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11월 18일(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해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일반 시험실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게 되는 별도 시험실 내 소독, 환기, 책상 배치 등 수능 전 시험장 방역 관리에 대하여 꼼꼼히 체크했다. 시험장 방역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의 수능시험을 위해 확보한 시험장은 병원 2개소(인천의료원, 적십자병원)와 5개 학교(인화여고, 부평여고, 검단고, 도림고, 신명여고)이고, 수능시험 당일에 발생하는 유증상 학생은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시험 전날(17일)에는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PCR검사를 돕기 위해 군․구 보건소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수능시험 당일 아침까지 코로나 상황실과 수험생에게 알려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 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5건, 2021년 상반기 28
서울시는 11월 18일(목)「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8일(목) 08:40~17:45에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247개 시험장에서 107,568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07~09시에서 06~10시로 2시간 연장하여, 연장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활한 출근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예비차량도 총 16편을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키로 했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06시~0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04시~12시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17,745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수험생들의 수송력 제고를 위한 일시적 부제해제인 만큼 수능당일 운행하는 택시들은 수험생 우선 태워주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5일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연수의 통합 플랫폼인 CIAT-ON을 공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연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실무 수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년에 약 250개 과정으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왔다. 지난 30년간 누적 연수생 수는 9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의 연수를 도입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72개 과정을 통해 5,3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교육과 기술 전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불안정한 현지의 인터넷 환경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코이카가 새롭게 구축한 CIAT-ON은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홈페이지를 저용량으로 디자인하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s Deliv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다변화하는 가족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가족센터 종사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였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정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 245개 가족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족서비스 종사자 교육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 교육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습자 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여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가족서비스의 질적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가족센터 종사자 교육은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한 체감형 디지털 교육으로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11월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교육을 수강한 가족센터 종사자는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매우 신선하였고, 가상공간에서 함께 팀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마치 대면 교육처럼 생생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금옥 한
아동권리보장원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120개 유투브 채널 2,000여개 동영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니터링은 최근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영상물 등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권리 기반 다문화 통합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모니터링 대상은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채널 중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영상이며,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영세이버(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등 아동인권옹호활동 경험자 23명이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였다. 모니터링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10개 항목에 대해 영상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는지, 아동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이 지켜졌는지, 정서적 고통으로부터 보호받았는지 등의 순서로 아동 권리 침해 사실을 살펴보았다. 아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 영상의 대부분은 아동 동의를 구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의심되거나, 영상 인지도 또는 상품 마케팅을 위해 아동이 동원되는 등의 사례로 나타났다. 최근 일상을 영상기록에 담는 브이로그 촬영방식 역시 과도하게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이 제출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포항시(남구 오천읍)를 건립지로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일정이 마무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거주지 인근 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005년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별 1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서울·광주·세종 등에 총 10개 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 수성구와 경남 창원(’22년), 전남 여수(’23년), 경북 포항(’24년), 전북 전주(’25년) 지역의 경우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각각 개관예정 일정에 따라 예산확보·설계·시공 등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충남 지역도 2025년까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제주도는 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방통위는 국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미디어교육 수요의 증가에 따라 향후 인구수, 면적, 생활권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역 센터 건립과 더불어, 방통위는 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도서 지역 주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삼채가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삼채는 매운맛, 단맛, 쓴맛 등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三菜)라고 불리며, 칼륨이 풍부한 치유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삼채의 잎과 뿌리를 먹여 기억력 회복과 치매 관련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인지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는 정상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60%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학습 능력이 51% 이상 개선됐다. 또한, 뿌리를 먹였을 때 삼채 잎보다 효과가 11% 이상 우수했다. 퇴행성 뇌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서도 행동유형 관련 인자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퇴행성 뇌 질환 쥐에서는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명시적 기억 능력이 일반 쥐보다 65% 이하 수준으로 줄었으나 삼채를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공간지각, 단기기억, 공간학습 능력은 54% 이상, 명시적기억 능력은 20% 이상 개선됐다. 또한, 삼채는 인지능 저하와 치매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A β, Amyloid beta), 카스파아제 3 (Cas-3),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0월 7일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 이용을 위한 협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 갈현초등학교 도서관 등 567교와 교육청 내 자료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화 자료 153만 책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장서의 교육과정 적합성을 강화하고, 서울교육 정책기획 연구지원에 기여하는 의의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학교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한 교과서, 아동서, 학위논문 등을 학교도서관 내의 지정된 원문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원문이용방법’이 관외이용(무료), 협약도서관(열람, 인쇄 시 과금), 협약도서관(인쇄 시 과금)으로 표시된 자료들이다. 저작권이 있는 자료들은 열람이나 인쇄 시 도서관 보상금이 발생하는데 이 보상금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모두 지원하고, 학교도서관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공공, 대학, 전문, 학교, 작은, 해외도서관 총 3,142개 도서관이 협약 체결을 통해 이용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울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학교도서관이 국가지
전남여상이 '2021 제8회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에서 청소년부 동영상 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4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가정신의 올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 노래·랩·동영상, 웹툰, 포스터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지난 5~7월 실시됐다. 전남여상은 동영상 부문 대상, 랩 부문 우수상, 웹툰 부문 우수상, 인기상 등 총 6개 팀의 15명 학생이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여상 2학년 김시원 학생은 ‘할머니의 이야기–기업가정신편’이란 작품으로 동영상 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여상 2학년 김시원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창업 이론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도전과 혁신, 열정을 가진 멋진 인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김태연 지도교사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다양한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많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도 이번 기회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이뤄내는 창업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