순수창작, 패러디,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팬아트 등 자유롭게 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 2020년 12월 18일(금)까지 E-mail(aprileye@sen.go.kr)로 접수 가능하며, 당선작 총 16편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과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유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12월 8일부터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 직후 8일간의 특별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선보인 적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개하였다. 실물이 상설전시를 통해 전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비에 새겨진 203개의 문자를 판독‧해석한 결과, 신라 관등제의 성립, 6부의 내부 구조,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이 밝혀졌다. 또한 제작 시기도 이미 국보로 지정된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 지증왕 4)’,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 법흥왕 11)’보다 앞선 501년(지증왕 2)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역사와 학술 가치를 인정하여 국보로 지정(2015년 4월 22일)한 바 있다. 이번 공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 비(碑)이면서 6세기 신라의 사회문화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