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두 번째로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을 받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ㆍ중학교에 취학하지 않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학교 안 학습경험과 학교 밖 학습경험(자격증 취득, 직업훈련기관 학습경험, 검정고시 과목 합격 등)을 토대로 초등학교 졸업 또는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꿈이음 사업을 시작하여 2020년 도내 최초의 학업중단학생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를 수여했으며, 김○○씨는 두 번째 학력인정자이다. 김○○씨(20세)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자로 지난 17일(수) 충북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학력인정증명서를 받았다.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총 학습기간이 2년 이상, 정규 교육과정의 80%인 초등학교는 총 4,692시수, 중학교는 총 2,652시수를 이수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김○○씨는 중학교 학업중단 이전 학습 이력과 꿈이음 사업을 통해 이수한 온라인 방송중 프로그램의 시수 등을 합산하여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에 필요한 시수를 확보하였다. 이번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 18회 향토식문화대전’에 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쉐프 그랑프리-국제라이브경연’의 코스요리단체 부문에 5인 1조로 총 5팀이 출전했고, 일반, 대학부와 경쟁해 대상(1팀)과 금상(4팀)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상(1팀)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고등학생으로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카빙개인 부문에도 2명의 학생이 참가해 대상(1명), 금상(1명)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규모 국제요리 경연대회 중 하나이다. ‘코로나 19로 하늘 길이 멈춰, 음식으로 떠나는 프랑스 사계절 여행’이라는 스토리를 담은 코스요리를 창작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팀의 김지희(조리과 2학년) 학생은 “선후배가 함께 고민하며 창작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우리들을 위해 늦은 밤까지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고
대구중앙도서관은 예비 중1 및 고1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21년 학년전환기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11월 23일(화) 부터 2주간 운영한다. 이번 학년전환기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1일 특강으로 운영된다. 초6 및 중3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중3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학 전 자신의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1대1 상담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나”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초6 및 중3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식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인성을 길러주는 <이유있는 생명, 따뜻한 관심 “이생온심”>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철수 관장은 “중학교 및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큰 변화를 앞둔 학생들에게 이번 학년전환기 프로그램은 자아탐구의 시간인 동시에 친구들과 소통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 시험장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세종교육청은 수험생과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 방역 대책 추진단’을 운영해왔다. 시험장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은 시험장 방송시설을 모두 7차례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였고, 세종시청, 세종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전문가의 점검도 완료했다. 또한, 수능의 안정적 추진과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세종교육청 시험지구 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능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시험장별 학교장, 교감, 세종시교육청 파견감독관의 합동점검반이 시험장학교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방송시설, 부정행위 방지대책, 소방, 전기, 가스 안전점검 등을 최종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확인하기 위한 발열체크 과정과 별도시험실, 방역물품 비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 시험이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 2일부터 관내 12교를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는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생의 취약요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인공지능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 및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탈북학생의 언어‧문화적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탈북 학생의 경우 중도입국자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튜터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12교(초 5교, 중 1교, 고 4교, 각종 2교) 중에서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7교,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는 5교이다. 이 학교들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AI) 튜터를 구비하고, 다문화 특별학급 수업 시간, 방과후 수업, 학생별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기존 인공지능(AI) 튜터에는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경
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4,395㎡ 규모의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본부세관과 지난 16일 인천 ‘인천세관 역사공원’ 시민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임재현 관세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기념식수, 역사관 현판 제막식 등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1911년 건립된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수인선 철도계획 시 철거하지 않고 복원한 곳이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관 문화재 부지를 문화 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것에 합의한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7월, 세관 역사공원 조성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관은 역사공원 부지(1,332평) 개방 및 공원 내 역사관을 마련하고, 인천시는 역사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천세관 역사공원에는 인천세관 역사관, 인천시·세관 상징조형물, 잔디광장, 옛 세관창고를 본뜬 포토존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오는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지친 수험생들을 문화예술로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준비된 모든 할인혜택과 이벤트는 수험표만 지참하면 모두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적용된다.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편익시설은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수험표 지참 시 모든 메뉴를 10~15% 할인 판매한다. 종로구 우리소리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하여 수험표를 보여주는 수험생 50명에게 박물관 선물을 증정한다. 수능 다음날인 11월 19일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 수험표를 인증하는 수험생 선착순 50명에게 박물관 노트와 손수건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시향은 12월 2일과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된 <보리스 길트버그의 베토벤> 공연에 수험생 대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2015~2018년 독일 울름 시립극장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지중배의 지휘에 2013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의 협연이 더해진다. 세종문화회관은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일부 전시·공연에 한해 30~50%의 할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소방안전대책과 함께 자가격리 응시자 긴급이송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먼저 자가격리로 인해 지정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 대한 안전한 이송을 지원한다. 격리자 관리기관 등이 자가격리 중인 수능 응시자 중 자차 이동이 불가한 경우를 사전에 조사하여 소방재난본부에 요청하면 자치구 전담공무원과 함께 119구급대가 안전하게 이송한다. 코로나19 확진 수능 응시자가 시험을 치루는 남산 생활치료센터 등 2개소에는 음압 구급대를 근접 배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다. 또한 수능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수능 응시자 등을 돕기 위해 행정지원차 96대를 서울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하여 긴급이송을 지원한다. 긴급이송이 필요한 수능 응시자는 119로 전화를 하거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시험장의 화재 및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조사 등 자격을 가진 소방공무원 69명을 ‘소방안전관리관’으로 지정하여 장애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 등에 배치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시험 당일 8시부터 35개
문화재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오감만족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다시 재개하며 꼼꼼한 방역으로 수험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명나는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농악·가면극 등의 전통예능 즐기기,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할 매듭장·금박장 등의 전통공예 만들기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비도 모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원한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7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댄스버스킹『바다는 철~썩, 우리는 들~썩』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지친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
국립과천과학관은 2년 만에 뜨는 부분월식에 대한 대면관측행사를 포함한 “온앤오프 부분월식 특별관측회”를 11월 19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한다. 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난 5월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부분월식이 발생한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지나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다. 이번 월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4시 18분경 달의 왼쪽이 가려지기 시작되여 6시 03분경 달이 최대로 가려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는 7시 47분에 월식이 종료된다.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16분으로 그 전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므로 달이 일부분 가려진 상태에서 월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식 때는 고도가 약 8도에 불과하여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어야 하며 동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이어야 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 시행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온라인방송과 오프라인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방송에서는 부분월식 과정을 유튜브로 오후 6시에 생중계하면서 월