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학교 현장의 글쓰기 교육 지원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초등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읽걷쓰 연계 생각이 깊어지는 글쓰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콘텐츠 활용을 통한 동기부여 ▲생각이 깊어지는 질문 만들기 ▲사례 중심의 글쓰기 6단계 지도법 ▲성장을 위한 평가·피드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습과 교재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글쓰기 교재는 ‘생각열기 → 질문만들기 → 생각나누기 → 글로 표현하기 → 글 검토하기 → 글 완성하기’의 6단계 과정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글쓰기 지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질문 중심의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읽고, 걷고, 쓰며 생각을 깊게 하는 글쓰기 활동으로 교원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글쓰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연수 참여 교사 200학급에 학생용 워크북 4,800부와 교사용 지도서를 배부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유성초등학교 학생의사당에서 서부 지역 84개(분교 포함)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2025학년도 제3회 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의회는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 ‘독서 습관을 기르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것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 대표로 참여한 한 학생은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꾸준한 독서가 인격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량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토의를 통해 도출된 실천 방안들을 학교로 돌아가 학생 자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생의회에서 논의된 실천 방안들은 서부 관내 각 학교 학생자치회에 전달되어 자율적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율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 문제 해결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부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및 특수(중등)·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5.67대 1, 사립 6.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립 중등교사 경쟁률은 지난해 6.84대 1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사립은 5.84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공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일반 334명 모집에 2,053명이 지원해 6.15대 1, 장애 구분 선발은 31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해 0.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탁으로 진행되는 사립학교 교사 선발에서는 43개 법인 122명 선발에 805명이 지원해 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공립을 1순위, 사립을 2순위로 지원하는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633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과목은 식물자원․조경과 한문으로 각각 14대 1을 기록했으며, 음악(11.67대 1)과 미술(10.5대 1) 순이다. 자세한 경쟁률 현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22일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2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 학교 도서관 부문에 금산고등학교 도서관이 교육부장관상을, 공공도서관 부문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도서관 시상은 도서관의 모범적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도서관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와 우수 서비스를 확산하고자 운영 평가를 통하여 선정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우수도서관 시상에서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모두 수상하는 쾌거는 처음 있는 일로 학교 도서관 부문은 전국 17개 시도 학교 도서관 중 단 9개 학교 도서관에만 수여되는 상으로 금산고등학교 도서관이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충남교육청 학교 도서관은 2022년 부여초등학교 도서관, 2023년 내포중학교 도서관, 2024년 내포초등학교 도서관에 이어 2025년 금산고등학교 도서관까지 4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공도서관 부문은 전국 1,27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벌인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25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충청남도아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22일, 제천문화재단 3층에서 2025년 청소년 글로벌 기후 포럼(Youth Global Climate Forum 2025)을 마무리했다. 포럼은 'Right Here, Right Now — Take Action for Our Planet(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위한 행동을)'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청소년 동아리 Y.A.B.(Youth Ambassador at Bukbu)를 비롯하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유네스코 동아리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운영단 ▲제천상고 환경동아리 인터렉트 ▲제천고등학교 학생 등이 공동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제천YWCA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으며,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후정의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전문가 강연 ▲청소년 주제 발표 ▲국제 패널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교육연수원에서 중등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현장 맞춤형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새로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신가중학교 조은희 수석교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이해’ 및 ‘고시 외 과목 교육과정 문서체계 작성 방법’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 문서 작성의 어려움으로 과목 개발을 망설이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과정 문서체계 작성법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고시 외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 요구에 맞춘 다양한 교과목이 개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의 자율성을 완성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단위학교 교원들이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신있게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 인사이트 투어* ‘어서와! 미래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창원(봉덕초), 양산(하북초), 거창(창남초), 함안(가야초) 등 4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창원 봉덕초등학교에서 창원대학교 건축과 3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탐방과 설명회, 토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학교 공간의 설계 개념과 실제 구현된 사례를 접하며 교육 공간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장소로 전환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공간에 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공간이 교육 콘텐츠와 수업 방식만큼 중요한 배경이며, 그 배경이 바뀌어야 교육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완공된 미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체험은 경남 교육공동체에 ‘변화된 학교 공간’이 실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진행하는 인사이트 투어는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수업나눔한마당’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간 경남 전 지역에서 ‘수업을 열어봄. 배움을 나눠봄. 미래를 그려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11년간의 수업 혁신 노력을 되돌아보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총 3,790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으며, 398개의 수업사례 나눔과 특강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국악 퓨전 음악과 샌드아트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어 교육의 가치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스토리텔링으로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박종훈 교육감과 초·중등 신규 교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수업’, ‘배움’, ‘미래’라는 글자를 샌드아트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을 열어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개막 영상에서는 ‘무엇을 가르칠까’를 넘어 ‘어떻게 성장할까’를 고민하는 교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형 수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공감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연구센터는 22일 박상진홀에서 초중고, 특수학교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교육과정 연구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 특성을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 연구 결과를 공유해 학교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강지희 교육연구사가 ‘울산 초등학교 특색교육 연구’, 경북대학교 이지은 연구원이 ‘중학교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별도의 공간에서 울산교육과정 연구회의 ‘현장 연구 결과’가 연구회별(초등 2팀, 중등 3팀)로 공유됐다. 연구회는 울산교육과정 총론에 기반한 현장 연구와 초중학교 학교 자율시간 운영 실태의 현장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사는 “울산의 초등학교 특색교육에서 드러나는 교육과정 자율성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인상 깊었다”라며 “학교의 교육철학과 문화를 반영하는 특색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 교육과정 연구와 공유는 학교가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전문상담(교)사 등 27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생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처벌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중시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회복적 교육의 철학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교 내 갈등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회복적 접근 방법을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회복적 대화의 절차와 교사의 중재 방법을 실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가능성과 향후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김성중 교육장은“학교폭력 발생이라는 위기는 관계의 단절이 아닌 관계 회복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전환될 수 있다.”며 “예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의 감정과 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