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초등학교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2일에 걸쳐 3, 4, 5, 6학년 18개 학급이 교실 및 강당에서 드론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드론 체험 교육은 수성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였다. 드론 수업은 전문강사와 담임교사의 코티칭으로 진행하였으며, 학급별로 SW(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배정된 8시간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1인 1드론을 활용하여 안전교육, 드론의 활용도, 기본조작방법 등을 알아보고 드론 장애물 경기 등 응용미션을 해결하며 드론을 자유자재로 날려 볼 수 있는 활동을 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호기심을 가졌던 드론에 대해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조작하며, 그동안 코로나블루로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날리며 성취감을 맘껏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황금초는 드론 체험 교육을 3년 연속 실시하여 학생들이 드론과 친숙해지고 드론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드론 조정법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학생들은 장래 진로를 미래산업의 활용 분야인 드론으로 결정하겠다는 학생들이 나올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이다. 이번 드론 수업에 참여한 5학년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도서관이 너의 생일을 축하해’ 행사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생일 축하 이벤트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10월 생일을 맞이한 유아 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수)에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백설공주로 변신한 사서와 함께 그림책 읽기, 생일축하 노래 부르기, 오감발달 손유희, 생일선물 증정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매일 매일 생일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이 너의 생일을 축하해’ 행사는 매달 문화의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자료실(053-231-2843)로 문의 하면 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행복교육 공연 <햄릿>을 11월 9일부터 4일간(총8회) 싸리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햄릿>은 김동수 연출로 1994년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로 연출을 시작해 2020년 <닥치고 청춘>까지 수 많은 작품에 연출을 담당했다. 이번 공연은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재미있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청소년들이 편하게 관람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인천시 소재 각급 학교 중 참가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이만복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인천 시민들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신안군이 지난 10월 28일(목)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공공도서관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건축 설계 시 협의, 행·재정적 지원 등 신안공공도서관이 원활하게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안군에는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이 도서와 자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교육청통합도서관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온라인 강좌에 의존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안군 주민들은 학생들의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전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신안군 지도읍 일원에 신설하는 신안공공도서관은 5,000㎡의 부지에 연면적 1,312㎡, 지상 2층 규모로 총 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어지며, 오는 2024년 9월 개관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신설 신안공공도서관 1층에는 통합자료실을, 2층에는 배움누리실·체험누리실 등 특별한 공간들을 배치해 AR·VR 체험과 영상미디어창작 등 도서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웃 반다비체육문화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제22회 2021.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인재분야 중소기업 혁신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특성화고등학교가 받은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 ‘심화 1팀 1기업’, ‘취업맞춤반’운영과 ‘나의 꿈 나의 비전 발표대회’,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청공 기술혁신 페스티벌’ 등 교내대회, ‘기술혁신대전 NT 프로젝트’, ‘IP마이스터 대회’, ‘기능경기대회’ 등 교외대회의 실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김수태 교장은 “본교는 K-혁신에 발맞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미래형 기능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회 기술혁신대전은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온라인 부스 운영으로 지난 10월 26일(화)부터 11월 30일(토)까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8일 관내 한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을 전하고 사건 관계자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도내 한 학교에서 직원이 여교사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28일 진행한 조사 과정에서 학교장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에 관여했음을 인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은 즉각적으로 사건 관계자를 29일 직위해제하고 피해자는 보호를 목적으로 병가 조치했으며, 29일 아침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즉각적인 조사 착수와 관련 부서의 공동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감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를 반영해 대상자의 징계처분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가 소재한 교육지원청은 28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안이 발생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상담과 공동체 신뢰 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경기교육청은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불시 점검 등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대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교육청 이재
경기도는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의 성과를 알리는 ‘개성 만월대 열두해의 발굴전(展)’을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연천 전곡지 유적지에서 개최한다. 남북 문화재 교류협력을 대표하는 사업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는 고려의 왕궁인 만월대 터를 남과 북 학술 관계자들이 함께 발굴 조사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남북은 공동발굴 조사를 통해 40여 동의 건물터와 금속활자, 청자, 장식기와 등 약 1만7,900여 점에 달하는 유물들을 발굴했다. 특히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전시는 남북공동발굴조사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12년의 의미와 그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3D데이터를 활용해 재현한 유물을 통해 북한에 있는 출토유물의 원형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만월대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6점과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기와, 청자, 용두 등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고려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줄 것이다. 또한 12년간 함께 흙을 파면서 쌓여온 남북발굴단의 희로애락을 카툰에피소드와 사진, 영상으로 소개해 남북협력의 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추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박물관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하였고, 서울역사박물관 본관과 분관 그리고 메타버스에서 매주 흥미로운 전시를 새롭게 공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캠페인의 첫 번째 전시는 강병기 교수 기증유물특별전 <어느 도시학자가 꿈 꾼 서울>展으로 10.29(금)부터 내년 3.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본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7년 우리나라 도시계획과 도시설계 분야의 기틀을 마련한 1세대 도시학자이자인 강병기 교수가 평생을 연구한 자료 2만 여 점 일체를 기증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기증받은 유물을 활용하여 강병기 교수 도시계획의 철학과 서울 도시개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1부. 강병기 교수의 일생과 도시철학>, <2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3부.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먼저, 1부 강병기 교수의 일생과 도시철학에서는 건축학과 도시계획을 수학하던 학창 시절의 자료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1598년 첫 간행된 '무예제보' 초간본은 프랑스동양어대학과 수원화성박물관 두 곳에만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지정 예고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무예제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전기 무예 관련 서적으로 희소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화재청은 ‘무예제보’ 등 7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우리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국보‧보물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본국립국회도서관과 함께 ’2021년 한·일 국립도서관 업무교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양 국립도서관의 디지털 대전환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이후 한·일 국립도서관 디지털 대전환 방안을 담은 기조·주제 발표 ‘기조보고’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양국 국립도서관 운영전략에 관한 논의를 한다. 일본국립국회도서관 비전 2021-2025: 국립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일본국립국회도서관 총무부 기획과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전략(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기획총괄과장)으로 각국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대전환 준비:전략과 추진계획(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운영부 디지털정보기획과 사무관), 디지털 전환에 관한 최근 동향(일본국립국회도서관 전자정보부 부부장)으로 양 기관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이번 회의는 양 국립도서관 대표단이 2년 만에 만난 회의로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일 국립도서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