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학교업무 경감 TF팀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교직원 업무경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학교업무경감 TF팀은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에서 추천한 대표 7명과 학교지원(기획)팀 직원 6명, 총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2021 학교업무경감 과제 검토자료 중 미 수용된 내용을 수정·보완해 재검토한 것과 각 노조원들의 요구사항 등을 포함한 69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는 학교현장 요청 사항과 타시도 사례 분석 등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은 과제이다. 업무담당 부서는 이 중 53건을 수용(부분수용 포함)했다. 학교 업무담당자가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사항은 ▲전화·전기 일시 중단 알림 공문 발송 폐지 ▲K-에듀파인 학교회계 지출 업무 시스템 개선 ▲교육공무직 NEIS 복무 변경 기준 시스템 개선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설치 운영 영역에 유치원 포함 ▲원로수당 수급 자격 취득 신청 방법 변경 ▲육아휴직 복직합산금 미지급 예방 방법 마련 등이다.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업무경감 TF팀은 학교업무경감이라는 같은 목표를
서울시가 수어 보급 및 저변 확대, 농(聾)문화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11월 26일(금) 오후 2시 ‘제16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는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하는 수어문화제는 매년 9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함께 비장애 시민들도 문화체험을 하며 공감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번 수어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 농아노인회 부회장으로서 당사자들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송관순 씨 등 시민 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상 수여도 이뤄진다.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 농아노인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청각‧언어장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온 송 씨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및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은평구립 산새소리 어린이집, 서울농아노인회, 용산구 거리예술단, 개인 참가자 등이 참여하여 ‘수어문화경연 대
서울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표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인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수) 오후 3시까지이며, 7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자동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12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회에 걸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스케이팅 강습은 신청 가족의 수준에 맞게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0명 당 1명의 전문 강사를 배치해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단계적
‘서울책보고’는 위드코로나를 시대를 맞아 2021년 연말 특별 프로그램 <소복소복, 겨울 溫 책보고>를 운영한다. 독특한 모양의 철제원형 서가, 희귀본과 절판본 같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오래된 책들로 가득 찬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책보고’는 코로나 19로 차갑게 얼어붙었던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복소복, 겨울 溫 책보고>는 한자 따뜻할 온(溫)을 겨울과 책보고 사이에 넣어 ‘겨울이 오다’와 ‘따뜻한 겨울’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졌다. 2019년 3월 27일 개관 이후 세 번째 겨울 시즌을 맞은 ‘서울책보고’는 시민들이 방문해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일곱 개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한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북 콘서트, 특별공연, 체험, 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는 ‘헌책 溫 책보고’, ‘추억 溫 책보고’, ‘겨울 溫 책보고’, 북 콘서트는 ‘이야기 溫 책보고’, 특별공연은, ‘설렘 溫 책보고’, 체험은 ‘놀이 溫 책보고’, 나눔은 ‘나눔 溫 책보고’이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1월 23일(화)부터 내년 3월 27일(일)까지 허리띠로 복식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한국의 허리띠 –끈과 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허리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허리띠가 우리 복식과 삶에서 지닌 위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경주 천마총, 서봉총의 금관과 금 허리띠를 비롯해 경산 신대리 호랑이 모양 띠걸이, 안동 태사묘 여지무늬 허리띠, 김해 대성동 진晉나라식 허리띠, 전傳 김육의 서대 등 한국 역사 속 중요 허리띠 자료 600여 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문헌기록과 실물자료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이 대례복大禮服을 입고 옥대를 찬 모습을 추정 복원했다. 전시는 제1부 왕의 허리띠, 제2부 허리띠란 무엇인가?, 제3부 허리띠 이야기, 제4부 끈과 띠의 나라, 조선으로 총 4부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로 우리 역사 속 허리띠의 다양한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오후 2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광주시의회 김나윤, 임미란 의원, 유관기관장, 교직원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개관은 장휘국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설립계획을 수립해 3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광주중앙초 내 연면적 2,400㎡ 2층 규모로 완공됐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미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별빛채움 3개실, 음악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소리지음 3개실, 무용과 연기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오감이음 3개실, 영상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빛누리움 2개실 등 11개 체험실과 활동 결과 공유를 위한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내 안의 예술 DNA를 깨워 예술로 노는, 우리는 모두 예술가!’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상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지난 22일 전북교육청은 ‘2021년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오는 24~25일 전주공업고등학교 여의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고졸 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jbejobfair.co.kr/)와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이 이용된다. 현장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취업준비관, 취업정책홍보관, 비대면 채용관, 현장채용관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현장 채용관에는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직무관련 구인조건이 양호한 기업 24개사가 참여해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내‧외 4개사가 참여하는 비대면(키오스크) 면접을 통한 온라인 채용관도 선보인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상담, 컬러 이미지 메이킹, 인적성 검사, 이력서
강원도교육청은 23일(화)부터 다음 달 5일(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열린전시실에서 한국화가협동조합·강원도청과 함께 「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展」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초등학교 20곳의 학생들이 그린 818개 작품이 전시되며, 초등학생 작품 뿐만 아니라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화가 작품 60점, 강원학생예술축전 미술부문 우수작 26점을 포함하여 총 90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 및 화가 공동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및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년간 진행됐던 강원도내 ‘학교 안 작은 미술관’ 30곳 건립을 완성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문화예술소외지역 초등학교에 미술관을 만들어 주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은 ‘찾아가는 미술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전시회에는 ‘찾아가는 미술수업’ 시간에 그린 학생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0곳의 학생작품이 전시된 적이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 뿐 아니라 교육부 유튜브 채널 ‘예술온학교’와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 강원교육청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
2021년 11월 18일(목)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3 학생 12,837명의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역 중 언어와 매체는 2021학년도 수능 평균보다 4.5점 높았고, 화법과 작문은 4.2점 낮았다. 영어영역 평균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수학영역의 미적분, 기하의 평균점수는 작년 자연계열의 수학 가형, 확률과 통계는 인문계열 수학 나형보다 낮았다.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사회탐구영역 중 생활과 윤리는 비슷하게, 한국지리는 낮게, 사회문화는 높게 나왔으며, 과학탐구영역 중 물리학I은 낮게,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은 대체로 비슷했으며 물리학II, 화학II, 지구과학II는 낮게, 생명과학II는 높았다. EBS 연계율이 70%에서 50%으로 낮아지고, 간접연계 방식이 도입된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 이상의 비율은 6.1%정도로 파악되어 지난해 12.6%보다 낮았으나, 전국예상 비율인 6%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2021학년도 수능에 비해 274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25% 이상 증가했고, 국어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6일(금)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대구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다변화 시대에 대구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학력인구 감소, 기후환경변화 등 대구교육이 향후 10년간 선제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내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 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소통, 공감의 관계 맺기’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기조 강연으로는 염재호 전 고려대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과제와 학습자상’이라는 주제로 지식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형을 제시한다. 또한 미래 직업에 필요한 주요 역량을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이어 신의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학적이고 임상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비대면, 디지털 시대 소통과 공감의 관계 맺기에 대해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에게 맞춤형 처방을 제시한다. 최근 학교현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 심리방역에 관해서도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의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